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믿음의 여인들 1
기엔 카젠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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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믿음의 여인들 2
기엔 카젠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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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그의 생애 서신 신학
브루스 롱네커 | 성서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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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평전
톰 라이트 | 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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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숨겨진 전설
한홍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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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앞에 서는 용기 - 신약 인물의 실패에서 배우다
한주원(1) | 이레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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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뵈를 찾아서
진 다니엘스 | 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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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인물 83인
방영철 | 나눔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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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뎐
다니엘 오(2) |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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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을 고쳐서 쓰신다 마태 마가
최관호 | 예영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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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성경 인물 탐구 시리즈)
C. 먼로 | 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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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리에서 보이는 것들
구미정 | 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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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신약의 사람들
조영민 | 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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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 X-파일
이홍길 |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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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과 세친구 그리고 요엘 아모스
장재명 | 열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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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니콜라스 페린의 삼부작 『예수와 성전』(원서 2010; 새물결플러스 2021), 『대제사장 예수』(2018; 새물결플러스 2025), 『희생제물 예수』(근간) 가운데 두 번째 책이다. 본서는 예수의 사역을 제사장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예수가 자신을 “이스라엘의 종말론적 대제사장”으로 인식했음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말하자면 예수가 제2성전기 유대교에서 고대했던 대제사장적 메시아에 대한 염원을 성취한 존재라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의 대제사장 직분에 대한 이해야말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믿으며,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신약성서 여러 본문에 대한 치밀한 주석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구약과 신구약 중간기 문헌, 그리고 다양한 후기 유대교 문서들에 의존한다. 본서는 크게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예수의 기도”에서는 대제사장으로서 예수의 역할과 주기도문의 관계를 다룬다. 저자는 “우리는 독특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역사적 예수의 자기 정체성과 그와는 다른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예수 추종자들의 자기 정체성을 역사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후에 먼저 주기도문의 첫 문장에 초점을 맞추어서 “아버지”라는 부름과 하나님의 고유한 “아들”의 관계를 새롭게 구별된 제사장 직분과 신성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
2장 “예수의 세례”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가 가졌던 초기 경험과 제사장으로서의 자의식 간의 상관관계를 다룬다. 예수가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받을 때 나타난 신현 장면(막 1:11과 병행 구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 논증한다.
3장 “예수의 왕국”에서는 예수의 제사장적 소명이 필연적으로 고난을 수반한다는 분명한 사실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예수의 제사장 직분을 강조하는 것이 예수의 또 다른 두드러진 역할, 예컨대 “메시아 왕”으로서의 역할을 부인하는 것이 아님을 역설한다. 저자는 예수의 제왕적 정체성이 그의 제사장적 정체성에 종속되는 것임을 입증하고자 한다.
4장에서는 “다윗의 자손 예수”라는 호칭이 지닌 제의적 의미와 중요성을 밝혀준다. 저자는 다윗과 솔로몬이라는 위대한 두 왕의 삶에서 제왕적 기능과 제사장적 기능이 어떻게 통합되는지 시편 110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 제2성전기 유대교가 종말론적 다윗의 자손에 대해 가졌던 기대는 본질적으로 성전 지향적인 의제를 내포한다는 것이다.
5장에서는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인자”라는 인물이 지닌 제의적 성격을 역사적 예수에게서 발견하고자 한다. 저자는 다니엘 7장의 환상이 지니는 묵시적인 특성을 인정하면서도 여기에 담긴 제의적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6장 “예수의 제사장 직분 재조명”에서는 5장에서 다루었던 주제를 심화한다. 저자는 복음서에서 “인자”를 다루는 세 텍스트(막 2:23-28; Q[눅] 9:58; Q[눅] 7:31-35)를 면밀히 주해한 후에 이 본문들에서 “인자”라는 표현이 예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단순한 호칭이 아니며, 예수는 다니엘 7장의 내러티브를 자신의 사역에 대한 이정표와 지침으로 삼았다고 주장한다.
7장 “마지막 대결”에서 저자는 예수와 그를 대적했던 자들 간의 대화를 통해 예수의 제사장적 자기 이해를 발견한다.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바치는 일에 관한 논쟁과 가야바 앞에서 가졌던 청문회에서 오갔던 대화에서도 예수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논증은 한층 강화된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대제사장 예수와 속죄(atonement)의 관계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데, 이 주제는 후속작인 <희생제물 예수>(Jesus the Sacrifice)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질 것이다.
예수를 대제사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본서의 이러한 도전은 최근 구약성서와 유대교의 제의 신학이라는 배경 가운데 복음서와 예수, 신약성서를 읽어내고자 하는 보다 큰 흐름과도 접목된다. 『대제사장 예수』는 그동안 히브리서를 제외하고 복음서 내에서 예수의 대제사장직에 대해 무관심했던 주류 개신교 학계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며, 반면 그간 예수의 희생을 정치적 사건으로 축소하고 구원을 정치적 해방으로 축소하려 했던 개신교의 또 다른 경향에 대해서도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본서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탐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촉매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서문
약어
서론
1. 고철 더미에서 건진 보물
2. 두 명의 예수 학자 이야기: 슈바이처와 불트만
3. 슈바이처와 불트만 다시 보기
4. 몇 가지 부연 설명
5. 논증의 전개 방법
1장 예수의 기도
1. 서론
2. “아버지”의 의미: 역사비평의 난제
3. 야웨를 “아버지”로 묘사한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 전통
1) 야웨를 “아버지”로 묘사한 초기 기독교 전통
2) 야웨를 “아버지”로 묘사한 유대교 전통
3) 종합
4. “야웨 아버지” 개념의 배경이 되는 출애굽 내러티브
5. 주기도: 시종일관 종말론적인 기도
1) 첫 번째 간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Q”( 11:2b)
2) 다양한 제사장적 주제들: 두 번째 간구에서 일곱 번째 간구까지
6. 요약
2장 예수의 세례
1. 서론
2. 요한의 세례
3. 역사로서의 세례와 신현
1) 자료에 대한 검토
2) 신현을 둘러싼 질문들
3) 다시 신현으로
4. 마가복음 1:11과 병행 구절에서 예수의 세례가 갖는 의미
1) 성서 인용의 출처(막 1:11과 병행 구절)
2) 마가복음 1:11에 인용된 구약성서 구절들이 제2성전기에 수용되어온 방식
3) 종합
5. 공관복음 내러티브에서 예수의 세례를 이해하는 방식
1) 마가복음
2) 마태복음
3) 누가복음
4) 종합
6. 요약
3장 예수의 왕국
1. 왕국의 묵시적 구조: 씨뿌리는 자의 비유(막 4:4-9)
1) 씨뿌리는 자의 비유 해석: 첫 단계
2)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 선행하는 세 개의 “씨앗 텍스트”에 나타나는 종말론적 기대의 유형
3) 씨뿌리는 자의 비유 재조명
4)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 역사적 예수
2. 왕국의 미래에 대한 구상: 소금의 비유(마 5:13//막 9:50//눅 14:34-35)
1) 마태복음에서 소금의 비유(마 5:13)
2) 누가복음에서 소금의 비유(눅 14:34-35)
3) 마가복음에서 소금의 비유(막 9:50)
4) 소금의 비유와 역사적 예수
3. 하나님 나라의 현재 윤곽: “복에 관한 강화(”Q 6:20-21)
1) 복에 관한 강화의 의미
2) “가난한 자”와 역사적 예수
3) 복에 관한 강화와 역사적 예수
4. 요약
4장 다윗의 자손 예수
1. “다윗의 자손” 예수
1) 초기 기독교 전통에서 바라본 다윗의 자손 예수
2) 다윗의 자손과 역사적 예수
2. 제사장적 인물로서의 다윗과 “다윗의 자손”
1) 다윗과 솔로몬이 제사장으로서 수행한 일들
2) 다윗과 솔로몬의 이례적인 제사장 지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3. 제사장적 “다윗의 자손” 예수
4. 요약
5장 인자
1. 다니엘서에서 인자는 누구인가?
1) 다니엘서의 제의적 성격
2) 다니엘서에서 “인자”라는 호칭의 배경
3) “성도들”은 누구인가?
4) 종합
2. 역사적 예수와 다니엘서의 인자
1) 예비적 고찰
2) 중풍병자의 치유(막 2:1-10과 병행 구절)
3. 요약
6장 예수의 제사장 직분 재조명
1. 안식일 준수: 밀밭 논쟁(막 2:23-28과 병행 구절)
1) 마가복음의 밀밭 논쟁 기사
2) 역사적 예수와 밀밭 논쟁
3) 요약
2. 제사장 직분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법: 예루살렘의 유력자들과 예수의 추종자들(Q 9:58)
1) 머리 둘 곳이 없는 인자
2) 대안적 윤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관한 계명(막12 :28-34과 병행 구절)
3) 종합
3. 모두 함께하는 식사: 장터에 앉은 아이들의 비유(Q 7:31-35 = 마 11:16-19//눅 7:31-35)
1) 전승들 배후에 감춰진 예수의 목소리 듣기
2) 지혜가 행하는 일들(마 11:16-19)
3) 지혜와 그의 자녀(눅 7:31-35)
4) 종합
4. 요약
7장 마지막 대결
1. 서론
2. 카이사르에게 바치는 세금(막 13:13-17과 병행 구절)
1) 마가복음 12:13-17에 대한 표준적인 해석의 문제점
2) “형상”과 “글”의 의미
3) 다니엘서에서 “하나님의 일”
4) 바울 서신에서 “하나님의 일”(고전 2:1-14)
5) 마가복음에서 하나님의 일
6) 예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것”
3. 예수의 재판(막 14:53-65과 병행 구절)
1) 마가복음이 제시하는 재판 내러티브
2) 재판에 관련된 역사적 문제
3) 재판에서 진행된 대화
4) 예수에게 씌워진 신성모독죄의 본질(막 14:62)
4. 요약
결론
참고문헌
고대 자료 및 성구 색인
주기도문에 대한 나의 해석이 올바른 것이라면, 예수의 기도는 단순한 기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그의 동료들과 추종자들에게 기대하고 꿈꿔왔던 모든 것을 집약한 탁월한 개요라고 할 수 있다. 요점만을 간추리자면, 우리가 가진 주기도문은 본래 역사적 예수의 사명 선언문으로 주어진 것이었다. 이것은 새로운 제사장 직분을 선포하는 헌장이며, 이 새로운 직분은 계보 상의 후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직분이다. 이처럼 새로운 제사장 제도하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직분을 확증하고자 하는 자들은 오직 공동체 내에서 단호하게 이 기도를 드림으로써만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것은 가장 포괄적인 동시에 가장 배타적인 기도다.
_ “1장. 예수의 기도” 중에서
예수는 그의 세례 장면에서 다윗의 시편에 근거하여 자신이 성전을 재건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시 2편). 또한 예수는 세례를 통하여 그가 재건하게 될 성소를 성별하는 일에도 일정 부분 관여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창 22장). 예수가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제사장이라는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된 것으로 이해했을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예수는 수많은 증인 앞에서 이 같은 역할을 위해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순간부터 자신의 유일한 임무는 하나님께 받은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여겼는데, 물론 그의 임무에는 새로운 신성한 공간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수난이 예견되어 있었다. 비록 그 수난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말이다. 예수는 자신이 독특한 의미에서 “아들”로 지명되었다는 점에서 그에게 닥칠 고난도 독특한 성격을 지니는 것이리라는 점을 예견하고 있었을 것이다
_ “2장. 예수의 세례” 중에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은 그가 받은 소명의 성격과 조건에 대해서도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그의 공동체에 들어온 자들은 무엇보다도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계층 출신이었으며 “가난한 자”가 되라는 그의 초청을 신학적인 과장의 의미로 이해했었다. 예수 공동체에 머물러 있기 위해 충족해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은 예수의 가르침(말씀의 씨앗)을 받아들이는 일에 부단히 몰두하는 것이었다. 설사 이 같은 헌신이 공동체 안팎의 다양한 압력들, 특히 박해와 우상숭배적 사상들에 의해 도전받는다 해도 말이다. 예수를 따르는 조직 공동체의 중심에는 열두 제자가 있었으며, 이삭의 모범을 따른 대제사장인 예수 자신이 그들과 함께했다. 유대 사회에서 예수는 논란을 초래하는 인물이었는데, 특히 사회정치적으로 유력한 자들에게 더욱 그러했으며 그가 주도한 운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주기도문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예수의 관점에서는 그 같은 반대야말로 종말론적 공동체가 참된 자아를 실현하게 해주는 수단이며, 그들에게
이미 친숙했던 종말론적 청사진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설령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경험했던 괄시로 인해 예수 운동 내부에서 의구심을 갖는 자들이 있었다고 해도 그 같은 의구심은 예수 운동의 장기적인 전망, 다시 말해 새롭게 조직된 제사장 무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 야웨가 고난을 도구로 삼을 것이라는 약속에 호소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었을 것이다
_ “3장. 예수의 왕국” 중에서
제2성전기 유대교가 미래에 출현할 다윗 왕가의 자손에 대한 소망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바로 그 종말론적 인물이 지니는 핵심적인 의의가 그의 정치적 역할에 달린 것이 아니라 제의 공간의 재건이라는 제사장적 사명의 완수에 달려 있었다는 점 역시 사실이다. 예수의 동료들은 다윗 계열의 메시아가 최종적으로 보좌에 오르는 순간이야말로 이방 세력이 극복되고 이스라엘의 정치적 자율권이 회복되는 전환점이 되리라고 기대했었지만, 이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었다. 아무도 거부하지 못할 다윗 가문의 통치자를 세우고 이를 통해 열두 지파를 재통합함으로써 제의 공간의 중앙화를 보장하는 일은 이스라엘의 종교 소명, 말하자면 통일된 백성이 한 장소에서 한 분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소명을 성취하기 위한 정치적 선행 조건에 불과했다. 내가 앞서 주장했던 대로 제2성전기 유대교가 종말론적 다윗의 자손이 신정 통치적 군주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편적인 기대를 지니고 있었다면, 자신이 바로 “다윗의 자손”이라는 예수의 선언은 본질적으로 성전 지향적인 의제를 내포하고 있다
_ “4장. 다윗의 자손 예수” 중에서
우리에게는 예수 자신이 인자를 종말론적 대제사장으로 해석했다는 증거가 조금이라도 있는가? 나는 마가복음 2:1-12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그런 증거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가복음 2:1-12은 공관복음 전승에서 예수가 사죄를 선언하는 장면을 기록한 몇몇 구절 가운데 하나인데, 일반적으로 예수의 진정한 말
씀이라고 인정받는 이 구절에서 특히 인상적인 요소는 예수가 자신을 다니엘 7장의 불가사의한 인물과 관련지으면서 제사장 같은 방식으로 사죄를 선언한다는 점이다.
_ “5장. 인자” 중에서
예수의 “인자” 운동에서 눈에 띄는 점들은 제의적 관행의 인상적인 혼합, 순회 운동, 사회적 포용성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인자”라는 개념이 예수에게는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그것은 다니엘 7장에 바탕을 둔 이야기들과 성서 구절들의 총합이다. 예수 시대에는 인자와 메시아 간에 일대일 대응 관계가 성립될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인자”라는 용어는 호칭이나 꼬리표가 아니라, 수면 아래에 수치와 영광이라는 역설을 품고 있는 빙산과 같은 내러티브의 작은 돌출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예수가 사용한 “인자”라는 용어를 이런 식으로 이해할 때 우리는 앞서 3장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예수가 공동체적 고난에 중심적인 역할을 부여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알기로 예수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일이 어느 정도의 고난을 수반할 것이지만 그 고난은 이스라엘의 구속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예수 공동체가 짊어져야 했던 이처럼 무거운 짐 중에서 예수가 자신에게 할당한 역할과 책임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그는 그 같은 고난이 대체로 집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그의 운동을 정의해주는 특징이기도 하다고 여겼다. 예수는 그를 따르는 자들이 신실하게 인내함으로써 구체적으로 제사장의 소명을 수행하는 한편 마침내—야웨의 대적들을 전복시키고 신성한 공간의 역할을 회복함으로써—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_ “6장. 예수의 제사장 직분 재조명” 중에서
본 장에서는 예수가 로마인들이 “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대제사장적 통치자(황제)와 정면 대결을 벌이는데, 여기서 우리는 예수가 멜기세덱과 다윗의 서열을 따르는 제사장이자 인자라는 두 가지 호칭을 그에게 예견된 속죄 행위와 관련하여 통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해 성찰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은 예수가 가르쳤던 기도나 그가 받았던 세례와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바로 “다윗의 자손”과 “인자”가 통합된 인물로서 티베리우스와 가야바를 대신할 자라고 소개했던 예수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말하자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의해 임명된 제사장적 중재자로 그가 자처했던 역할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따라서 예수의 기도, 세례, 가르침, 호칭들, 그리고 “마지막 대결”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종말론적 대제사장의 에봇이라는 화려한 빛깔의 끈이다. 예수는 말 그대로 죽음을 코앞에 두고 가야바와 마지막으로 대면하는 순간에도 자신이 바로 에봇을 입은 대제사장이라고 생각했으며 또한 그렇게 기억되기를 희망했다.
_ “7장. 마지막 대결” 중에서
예수가 제사장 역할을 인식했다고 말하는 것은 대단한 주장이 아니다. 하지만 제사장이 예수의 자기 이해의 중심이자 근간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대담한 선언이다. 히브리서가 아닌 복음서에 실린 예수의 말과 행동에서 제사장적 자기 이해를 재구성하려는 이 대담한 기획에 니콜라스 페린은 풍성하고도 치밀한 논증으로 응답한다. 저자는 복음서 본문과 제2성전기 유대교 문헌을 면밀히 교차시키며, 예수가 자신을 종말론적 제사장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을 정교하게 논증한다. 우리에게 익숙했던 예수의 명칭, 기도, 침례/세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와 가르침은 제사장이라는 양념이 추가되면서 전혀 새로운 요리로 탈바꿈된다. 이 책은 신학과 역사, 종말론과 윤리가 어떻게 서로를 비추며 예수의 자기인식을 구성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보기 드문 역작이다. 복음서와 예수의 새로운 맛과 풍미를 원하는 자t, olle, comede!(집어 들어 읽고, 음미하시라!)
권영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예수는 어떤 분인가? 어쩌면 신약성서 각 권은 이 질문에 대한 각 저자 나름의 대답을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신약신학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신약성서 각 저자가 그리는 예수상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신약성서가 기록되기 이전의 “역사적 예수”에 관한 질문은 신약학자들이 오랫동안 고민해 온 것이었다. 본서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최신의, 그리고 새로운 답변을 제시한다. 저자는 예수의 본질을 제사장직에서 찾으려 한다. 매우 도발적인 주장이지만, 논거가 분명하여 “역사적 예수” 탐구자라면 누구나 그 주장의 신선함에 매료되어 본서에 푹 빠질 것이다. “역사적 예수” 문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히브리서가 아니라 복음서를 바탕으로 예수를 제사장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참신함을 느낄 것이다.
김동수 평택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신약학회 회장 역임
본서는 “역사적 예수”의 정체성을 새롭게 규정하는 책으로 학술적인 논조로 쓰여 있으나 복음서를 자세히 읽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갈릴리의 나사렛 예수를 드러내는 고전적인 복음서 본문들(씨뿌리는 자의 비유, 산상수훈, 주기도 본문 등)에 대한 전통적 읽기에 맞서서 역사적 예수는 지혜자 현인이나 예언자가 아니라, 종말론적 대제사장이라고 주장한다. 페린은 예수의 대제사장직에 대한 이해야말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페린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신약성경 여러 본문에 대한 치밀한 주석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구약과 신구약 중간기 문헌, 그리고 후기 유대교 문서들의 증언에도 광범위하게 기댄다. 저자에 따르면 예수는 정치적 해방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거룩한 공간, 성전의 온전한 회복을 추구하다가 스스로 희생당했다. 확실히 페린의 『대제사장 예수』는 그동안 예수의 대제사장직에 대한 개신교 학계의 무관심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그의 『대제사장 예수』가 예수의 하나님 나라를 탈정치적으로 해석할 여지를 준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이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본서는 그동안 예수님의 희생을 정치적 사건으로 축소하고 구원을 정치적 해방으로 축소하려 했던 개신교의 또 다른 경향에 대해 균형을 잡아 주는 좋은 책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어 단번에 자신을 속죄와 화목을 동시에 성취하신 대제사장이시다. 십자가에서 찢긴 그의 육체 가운데서 하나님께로 가는 산길이 열렸다. 확실히 이 책은 대제사장 예수의 숨결에 공감하며 복음서의 구원 스토리를 읽도록 도와준다.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지난 세기 중반까지 신약학계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였던 “역사적 예수 탐구” 물결을 기억해보자. 이와 함께 언급되는 두 인물, 알베르트 슈바이처와 루돌프 불트만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 안에 나타나는 종말론과 윤리의 관계에 대해 결이 다른 관점을 제시한 대표적인 학자들이었다. 현대의 복음주의 신약학자 니콜라스 페린 역시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면서, “종말론과 윤리는 함께 갈 수 있는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페린은 이 질문을 통해 예수의 역사적 정체성을 탐구하며, 예수의 가르침과 종말론적 메시지가 어떻게 일관되게 연결될 수 있는지 설명하려고 한다. 그는 예수의 가르침을 종말론적 제사장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예수의 정체성을 역사적 예수 연구라는 틀 안에서 심도 있게 탐구한다. 예를 들어 다양한 예수 전승들(주기도문, 세례, 씨뿌리는 자의 비유, 복에 관한 강화)과 예수에게 주어진 전통적 세 가지 호칭(“하나님의 아들”, “다윗의 자손”, “인자”)을 치밀하게 주석하면서 저자는 종말론적 제사장으로서 예수의 가르침 안에 종말론과 윤리 사이의 통일성을 재구성해 나간다. 특별히 예수의 제사장직을 통한 종말론과 윤리의 연결성을 다음과 같이 성경신학적으로 옹호하는 저자의 주장이 흥미롭다. 요컨대 출애굽기 서사가 고난을 통해 신적 아들 됨(양자), 제사장직으로 나아가는 과정(출 4장, 19장), 그리고 그에 기반을 둔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기 위해 고난을 겪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체적으로 “제사장 예수”를 역사적 예수 연구라는 틀 안에서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위로부터의 기독론과 아래로부터의 기독론을 중재하는 제3의 길인 “제사장 기독론”을 주석학적으로 제시한 점은 학문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며, 기독론 연구에 중요한 공헌이다. 이 책을 통해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와 함께, 신학적 사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현 다니엘의 샘 원장
본서는 예수의 사역을 제사장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신약성서 연구에 새로운 안목을 제공한다. 저자는 복음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예수가 자신을 “이스라엘의 종말론적 대제사장”으로 인식했음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특히 예수가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병자를 고치며, 죄인들과 나눈 식탁 교제가 성전 됨을 구현하는 방식임을 강조한다. “주기도문”, “씨뿌리는 자의 비유”, “산상수훈” 등과 관련된 본문을 분석하며, “예수의 세례”와 “하나님 나라 선포”가 구약의 제사장 전통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밝힌다. 저자는 성전 개념과 제사장직이 통합된 예수의 사역이 단순한 종말론적 역할을 넘어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를 돌아보는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실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저자의 해석이 지나치게 제사장 중심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지적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예수의 사역이 제왕적이고 예언자적인 기능까지 포괄함을 명확히 짚어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종말론적 접근과 루돌프 불트만의 실존론적 해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예수의 제사장직이 단순한 상징이나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신학과 구체적인 윤리적 실천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핵심임을 논증한다. 이러한 통찰은 예수의 정체성과 사역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독자들이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예수의 정체성을 단순히 선지자나 왕으로만 이해해온 기존의 관점을 넘어, 제사장직과 성전 모형론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 니콜라스 페린은 예수의 “직무”를 재정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수의 기도와 세례, 하나님 나라, 다윗의 자손, 인자, 마지막 대결 등의 주제를 통해 성전과 제사장이 지니는 근본적인 의미를 다시 드러낸다. 특히 만인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성도들에게 이 책은, 제사장직의 깊은 의미와 그 책임을 성찰하게 하는 울림 있는 신학적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예수의 대표적 이미지로 예언자가 익숙한데 제사장이라니! 얼핏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다. 제사장 예수의 이미지는 요한복음 17장의 중보기도나 히브리서의 멜기세덱 기독론의 관점에 비추어서야 자연스럽게 다가올 뿐 그리 보편적인 인식과 거리가 멀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니콜라스 페린의 이 책은 “예수의 제사장 됨”이라는 테제를 담대하게 선언하고 그것을 복음서의 증거 자료 분석과 함께 정치하게 논증한다. 그런데, 놀라워라! 그 결과 주기도문, 세례 사건,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 소금 비유, 밀밭 논쟁 기사와 안식일 이해, 인자 호칭과 다윗의 자손 호칭 등에서 예수는 제사장적 신학 의 배경을 깔고 거듭난다. 이러한 해석의 관점은 필경 이채롭고 이에 따른 재조명의 시도는 사뭇 참신하다. 예수의 제사장 됨이 기독론의 신학적 전개 과정에 덧붙여진 후대의 경건한 발상이 아니라 역사 속의 예수 자신이 그 가르침과 행적 가운데 제사장 신학을 성육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논지를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제사장과 예수를 최대한 밀착시키고자 한 이 책의 이러한 도전은 이즈음 구약성서와 유대교의 제의 신학이라는 배경 가운데 복음서와 예수, 신약성서를 읽어내고자 하는 보다 큰 흐름과 접맥되는 것일 테지만, 그 논점을 예수에 대한 신학과 예수의 역사 양면에서 논증해간 이 책은 그 도전적 문제의식만으로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 신약성서 학도는 물론 예수를 충실히 사랑하는 모든 독자의 일독을 권한다.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니콜라스 페린의 삼부작, 『예수와 성전』(2010, 새물결플러스 역간), 『대제사장 예수』(2018), 『희생제물 예수』(근간)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1세기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신의 성품에 참여한 인간으로 간주되었다고 확신하고 이를 전제한다. 제사장들은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 모두에 발을 담고 있으며, 우리가 속한 “아래층(현상계)의 지붕 역할”과 동시에 “불가시적인 위층의 바닥 역할”을 역동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예수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종말론적 대제사장으로 간주했다고 논증한다. 하나님의 아들, 다윗의 자손, 인자라는 예수에게 주어졌던 세 가지 호칭을 제사장 직분과 관련지으며, 예수의 초상을 이루는 단편 조각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시 조립한다. 구약과 신약의 다양한 본문들이 대제사장 예수와 오묘하게 연결되고 수렴되는 과정이 놀랍고 신기하기도 하다.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한국구약학회 회장 역임
『예수와 성전』에 이은 니콜라스 페린의 역작 『대제사장 예수』가 한국 독자에게도 손쉽게 다가왔다. 익숙한 주제를 다루는 또 하나의 시도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의 논증은 예상보다 더욱 도발적이고 통합적이다. 그럼에도 섬세하고 일관된 논지가 지속된다. “역사적 예수”가 자기 자신을 무엇보다 종말론적 제사장과 동일시했다는 선언이다. 1세기 성전을 거부하고 반대했던 예수의 활동(1부작)은 예수의 제사장적 자기이해 및 예수의 말씀(2부작)과 결을 같이하는 셈이다. 예수의 기도와 세례 및 하나님 나라 선포를 이 같은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시도는 신선하면서도 모험적이다. (제왕적) 대제사장의 사명을 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이미지가 어떻게 “인자”와 “다윗의 자손” 개념 안에서도 빛을 발하는지 분석하며 추적한다. 저자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1세기 이후 오늘까지 이어지는 “예수 공동체와 운동”에 주는 함의 역시 적지 않은 저자의 관심사로 주목될 필요가 있다. 저자의 프로젝트 마지막 3부작 『희생제물 예수』가 완성되면 그의 관심사가 우리들의 관심사로 가일층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역사적 예수 탐구의 새 “불꽃”을 지피고자 하는 저자의 학문적 도전과 목양적 동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허주 아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니콜라스 페린의 『대제사장 예수』는 오늘날 역사적 예수 탐구 학계가 드러내었던 공백을 메워준다. “메시아”라는 용어가 왕과 제사장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역사적 예수와 이스라엘의 제사장 직분의 관계를 다룬 본격적인 연구가 나타나지 않았었는데, 페린의 저서는 이 같은 상황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예수의 말씀과 행위에 내포된 제사장적 측면을 거듭거듭 밝혀주며, 결국 우리는 예수가 사실상 유대인의 종말론적 대제사장으로서 말하고 행동했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접하게 된다. 예수와 유대교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브랜트 피트리 노터데임 대학교 성서학 교수, 『예수와 최후의 만찬』 저자
니콜라스 페린이 내놓은 또 하나의 중요한 역작으로서, 창의적인 주해 작업을 통해 건설적인 신학을 구성해 내었다. 오늘날 대다수 그리스도인은 예수가 “제사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페린은 이것이 얼마나 중대한 결손인지 설명해주면서 복음서와 예수 자신에 대해 새로운 빛을 비춰준다.
N. T. 라이트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학 교수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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