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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고 재미있는 평신도 신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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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저

홍성사

2019년 07월 12일 출간

ISBN 9788936501846

품목정보 145*215*15mm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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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신학적 성찰과 

빼어난 글쓰기가 빚어낸 

국내 최초의 대중 평신도 신학서


이 책은 성경이 말씀하는 기독교 교리와 여러 광범위한 신학적인 주제들을 단순히 이해하기 쉬운 대화 형식으로 평이하게 서술하는 정도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를 자연스럽게 작중 인물들의 대화에 끌어들여 성경과 교리를 더 깊이 깨닫고 이해하게 하며, 교회와 사회 혹은 문호적인 삶에서 당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직시하고 풀어가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며 숙고하게 해준다. 저자 특유의 기지는 그 동안 신학의 사변적 학문성에 가슴을 닫았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학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17. 제사장 Ⅰ

18. 제사장 Ⅱ 

19. 성전 Ⅰ

20. 성전 Ⅱ

21. 안식일 Ⅰ

22. 안식일 Ⅱ

23. 주의 종 Ⅰ

24. 주의 종 Ⅱ

25. 주의 일 Ⅰ

26. 주의 일 Ⅱ

27. 이원론 Ⅰ

28. 이원론 Ⅱ

29. 삶의 현장 Ⅰ

30. 삶의 현장 Ⅱ



본문 펼쳐보기


최 교수 _ 그렇다면 성전의 원래 의미가 오늘날 그리스도인 개인 또는 연합적임 모임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인데……. 즉 첫째, 개인적이든 연합적이든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나타나고 있고(골 1:27 참조), 둘째, 우리 각 개인과 공동체 가운데 제사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고 있다(롬 12:1 참조)고 할 수 있겠지. 


김 목사 _ 정확하고 올바른 점검이야. 자네 얘기를 한마디로 하면, 성전의 ‘내용’(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하나님과의 교제)이 바로 오늘날 우리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런데 성전의 ‘형식’은 어때?


한 박사 _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이후 성전의 형식(건축물로서의 성전)은 별 중요성을 갖지 못한다고 해야겠지.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된 이후로도 우리는 여전히 성전의 내용을 누리고 있으니까 말이야. 


김 목사 _ 따라서 오늘날 우리는 성전의 내용만을 강조할 따름이고, 오늘날의 성전은 곧 그리스도인들 자신이기 때문에 성전의 형식에 대해서는 전혀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거지. 이렇게 형식으로서의 성전은 이후로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_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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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1949년생으로 건국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대원, 미국 칼빈 신학교, 씨라큐즈 대학교에서 신학, 변증학, 분석철학을 공부했다(Ph.D.). IVF(한국기독학생회) 총무를 지낸 바 있으며, 복음주의 문서운동의 요람이 된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와, 기독의대생과 의사들의 모임인 CMF(한국누가회)의 기초를 놓았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일했고, 새시대교회 설교자로 사역했으며,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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