우리의 자녀들이 날마다 말씀을암송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 것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6:6-9).

이 말씀 그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저는 자라나는 다음세대도 이 말씀대로 살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음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앉으나 서나 언제나, 어떻게 하면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먹으며 살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해왔습니다.

지금의 교회학교, 즉 주일학교는 일주일 168시간 중에서 고작 1시간 남짓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만 말씀을 실제적으로 들려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살리는데 충분할까요? 어린이들이 일주일 내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교회학교의 역할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현실에 맞게, 우리의 어린 자녀들을 예수님의 참 제자로 세울 수 있을까요? 수년간 303비전성경암송학교 유니게과정을 통하여 엄마들에게 말씀암송 훈련과 자녀양육의 지혜를 심어주는 일을 지속하면서, 이 질문은 저에게 가장 진지한 고민이 되었습니다.

고민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사고방식, 다시 말해 생각하는 방법만 바꾸면 충분했습니다. 주일 하루만 어린이를 만나면서 모든 것을 담당하려던 교회학교가, 각 가정의 매일 가정예배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좋은 서포터로 바뀌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제는 어른 중심의 가정예배에서 탈피하여 자녀 스스로 예배에 참여하는 자녀 주도형 가정예배로 전환하고, 어른 중심의 기도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감사기도를 드리면서, 감사한 내용을 일기로 쓰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교회학교와 가정과 자녀 모두가 즐겁고 효과적으로 살아나는 영적 윈윈(win-win)현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자녀가 날마다 말씀을 암송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길

저는 말씀 그대로 살고 싶습니다. 자라나는 다음세대도 말씀대로 살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다음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하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며,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이제는 어른 중심의 사정예배에서 탈피하여 자녀 스스로 참여하는 자녀주도형 가정예배로, 어른 중심의 기도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는 감사기도로 매일 감사일기를 쓰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교회학교는 각 가정의 매일 가정예배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좋은 서포터로 바뀌면 되는 것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나온 '감사일기'

이 방법은 저희 303비전장학회 출신인 동부광성교회 조성우 전도사와 그 교회의 교회학교인 'Shining Kids'(빛나는 어린이들) 부서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실험하고 열매를 거둔 것이기도 합니다. 《말씀암송가정예배 감사일기》는 이처럼 실제 현장에서 나온 책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이 은혜 가운데 암송ㅇ르 솔선하시는 암송전도자 동부광성교회 김호권 목사님과 303비전메이커 조성우 전도사, 그리고 말씀암송부대 'Shining Kids' 선생님들의 땀과 기도 속에서 탄생하였씁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일기장이 아닙니다. 다음세대와 교회학교 사이의 거룩한 매임이며 탁월한 영성훈련교재요, 내 가정과 내 자녀의 신앙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는 살아있는 믿음의 서판(書板)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어둡고 혼탁한 이 세대를 거슬러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늘 경건하게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감사기도를 드리는 일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일이 됩니다. 이토록 기쁘고 즐거운 '말씀암송가정예배'와 '감사일기'를 쓰는 일에 이 책이 널리 쓰임받기르 바랍니다. 

우리에게 303비전을 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을 이 민족과 열망을 이끌어 갈 차세대 지도자로 세우실 하나님게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면서.

- 303비전성경암송학교 교장 여운학

[이 책을 이렇게 사용하십시오]

먼저 일주일 동안 자녀들이 매일 아빠 엄마와 함께 경건하게 말씀암송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말씀암송가정예배 달력'(월간)에 가정예배를 드린 날짜마다 자녀가 직접 기록을 하게 합니다. 확인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린 다음에는 '감사일기장'(주간)에 매일 감사일기를 쓰도록 합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짧게라도 그날의 감사했던 일을 매일 기록하면 언제나 감사하는 습관을 갖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이 <말씀암송가정예배 감사일기>를 성경책과 함께 교회에 가지고 오게 합니다. '감사일기'를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기쁜 마음으로 보여주면 격려와 칭찬을 듬쭉 받게 됩니다. 그러면 주일예배 때에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말씀암송 소리가 하늘을 찌릅니다.

격려와 칭찬을 받은 어린이들은 다시 힘을 얻고 서로에게 거룩한 자극이 됩니다.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집에서 스스로 예배를 드리고 감사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아이들 가운데에서 점점 더 생활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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