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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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

신준호 역자

새물결플러스

2017년 09월 15일 출간

ISBN 9791161290348

품목정보 140*210mm180p2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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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간성”(The Humanity of God; Die Menschlichkeit Gottes)은 후기 바르트의 신학 사상을 집약하는 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바르트 신학 전체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한 가지 오해는 예수를 인간 일반에 속한 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르트에 의하면 예수는 인류 전체와 구분되는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그는 지금까지 존재해왔던 모든 인간과 다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모든 인간과도 절대적으로 구분되는 영원히 예외적인 단 한 사람이다. 예수를 일반적인 인간, 곧 오늘의 나 또는 너를 통해 경험되는 인문학적·역사학적 혹은 현대적·자연과학적 인간으로 혼동할 때, 바르트 신학은 불가해한 신학이 되어버린다.
“하나님의 인간성”에서 표현되는 “인간성”은 바로 그러한 유일무이한 존재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성을 뜻한다. 그 “인간성”은 신성과 결합된 인간성이며, 이것이 창조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래적인 인간성이다. 그 참된 인간성과 구분되는 우리의 인간성은 추상적 인간성에 불과하며, 나아가 소외되고 타락한 인간성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간성”이란 표현에 비본래적인 우리의 인간성을 대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간성”의 인식론적인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다. 예수의 인간성과 일반적·보편적 인간성은 엄격히 구분된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인간성”의 인식론적인 근거는 오로지 예수의 인간성이며,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다. 예수의 인간성은 창조 이전에 영원 안에서 예정된 것이며,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해 알려지는 “하나님의 인간성”은 창조 이후에 창조 질서에 따라 형성된 것이 아니다. 그 특수한 인간성은 이미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에, 곧 영원한 예정의 때에 하나님께서 미리 내다보신 것이며 하나님 자신의 내재적·신적 존재 안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칼 바르트는 『교회교의학』 IV/1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성이 나사렛 예수의 인간성을 취하는 “위로부터 아래로의 길”(하나님의 아들의 낮아지심)을 서술했고, 『교회교의학』 IV/2에서는 그 반대 방향으로 나사렛 예수의 인간성이 하나님의 아들의 신성과 결합되어 신성을 지닌 인간성이 되는 “아래로부터 위로의 길”(나사렛 예수의 인간성의 높여지심)을 상세하게 묘사한다. 여기서 바르트는 신성을 수용하고 신성으로 높여지는 나사렛 예수의 인간성을 “하나님의 인간성”이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본질 안으로 취하여 받아들이는 인간성이며, 그래서 하나님께 속한 인간성 곧 “하나님의 인간성”이다.
『교회교의학』 IV/2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이 내용이 1956년 스위스 아라우(Aarau)에서 열린 개혁교회총회에서 바르트의 짧은 강연을 통해 소개되었다. 그 강연의 제목도 “하나님의 인간성”이었다. 이 짧은 강연기록과 다른 두 개의 강연(“19세기 개신교신학”과 “자유의 선물”)이 함께 묶여 1960년 미국에서 “The Humanity of God”이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이 책은 그것의 한국어 번역이다. 잘 선정된 이 책의 세 편의 강연은 바르트에 관한 피상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신학의 가장 깊은 정수와 초기부터 이른바 후기 바르트에 이르는 그의 사상적 변천 과정을 짧은 시간 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렇기에 이 작은 책은 바르트 공부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독자들에게 특별히 유익할 것이다.


목차


영역자 서문

첫 번째 에세이: 19세기 개신교신학
두 번째 에세이: 하나님의 인간성
세 번째 에세이: 자유의 선물 - 개신교 윤리학의 기초

역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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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
칼 바르트(1886-1968)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 중심의 자유주의 신학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초월성과 인간의 죄성을 강조하는 “하나님 말씀의 신학”을 전개했다. 일반적으로는 “신정통주의”(또는 위기 신학, 변증법적 신학)로 불리지만, 본인은 이 신학을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 그는 제네바와 자펜빌에서 목회 사역을 마치고, 괴팅겐 대학교(1922)에서 교의학 강의를 시작하기 전, 루터·칼뱅·츠빙글리 등 종교개혁자들과 신앙고백서, 신앙문답서를 주제로 강의하며 그 신학적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그는 1937-38년 아버딘 대학교 기포드 강연에서 스코틀랜드 신앙고백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의 교설에 따른 하나님 인식과 예배”를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이후 제네바 신앙고백(1946)과 하이델베르크 신앙문답(1948)에 대한 강해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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