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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한국교회 영성가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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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영성네트웍

2005년 06월 23일 출간

ISBN 899115817X

품목정보 150*225mm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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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히 부드러우면서 누구보다 강건한 이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영성가였다.

"영성의 보석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기에..."
우리가 만난 영성가들은 하나님에 심취한 사람들이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거기
에 동승한 이들이었다. 우리는 그들이 날리는 향기 한자락만으로도 넉넉하게 하나님의 세계를 맛볼 수 있었으며 그 세계를 그려볼 수
있었다.

과거에는 "나를 따르라"는 식의 목회를 해왔는데, 요즘에는 성도들을 섬기고 따르는 목회를 하고 있다고 할까요? 저는 이런 변화가 성
육신적 변화라고 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자리에서 내려와서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듯이, 제가 교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
는 것이지요. 더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찾아가서 권면할 것은 권면하고, 제가 들어야 할 충고가 있으면 들으려고 섬기려고 하는 자
세를 갖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민재 목사(은명교회)

갑자기 가슴이 환해지면서, 말씀이 들려오거나 깨달음이 왔을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거예요. 세상이 말하는 지식이 아니라, 지성이 빛
을 발하면서 지혜와 깨달음이 옵니다. 뒤통수와 가슴을 치면서 깨닫는 메시지, 그것은 하나님이 들려주신 것이지요. 제가 무슨 수로 그
것을 깨달을 수 있겠어요. 기도가 그런 단계를 거치고, 결국에는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 오혜령 원장(평화영성수련원)

"우리는 계속 영적으로 성장해가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가는 생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게 만드는 배후의
핵심이 성령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고 교제를 가능케 하고 부름에 응답해가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할인 것이지
요." - 임영수 목사(모새골)

목차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발견하는 영적인 정원사
임영수 목사/ 모새골

한국 교회 최초 그리고 유일의 여성수도공동체
김정란 언님/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평범한 농부로 숨어사는 비범한 수도자
임락경 목사/ 시골교회

영성가의 뿌리 "예언자들"을 갈망하는 개혁가
케노시스 영성원 길동무

은성수도원 매입 후 장신대에 기증하고 성경공부 지도로 분주한 노학(老學)
주선애 명예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엘리트 목회와 구도자의 영성을 내려놓은 밀알 목회자
이민재 목사/ 은명교회

하나님의 신비를 읽는 평화영성 수련원
오혜령 원장/ 평화영성수련원

개신교가 잃어버린 수도원영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김진 목사/ 예수도원

하나님 손에 붙잡힌 "몽당연필"의 말씀 듣기
김종률 목사/ 삼무곡수도원

50여명 수도공동체, 침묵의 영성속에서 고요한 삶
윤뵈뵈 원장/ 나실인 수도원

"의를 위해 죽고 참에 사는" 영성의 방송선교사
주선영 목사/ WMBC-TV 대표

"성화(聖化)는 곧 육화(肉化)"
조규남 목사/ 행복교회

"거짓자아 죽이는 관상기도로 하나님 만나다"
권희순 교수/ 감신대

"한국교회는 십자가 신학에 갇혀 있다"
오동옥 목사/ 광주동원교회 은퇴목회자

"인간의 감성은 사탄과 하나님에게서 온다"
김양환 목사/ 기독교영성수련원
김부겸
김부겸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후, 기독교연합신문, 기독교타임즈, 기독교문화신문, "영성의 샘" 등지에서 기자로서 일해왔다. 김목사는 현재 초교파 교회인 "수도교회"를 섬기면서 아울러 "도서출판 말숨" 편집장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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