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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um 시리즈 6) 교회 국가 공적 전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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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CHURCH,STATE AND PUBLIC JUSTICE

클락 E. 코크란, 데릭 H.데이비스

김희준 역자

새물결플러스

2017년 04월 20일 출간

ISBN 9791161290072

품목정보 152*225mm408p6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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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에서 첨예한 의견 대립과 갈등이 있는 주제를 놓고 서로 입장이 다른 신학자들이 정중하고 공정한 토론을 통해 상대의 생각을 배우는 동시에 기독교 전통의 풍성함을 재확인하는 책들을 엄선하여 기획한 것이다.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제목 그대로 교회와 국가의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성서적·신학적·역사적 맥락을 짚어가며 진중하고 날카롭게 토론하는 책이다. 서구 사회에서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교회와 국가, 종교와 국가의 적절한 관계를 놓고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의 출간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특히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신자의 비율을 생각할 때 이들이 다원주의 국가 안에서 건전한 시민으로서 어떤 생각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시민사회가 받는 영향 또한 만만치 않기에 교회와 국가의 올바른 관계를 추적하고 모색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한국 기독교 진영에서는 소위 사회 참여 문제를 놓고 크게 두 가지 입장으로 확연히 갈라졌다. 한쪽에서는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사회 참여에 소극적인 교회가 있었고, 다른 쪽에서는 종교가 정치를 일깨우고 변혁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적극적으로 정치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나서는 교회가 있었다. 하지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나, 정치와 종교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 모두 자신들의 입장을 신학적·역사적 맥락에서 정교하게 설명하는 일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기독교 전통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다섯 가지 관점에서 교회와 국가가 역사적으로 어떤 긴장 관계 속에 놓여 있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 주제와 관련한 독자들의 사유와 시야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준다. 결국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 대한 이론적 성찰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특정 전통에 매여 협소한 선택과 실천만을 고집하다 보면 나무에 눈길을 뺏겨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 전통이 알려주는 다양한 입장에 대한 학습과 이해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크게 세 가지 변천을 겪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초기 교회에서 콘스탄티누스 대제 시대까지 교회와 국가는 완전한 분리와 갈등의 관계에 있었다. 다음으로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후부터 근대 계몽주의 시대 전까지 교회와 국가는 지독한 밀월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교회와 국가의 밀월 관계가 지나쳤던 관계로 그로 인한 폐해가 너무 컸다는 반성에 기초하여 유럽 대륙에서 분리하여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고 했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국가와 신앙, 종교와 정치가 너무 밀접하게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헌법적 조치를 단행했다.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이 대목을 기점으로 하여 교회와 국가가 어떤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놓고 가톨릭, 고전적 분리주의, 원리적 다원주의, 재세례파, 사회정의를 대표하는 다섯 학자가 나서 서로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인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이 책은 미국적 맥락에서 쓰인 책이지만, 미국 교회의 신학적 입장과 실천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그리고 미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종속된 한국 기독교와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책이다.
이 책에서 취급하는 다섯 가지 관점이 취하는 핵심적 입장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 입장은 신앙과 이성의 통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교회가 국가의 편에 서서 공공선을 증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고전적 분리주의는 말 그대로 교회와 국가가 서로 분리되었기에 종교적 제도로서의 교회가 국가의 도움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다원적 원리주의는 종종 개혁주의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이론으로서 교회와 국가는 서로 다른 영역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지나친 간섭과 참여를 상호 배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세례파 입장은 성서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선포 가르침을 문자 그대로 준수하는 것이 옳으며 또 이를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사회정의 입장은 국가의 핵심 기능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으로 보며 교회는 국가가 이런 기능을 적절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를 견인하거나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각의 관점을 대변하는 다섯 학자들은 자신들이 서 있는 전통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변증을 시도할 뿐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 대한 비판과 동의를 병행함으로써 이 논의의 층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현재 한국 기독교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과연 기독교라고 하는 신앙 체계와 실천이 한국 사회의 성숙과 발전에 무슨 기여를 해왔고, 하고 있고, 할 수 있겠냐는 시민사회의 의구심과 질문에 책임 있는 답을 내놓는 것이다.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피상적이고 습관적인 대화나 설교(혹은 강론)를 갖고서는 현재 한국 기독교가 직면한 정치적·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주제와 관련한 더욱 심오한 학습과 심각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신학적·역사적 맥락에서 자기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교회가 국가와 어떤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방향타를 제공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추천의 글


이 책은 국가, 정의, 전쟁, 복지 등 인간의 공적 삶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을 다양한 신앙적 입장과 신학적 관점을 동원해 조명한다. 논자들 간의 공유 지대도 작지 않으며, 차이를 부각하면서도 엄정함뿐 아니라 따뜻함을 시종 잃지 않는다. 이 책은 공적 주제와 관련한 논의에서 거시적・철학적 담론 및 다양하고 구체적인 경험적 정책들을 논의한다. 그뿐 아니라 세속 학문의 범주와 신학적 범주들이 어떻게 융합・분기하고, 혹은 피차용인・배척하는지,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의 영역은 어디에서 접목되고 갈등하는지 등에 관한 문제의식을 진지하고도 흥미롭게 다룬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공적 문제를 보는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관한 소통의 현장을 볼수 있고, 공적 문제들의 도전에 정직하게 대면하려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 삶은 그것을 이해하는 만큼 더 자유롭고 풍요로워질 것이다._고세훈(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명예교수)

이 책은 신앙인의 공적 삶에 대해 다섯 가지 관점에서 체계적인 성서 해석의 길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인이 중요한 정치적 순간에 실수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가득하며, 따라서 우리가 정치적 실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의 서론은 미국적인 맥락에서 교회와 국가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과 재정립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탁월하게 정리해놓은 유익한 자료다._김선욱(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교회, 국가, 공적 정의에 관한 기독교 전통의 다섯 가지 입장을 충실히 서술하고, 각 입장에 대한 다른 저자들의 논평을 함께 소개하는 이 책은 한국교회에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신학적 선물이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이 한국교회 안에서 널리 읽혀, 뜨거운 논쟁과 심화된 연구 그리고 창조적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_배덕만(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회사 교수)

안타깝게도 현실의 한국교회는 정치적 무관심, 일관성 없는 행동주의, 극단적인 계파주의 등에 빠져서 신자가 진정 추구해야 할 하나님 나라 운동을 사회 속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사회 참여 방식들을 깊이 연구하고, 그중에서 가장 성서적이고 일관성 있는 관점에 근거하여 공적 영역에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의 토대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 소중한 책이 나온 것을 크게 환영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일독을 권한다._우병훈(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최근 들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교회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청되고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와 교회가 직면한 교회와 국가 그리고 공적 정의라는 주제들과 관련하여 각 진영을 대표하는 저명한 학자들의 소개를 통해 각각 다른 기독교 전통들이 간직해온 견해들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준다._임성빈(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목차


인사말 _P. C. 케메니
서론: _P. C. 케메니

1. 로마 가톨릭 관점 _클락 E. 코크란
논평 : 고전적 분리주의
: 원리적 다원주의
: 재세례파
: 사회정의

2. 고전적 분리주의 관점 _데릭 H. 데이비스
논평 : 로마 가톨릭
: 원리적 다원주의
: 재세례파
: 사회정의

3. 원리적 다원주의 관점 _코윈 E. 스미트
논평 : 로마 가톨릭
: 고전적 분리주의
: 재세례파
: 사회정의

4. 재세례파 관점 _로날드 J. 사이더
논평 : 로마 가톨릭
: 고전적 분리주의
: 원리적 다원주의
: 사회정의

5. 사회정의 관점 _J. 필립 워거먼
논평 : 로마 가톨릭
: 고전적 분리주의
: 원리적 다원주의
: 재세례파

인명 색인
클락 E. 코크란
켁사스 공과대학교의 정치학 교수로서 1981년 가콜릭교회의 부제로 임명되었고, 텍사스 주 럽복에 있는 세인트 존뉴먼 가톨릭교회를 섬기며, 헙복 교구의 부제 교육르로그램의 책임을 맡고 있다.
데릭 H.데이비스
메리 하딘-베일러 대학교의 인문대학 교수다 그는 ORIGINAL ORIENT: CBIEF JUSTICE REBNQUIST & THE COURSE OF AMERICAN CBURCB-STATE RELATIONS(1991)등 16권의 책을 저술했고,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했으며, 저널과 간행물에 135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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