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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편지

마음을 향기롭게 하는 들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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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

여성신문사

2014년 04월 30일 출간

ISBN 9791185768007

품목정보 152*220mm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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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을 보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는 것입니다!”
세밀화와 함께하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들꽃 이야기


■ 세상 사는 지혜를 들꽃에게 얻다

이 책은 십 년이 넘게 전국의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꽃에게 말을 거는 남자’가 들려주는 들꽃 이야기이다. 그는 이른 봄의 변산바람꽃에서 한겨울의 동백까지, 강원도의 한계령풀에서 제주도의 수선화까지 수많은 꽃과 나눈 이야기를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그는 이 책에서 들꽃에 관한 정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들꽃의 생태, 나물과 약초로서의 쓰임새, 꽃에 얽힌 전설 등과 더불어 들꽃에게 얻은 지혜와 삶의 통찰을 정감 있는 문장으로 우리에게 전한다.

제아무리 보잘것없어 보이는 식물도 꽃을 지극정성으로 피우는 모습에서 우리 삶도 항상 지극하고 간절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꽃받침 하나 허투루 달고 있지 않은 모습에서 소용없는 것에 집착하는 우리 마음을 경계한다.

편지 형식으로 쓴 70편의 글마다 아름다운 세밀화를 곁들인 이 책은 들꽃들이 지닌 아름답고 향기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며, 산과 들에 핀 들꽃이 왜 감동적인지 가슴 깊이 느끼게 한다.

■ 꽃에게 말을 거는 남자, 두 번째 이야기

『들꽃 편지』는 시인인 저자가 두 번째로 펴낸 들꽃에세이다. 들꽃에서 인생을 읽어내며 우리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더욱 깊어진 사유와 넓어진 통찰력을 보여준다. 그는 꽃을 알면 알수록 그 꽃에서 인생을 보게 된다고 한다.

『예술세계』에 시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해온 저자는 어느 날 배나무밭에 무리 지어 핀 흰 냉이꽃을 보고 들꽃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며 들꽃을 무수히 보고도 아무런 느낌도 받을 수 없었는데 계시처럼 들꽃과 통(通)했다.

그 뒤로 그는 수많은 들꽃을 만나고, 공부하고, 사유하며 지냈다. 들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나가기도 하고, ‘꽃에게 말을 거는 남자’란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들꽃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첫 들꽃에세이 『꽃에게 말을 걸다』를 내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부터는 ‘꽃에게 말을 거는 남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냉이꽃이나 꽃마리 같은 아주 작고 하찮아 보이는 들꽃에서부터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찔레꽃이나 억새꽃까지 꽃이라면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무심히 한눈으로 보고 지나친 꽃들도 이 책에서 그의 시선으로 새롭게 피어나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다.


■ 작가의 말

자연이 위대한 도서관이라면 꽃은 자연이라는 책 속의 빛나는 문장과도 같습니다.
꽃을 보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자, 거울을 통해 자신을 살피듯 스스로의 마음 안섶을 살피는 일입니다. 눈 속에 핀 한 떨기 매화를 보고 그 꽃을 피우기까지 매화나무가 견뎌냈을 인고의 시간을 헤아리고, 저무는 꽃들을 보며 열매의 시간을 예감하다 보면 어렴풋이 인생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동안 꽃들을 보며 느꼈던 아름다움과 함께 꽃들이 일깨워준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목차

1 한계령풀 _ 한계령의 노란 별 무리
2 민들레 _ 문 둘레에 마구 피어나던
3 목련 _ 임 향한 일편단심
4 노루귀 _ 봄의 속삭임에 귀를 쫑긋 세우는
5 수선화 _ 맑은 물가에 해탈한 신선 같은
6 산수유 _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7 각시붓꽃 _ 꽃잠 자고 나온 새색시 같은
8 수수꽃다리 _ 보랏빛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9 황매화 _ 황제의 시기로 궁에서 쫓겨난
10 피나물 _ 초록 위에 황금빛 수를 놓다
11 변산바람꽃 _ 찬바람 속 봄의 전령
12 모데미풀 _ 어디에도 없는 모데미마을에서 발견된
13 미선나무 _ 우리 꽃, 흰 개나리
14 깽깽이풀 _ 춤추듯 노래하듯
15 은방울꽃 _ 맑은 종소리가 날 것만 같은
16 히어리 _ 송광사 골짜기 시오 리마다 만나는
17 얼레지 _ 봄 숲의 바람난 여인
18 개별꽃 _ 하얀색 작은 별
19 꽃마리 _ 태엽처럼 풀리며 꽃을 피우다
20 현호색 _ 숲 속에서 봄을 노래하는 종달새
21 동강할미꽃 _ 동강을 지키는 수호천사
22 금낭화 _ 봄날에 만나는 행운의 비단 주머니
23 동의나물 _ 물가에 피어나는 금빛 행복
24 하늘매발톱 _ 마음을 매 발톱처럼 낚아채는
25 바위취 _ 작지만 큰 대 자로
26 배꽃과 냉이꽃 _ 하얀 배꽃 아래 흰 냉이꽃 피고
27 물레나물 _ 꽃 속에 회오리바람을 품고 있는
28 모란 _ 오해하기 쉬운 꽃의 왕
29 씀바귀 _ 누이처럼 어여쁘고 정겨운
30 불두화 _ 부처의 머리를 닮은
31 산수국 _ 자신을 바꿀 줄 아는 지혜
32 백당나무 _ 사랑의 열매를 맺는
33 장미 _ 순수한 모순과 기쁨
34 복사꽃 _ 마음을 흔드는 분홍빛 도발
35 술패랭이 _ 술을 지녀 더 어여쁜
36 찔레꽃 _ 언제나 곁에서 마음을 파고드는
37 꽃창포 _ 물가의 지혜로운 선비
38 감자꽃 _ 자주 꽃 자주 감자, 하얀 꽃 하얀 감자
39 노랑어리연 _ 여름 연못을 수놓는 아기별들
40 인동덩굴 _ 친절한 꽃 금은화
41 금불초 _ 금부처를 닮은 꽃
42 닭의장풀 _ 즐거운 하루살이 꽃
43 능소화 _ 염천을 능멸하며 피어나는
44 원추리 _ 근심을 잊게 하는 망우초
45 달맞이꽃 _ 달을 사랑한 님프의 넋
46 개망초 _ 텃세와 구박에도 환하게 웃는
47 아라홍련 _ 칠백 년의 기다림
48 며느리밥풀꽃 _ 며느리 입술에 밥알 두 개
49 솔나리 _ 높은 산의 신선 같은
50 부레옥잠 _ 봉황의 눈을 가진 연꽃
51 기린초 _ 뿔과 같이 별과 같이
52 동자꽃 _ 동자승의 기다림을 간직한
53 가시연꽃 _ 가시에 싸여 신비로운
54 배롱나무 _ 꽃을 피워 벗을 기다리는
55 진노랑상사화 _ 여름날의 노란 그리움
56 물봉선 _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57 금강초롱 _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는
58 코스모스 _ 신이 가장 먼저 만든 꽃
59 두메부추 _ 두메산골에 꽃밭을 이루는
60 섬백리향 _ 꽃향기로 뱃사람들을 이끌어주던
61 쑥부쟁이 _ 쑥 캐던 대장장이의 딸
62 둥근잎꿩의비름 _ 은자처럼 고고한 꽃
63 꽃무릇 _ 가을을 알리는 붉은 꽃 사태
64 억새꽃 _ 한없이 부드러운 은빛 물결
65 산국과 감국 _ 가을 산길에서 만나는 국화들
66 구절초 _ 아홉 마디 끝에서 해맑은 꽃
67 투구꽃 _ 신비롭고 치명적인 유혹
68 은목서와 금목서 _ 마음까지 향기롭게 하는
69 차꽃 _ 겸손을 일깨우는 순백의 꽃빛
70 동백 _ 허공과 땅 위에서 두 번 피는 꽃
백승훈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예술세계』에 시인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해왔다. 어느 봄날, 배나무 과원에서 무리 지어 핀 냉이꽃을 보고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빠져 10년이 넘게 전국의 산과 들을 헤맸다. 그러 면서 꽃들과 나눈 이야기를 모은 야생화 산문집『꽃에게 말을 걸다』를 출간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그때부터 "꽃에게 말을거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는 "문화나눔"과 "사랑나눔"의 정신을 근간으로 설립된 사회공헌단체인 "사색의향기문화원"에서 향기메일 작가로 활동하며 160만 회원에게 "들꽃 편지"를 띄우고 있다. 아울러 사색의향기 문학기행회 회장 겸 길라잡이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들꽃 편지』,『꽃에게 말을 걸다』외에 지은 책으로 공저『내가 따뜻한 이유』,『아침에 시를 줍다』,『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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