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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저

크리스챤서적

2011년 02월 10일 출간

ISBN 9788947802703

품목정보 152*224mm4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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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학일반 > 조직신학

각 사람의 얼굴이 서로 다르듯 사람들은 저마다 의식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런 색깔 문제에서 나 역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밝힌다. 그리고 그 문제를 인간 편에서 변명해 보려고도 한다.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는 인간의이성이라는 그릇에 담아내기에는 감당할 수 없이 크다. 그러므로 각 개인은 자기의식의 그릇
에 그 모양대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담아내어 놓는다. 그러다 보니 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각양각색의 모양과 색깔을
갖게 된다.

참된 진리를 가지고 있는 기독교도 그 시대에 맞는 말씀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 그러한 면에서 보수냐 진보냐, 네 주장 내 주장을 따질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원
하기에 적합하게 적용하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따져야 한다.
성경은 자기 취향에 맞도록 임의 해석해서도, 자기 취향에 맞는 말씀만 골라서 읽으려 해서도 안 된다. 성경은 전체를 받아들
여 사모하는 자에게 생명으로 응답하실 것이다. 나는 성경의 권위를 절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글을
쓰고 싶었다.

- 머리말에서

목차

총론

제1장 하나님에 대하여
제2장 삼위 하나님의사역
제3장 창조하시는 하나님
제4장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제5장 하나님의 최대 계획
제6장 사람의 범죄를 통해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계획
제7장 천국에 대하여
제8장 참 믿음, 참 예배, 참 행복
제9장 믿음에 의해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
제10장 부활의 의미
제11장 참다운 기도

부록: 스데반의 설교
조용호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기독교인으로서 살아온 삶이 자랑이고 행복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평소에 모든 그리스도인은 목사와 평신도로 구분하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라는 의식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그의 그런 생각과 달리 교회의 위계질서는 세상의 어떤 조직보다 두꺼웠다. 위계질서가 확실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목회자와 평 신도를 구분해 놓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느꼈다. 세상에 아무리 개 교회가 많다 해도 머리는 그리스도 한 분이면 된다. 그 외의 모든 성도는 평신도로서 지체다. 이것이 변할 수 없는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일상 속에서 이런 신앙적 고민을 안고 웨슬리 신학교에 들어갔다. 공부를 위해 들어갔다기보다 목사의 입장에서서 고민해 보 고자학교에 들어갔다. 60세라는 늦은 나이로 목사 안수를 받았고 현재까지 계속해서 해외의 신학교에 직간접적인 연관을 맺고서 일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 안에서 여전히 반복되어 일어나는 목회자로서, 세상의 교회를 염려하는마음을 안고 여전히 번민하고 있 다. 이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교회를 냉대하는 것이 교회가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교회가 사회에서 구원의 교회로서 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권위의식이 사라지고 목사로부터 모든 성도까지 섬기는 자리로 내려갈 때 교회의 권위가 다시 살아나 게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그는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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