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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아들

역사적 예수의 생애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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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선

수와진

2023년 00월 00일 출간

ISBN 9791197830945

품목정보 127*188*17mm304p39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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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의 최신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여 예수의 생애를 재구성한 책 『마리아의 아들』이 텀블벅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간되었다. 저자 진규선은 오랫동안 종교/신학 분야에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신앙을 추구해온 목사로, 『마리아의 아들』은 그가 40일간 연재한 ‘역사적 예수 묵상’으로부터 출발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때, 그 예수는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고, 기적을 일으키고, 수많은 무리를 이끌다가, 결국 죽었다 살아나 하늘로 승천한 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저자는 정말 예수가 그런 존재인지 묻는다.

 

예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를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비난했다. 예수의 아버지인 요셉의 아들이라고 하지 않고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사실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심한 욕설이다. 예수가 이런 욕설을 듣는 장면은 실제 예수의 삶은 영웅의 일대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는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 그가 일으킨 기적도, 수많은 제자와 사람들이 따라다녔다는 것도 역사적 사실로 볼 수 없다. 예수에게 덧씌워진 신화적인 이야기들을 벗겨내고 진짜 예수의 삶을 찾아낼 수는 없을까?

 

약 200년 전부터 독일 학자들을 중심으로 이렇게 진짜 예수를 발견하려는 치열한 노력이 있어 왔다. 바로 '역사적 예수 연구'이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는 이러한 시도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의미 없는 일이나 심지어 기독교를 파괴하는 일로 치부되곤 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러한 생각은 모두 오해라고 말한다. 『마리아의 아들』을 읽은 독자들은 학문적인 방법으로 재구성된 예수의 생애를 ‘묵상’하고, '역사적 예수 탐구'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역사적 예수를 묵상한다는 것 _007

[지도] 예수 시대의 팔레스타인 _020

[프롤로그] 예수를 낳은 땅, 갈릴리에 관하여 _021


제1부 | 공생애 이전 예수


1장 예수의 탄생 _031

2장 예수의 가족(I) _038

3장 예수의 족보 _043

4장 예수의 세례(I): 세례 요한 _048

5장 예수의 세례(II): 예수의 죄 고백 _053

6장 예수의 세례(III): 입양됨 혹은 양자됨 _058

7장 예수의 유혹 _063


제2부 | 공생애의 전반부: 갈릴리의 예수


8장 예수의 선포 _069

9장 예수의 제자(I): 네 명의 어부 _074

10장 축귀 사역자 예수 _079

11장 예수의 분노 _085

12장 예수의 죄 용서 _091

13장 예수의 제자(II): 세리 _096

14장 금식 논쟁 _101

15장 안식일 논쟁 _106

16장 예수의 제자(III): 열두 제자 _111

17장 예수의 가족(II) _117

18장 바알세불 논쟁 _122

19장 예수의 비유(I): 예수가 가르친 방식 _128

20장 예수의 비유(II): 씨 _134

21장 갈릴리 호수의 예수(I) _139

22장 광인 예수 _145

23장 장례식과 예수 _151

24장 예수의 제자(IV): 제자 파송 _158

25장 예수의 고향 방문 _163

26장 오병이어의 기적 _169

27장 갈릴리 호수의 예수(II) _176

28장 음식법 논쟁 _181

29장 산상수훈과 평지설교 _187

30장 수로보니게 여인 _193

31장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_200


제3부 | 공생애의 후반부: 예루살렘의 예수


32장 예루살렘 입성 _209

33장 성전 난동과 무화과나무 저주 _215

34장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_221

35장 과부, 서기관, 성전 _227

36장 예수가 체포된 밤 _233

37장 산헤드린 앞에 선 예수 _242

38장 빌라도 앞에 선 예수 _250

39장 십자가 처형 _256

40장 매장 _263


[에필로그 1] 주의 연인 마리아의 부활 신앙 _271

[에필로그 2] 주의 제자 베드로의 부활 신앙 _279

[에필로그 3] 주의 형제 야고보의 부활 신앙 _284

[에필로그 4] 주의 사도 바울의 부활 신앙 _292

[부록] 역사적 예수 탐구 관련 추천 도서 _299


본문 펼쳐보기


“대다수 기독교인은 사도신경을 통해서 예수를 고백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도신경만을 읽으면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 사도신경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무엇을 말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가 사도신경에 기록되기 전, 실제 예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저는 기독교인들이 그 예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8쪽)


“역사적 예수 탐구는 어떤 사람들이 비난하듯 탐구자가 ‘제멋대로’ 예수를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넓고 다양한 예수를 위한 기초를 쌓으려 최대한 본래의 예수에게로 되돌아가려는 노력입니다.” (10쪽)

“ ‘묵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테오리아’(theoria)는 ‘바라보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역사적 예수를 묵상한다는 것은 역사적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독자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혹은 보려고 하지 않았던 역사적 예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11쪽)

“수태고지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가 율법에 위배되는 불법의 아이, 히브리어로 하면 ‘맘제르’라는 것입니다. 맘제르는 ‘사생아’를 뜻할 수도 있지만, 혼전 성관계를 가졌거나 이방 민족과 성관계를 가져 태어난 ‘율법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를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어떤 상황으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수는 맘제르였습니다.” (35쪽)

“예수는 장례식을 바라보며, 애도하는 자들을 바라보며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이야기 속의 회당장 야이로처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수를 찾아와 울며 죽은 아이를 살려달라고 한 사람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는 자녀를 잃고 자신을 찾아와 우는 부모에게 (예수 자신이 임박한 하나님 나라에 사로잡힌 자로서) 위로의 말을 전했을 것입니다.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마가 5:39)” (155쪽)

“예수는 성인이 되어 깨달음을 얻고, 사역을 시작한 이후 예루살렘의 유월절 축제에 처음 왔습니다. (…) 그의 눈에 예루살렘은 너무 화려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미처 몰랐지만, 깨달음을 얻은 시골 갈릴리 청년 예수의 심성에 이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던 규모였을 것이고, 생선이나 곡식 중심으로 식사를 해왔을 예수에게 값비싼 고기 음식은 너무도 역겨웠을지도 모릅니다. 예수의 눈에 예루살렘의 유대교는 전혀 경건이 보이지 않는 종교였고, 가난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도 없는 썩은 종교나 다름없었습니다.” (218쪽)

“흥미롭게도 도마복음이나 마리아복음과 같은 위경 복음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여성인 막달라 마리아는 남성 사도들을 제치고 최고의 사도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다시 말해 베드로와 경쟁 관계에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부활의 첫 증인,’ 즉 ‘살아난 예수를 만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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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선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기독교를 꿈꾸며 ‘현대인을 위한 기독교 신앙’을 추구하는 목사. 대신대학교 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전통적인 신학을 익히고 성지언어연구소 헬라어 조교로 3년간 봉사하며 성서 원문 공부를 했다. 신학 전문 출판사에서 일하고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더 넓은 신학을 접하게 되었고, 유럽으로 떠나 독일 뮌헨대학교와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라인홀트 베른하르트의 지도하에 조직신학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2018년부터 꾸준히 유튜브 채널 ‘진목TV’를 통해 종교인들에게는 신학과 종교학을 통해 신앙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 비종교인들에게는 종교와 신학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또한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종교-신학 스터디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장벽을 뛰어넘는 교제를 위해 개척한 온라인 교회 ‘축복누림교회’에서는 신앙 상담과 교제가 이루어지며, 다양한 신앙인이 모여 함께 삶을 나누고 기도하며 신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진규선 목사는 국내에 꼭 소개되어야 할 신학/종교 문헌을 위해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와진에서 펴낸 『브리지 교리문답』, 『마리아의 아들』, 『두근두근 성경공부』, 『로마서』가 있고, 역서로는 『역사의 그늘에 서서』(감은사), 『곤잘레스 신학용어사전』(그리심, 공역), 『창세기 설화』(감은사), 『기독교 강요』(서로북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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