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김균진 저작 전집 08) 죽음과 부활의 신학 - 죽음 너무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며

  • 1,579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김균진

새물결플러스

2015년 06월 03일 출간

ISBN 9791186409138

품목정보 544p

가   격 25,000원 22,500원(10%↓)

적립금 1,25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075139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1 0 0 0 0 1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함께 보면 좋은 상품이예요



기독교는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죽음 후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은 인간의 숙명이며, 현실이고, 미래다. 죽음은 인간 실존의 최후의 한계다. 현대 사회는 죽음의 일상화가 진행되는 사회다. 과거에는 자연사, 질병사, 사고사 등으로 죽음을 경험했다면, 오늘날에는 전 지구적인 불의와 구조 악으로 인해 매순간 죽음이 발생하고 있다. 죽음의 위험성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죽음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각박하기 이를 데 없는 세상에서 철학적으로 죽음은 인생의 마지막 사건이 아니라 삶의 현실이다. 사람들은 사회의 병리적 현실 앞에서 매순간 죽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현대 사회는 죽음을 터부시하고 배제하기 급급하다. 사람들은 늙어가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아픈 자들은 격리되며, 무능한 자들은 제거되며, 교통사고에 의한 시신은 재빨리 치워진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인지하고 해석하며 극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한국 신학자가 쓴 죽음에 관한 책 가운데서 가히 독보적 작품이라고 할 만큼 방대한 자료를 포괄하고 있는 죽음학 교과서와 같은 작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과 신학 분야를 넘나들면서 인류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해왔는지를 주밀하게 살핀다. 또한 인간의 삶의 현실 한가운데 있는 죽음에 대한 현대의 터부와 탈사회화 현상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결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냉혹하고 비인간화된 세상으로 돌변했는지를 추적한다. 나아가 저자는 다양한 종교 체계 안에서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것들의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따져본다. 무엇보다 저자는 노련하고 박식한 기독교 신학자답게 성서가 말하는 죽음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해석한다. 특별히 이 책에서 저자가 개진하는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에 대한 이해는 매우 독창적인 성과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저자는 통상 기독교 신앙 안에서 대중적으로 수용되어왔던 영혼불멸설의 허구성과 모순을 밝힌 후에, 죽음 후에 하나님의 심판대를 통과해서 영원한 생명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인간의 참 본질은 다름 아닌 한 인간이 전 생애에 걸쳐서 동반했던 그의 인격 내지 자아의 총화라고 말한다. 끝으로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갈수록 심각한 현실로 체험되고 있는 안락사와 존엄하고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해서 환자와 가족의 인권을 최대한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향적인 의식개혁과 제도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사려 깊게 제안하고 있다.
잘 산다는 것은 잘 죽는다는 것이다. 역으로 죽음을 잘 준비한다는 것은 오늘 여기의 삶을 잘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을 올바로 의식하는 행위는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 뿐만 아니라 죽음을 가져오는 이 세계의 모든 부정적인 현실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하고 그것을 제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이로써 죽음을 올바로 대면하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여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인간답게 사는 것과 동의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사는 삶이 단순히 죽음 이후 혹은 역사의 종말에 주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믿음과 희망과 사랑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삶 속에서 경험되는 것임을 역설함으로써 참 인간다운 삶과 죽음의 변증법적인 함수관계를 수립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 신학이 죽음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거의 최대치의 논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적 죽음학에 대한 하나의 명작으로 남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 5

Ⅰ. 삶 한가운데 있는 죽음의 현실
1. 삶 속에 있는 죽음의 의식
2. 삶 한가운데 있는 죽음의 현실

Ⅱ. 현대 사회와 “죽음의 배제”
1. 죽음의 배제에 대한 긍정과 비판
2. 죽음의 배제의 원인
3. 죽음의 배제의 결과
- 죽음과 죽은 사람들에게 냉담한 사회
4.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쳐주셔서”
- 죽음의 의식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

Ⅲ. 죽음에 대한 성서의 기본 인식
1. 생명의 세계를 파괴하는 죽음의 세력
2. “귀신에게 물어보지 마라”
3.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는 죽음
4. 예수의 부활을 통하여 깨어진 죽음의 세력

Ⅳ. 죽음은 자연적인 것인가?
- 죽음의 의미의 이중 구조
1. 삶의 완성으로서의 죽음
2. 자기 존재의 궁극적 완결
3. “그리스도의 교통”으로 들어감
4. 죽음은 죄의 결과인가?
- “자연적 죽음”에 대한 토론

Ⅴ.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가?
- 죽음 후의 상태에 대한 이론
1. 이원론적 인간학에 근거한 영혼 불멸설
2. 영혼 윤회설
3. 가톨릭교회의 연옥설
4. “죽음 속에서의 부활”
5. “전적 죽음”의 이론
6.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상태
7. “죽음 후의 생명”

Ⅵ. 영원한 생명을 기다리며
1. 우리 모두 부활하리라
2. 최후의 심판
3. 삶에 대한 전도서의 교훈
4. 인간의 표상 능력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
5.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인가?
6. 영원한 생명은 “민중의 아편”인가?

Ⅶ.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하여
- 안락사 문제와 함께
1. 죽음의 장소로서의 병원
2. 인간성 있는 의학
3. 그리스도인들의 품위 있는 죽음

후기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김균진
부산상업고등학교(현 개성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목회소명을 받았고,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M. A.), 독일의 튀빙겐 대학교에서 몰트만 교수의 지도로 신학박사 학위(Dr. theol.)를 받았다. 1977년부터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Gottes Sein in der Geschichte』(헤겔의 하나님 이해와 역사이해, 박사학위 논문, 1976), 『헤겔철학과 현대신학』(대한기독교출판사 1979), 『헤겔과 바르트』(대한기독교출판사 1983), 『유토피아니즘과 기독교』(종로서적 1986, 문화공보부 우수학술도서), 『종말론』(민음사 1998, 대우학술총서 107), 『자연환경에 대한 기독교 신학의 이해』(연세대학교출판부 2005,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생명의 신학』(연세대학교출판부 2007,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경쟁과 공존』, 공저(도서출판오래 2011,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기독교 신학 1, 2, 3, 4, 5』(새물결플러스 2014-2020), 『현대 신학사상』(새물결플러스 2014), 『죽음과 부활의 신학』(새물결플러스 2015), 『예수와 하나님 나라』(새물결플러스 2016), 『루터의 종교개혁』(새물결플러스 2018, 2019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대상)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신학의 미래 I, II』(향린사 1970, 1971),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한국신학연구소 1979),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창조 안에 계신 하느님』(한국신학연구소 1986), 『예수 그리스도의 길』(대한기독교서회 1990), 『생명의 영』(대한기독교서회 1992), 『오시는 하나님』(대한기독교서회 1997), 『신학의 방법과 형식』(대한기독교서회 2001), 『과학과 지혜』(대한기독교서회 2003),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서울신학대학교출판부 2016), 『디트리히 본회퍼의 사회윤리』 공역(서울신학대학교출판부 2016) 등이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