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논쟁 요약 시리즈 1) 부활 논쟁 요약
김영한(4) | 아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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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교리
박재은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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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기독교 강요 1
존 칼빈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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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기독교의 핵심진리 102가지
R.C. 스프로울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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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무선판] 순전한 기독교
C.S. 루이스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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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배울 수 없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마티 마쵸스키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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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스탠리 하우어워스 |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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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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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원의 찬란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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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 탐구 1
송인규 | 부흥과개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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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삼위일체
브랜던 스미스 | 부흥과개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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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까
장종현 | 기독교연합신문사(U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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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베이직
스티븐 J. 니콜스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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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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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제이슨 큐직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18,000 16,200원
“바울이 말하려 한 복음은 대체 무엇인가?”
한눈에 보는 ‘바울에 대한 새관점 논쟁’의 역사와 이해
“바울은 ‘칭의, 율법, 하나님의 의’를 어떻게 보았을까?”
바울신학에 대한 관점 논쟁과 해석의 흐름, 핵심 요약 완결판
[독자 포인트]
- 바울의 새관점 논쟁을 연구하려는 신학생
- 구원론과 율법주의 문제를 설교하려는 설교자
- 바울 서신을 잘 이해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바울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이 질문은 기독교의 구원론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독교의 구원론은 거의 대부분이 바울이 말한 복음, 즉 ‘이신칭의’를 해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바울이 믿음을 통한 칭의만 강조한 것 같지가 않다는 점이다. 흔히 야고보 사도는 행위를 강조하고 바울은 믿음을 강조했다고 단순히 비교했지만, 사실은 바울도 자신의 행위와 죄에 대해 괴로워했으며, 율법의 정신을 완전히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이 바울의 서신들에서 나타난다. 어쨌든 루터가 바울의 서신서에 근거해서 주장한 대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는 오랫동안 기독교의 주요 구원 교리였고 바울을 해석하는 관점이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늘 의문이 있었다. “믿기만 하면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면, 행위, 즉 믿는 자답게 살아가는 것은 상관없는가?” “구원받았다면, 성경에 명백히 있는 윤리 규범, 지금도 지켜야만 할 것 같은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해도 상관없는가?” 신자들은 여기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고민에 대한 신학적 정리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루터처럼 바울을 보아온 전통적 관점에 반하는 신학자들의 주장이 20세기 들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바울에 대한 새관점’(New Perspectives on Paul)이다. 새관점을 가진 신학자들은 슈바이처를 비롯해 최근 들어 유명해진 톰 라이트 등 다양하다. 그들 중에선 심지어 행위도 있어야 구원이 완성되는 것처럼 말한 이도 있었다. 그들이 주장한 논리의 배경과 근거는 단순하지 않다. 유대교에도 은혜 개념이 있었으며, 율법을 유대인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격을 유지하려는 방편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유대교, 특별히 초기 기독교의 배경이 되는 ‘제2성전기 유대교’에 대한 이해까지 관련이 있다. 그래서 바울이 인식하고 지적한 유대교의 문제 또한 단순하지 않았다고 새관점 학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는 당연히 전통적 괌점, 즉 새관점에 반해 ‘옛관점’으로 불리게 된 기독교의 구원론, 즉 ‘칭의론’과 ‘하나님의 의’라는 중요한 신학 주제들에서 신학자들 사이에 논쟁을 일으켰다. 바울에 관한 새관점에 대한 이 논쟁은 21세기에도 이어지면서 칭의론(구원론)과 율법에 대한 이해, 하나님의 의의 전가(하나님의 의로우심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 같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 논의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이 책의 저자 김영한은 평가한다.
이 책은 새관점이 시작된 역사와 주요 신학자들을 먼저 소개하며 그들이 주장한 내용을 요약한다. 이어 새관점이 스스로 보완되거나, 전통적 관점에 의해 부정되거나 지적받은 내용도 요약한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새관점 논쟁을 시작한 학자들은 누구이며, 전통적인 관점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누구이며, 또한 그 사이에서 읽고 참고해야 할 책들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특별히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참고한 50권의 도서 요약 목록은 이 책의 말미에 있지만 백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새관점 논쟁이라는 자칫 어려워보이는 신학적 제목을 달고 있지만, 알고 보면 기독교인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구원론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인 셈이다.
다독과 속독을 통해 요약하는 은사가 있는 저자는 『부활 논쟁 요약』 다음으로 『새관점 논쟁 요약』을 썼으며, ‘수사학 논쟁 요약’, ‘세계관 논쟁 요약’ 등으로 ‘김영한 논쟁 요약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다.
“우리는 과연 바울을 올바로 이해해 왔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신학적인 입장의 차이를 넘어, 복음의 핵심에 대한 본질적인 신앙적 성찰을 요구하는 것이다.
“바울이 말한 ‘칭의’란 무엇인가? ‘율법의 행위’는 유대 민족 정체성의 표지인가? 아니면, 인간의 자력 구원 시도의 상징인가? ‘하나님의 의’는 인간에게 전가되는 의인가? 혹은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함인가?”
단순한 질문들처럼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질문들이다. 이러한 질문들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바울에 관한 새관점’(New Perspective on Paul) 논쟁이다. 이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 이후 개신교 전통이 형성해온 소위 ‘옛관점’(Old Perspective)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로부터 시작되었다.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이 논의는 조직신학, 성서학, 교회론, 그리고 선교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이 쟁점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논쟁을 요약하려는 시도이다. 물론 그 양이 방대하고, 여러 관점이 맞물려 있어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새관점’(New Perspective)을 모르고서 성경과 신학과 신앙을 논하기란 어렵다. 그렇기에 필자는 새관점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던 시점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점차 내적 분화를 이루면서 형성되어온 다양한 학문적 흐름을 통시적으로, 그리고 관점별로 조망하고자 한다.
우선 새관점의 태동이 가능하도록 신호탄을 쏘아 올린 초기 학자들을 소개할 것이다.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윌리엄 브레데(William Wrede), 크리스터 스텐달(Krister Stendahl) 등이다. 이들은 새관점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바울에 대한 기존의 해석에 문제의식을 던졌다. 이들의 신학적 제안은 훗날 새관점의 토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주춧돌 역할을 했다. 이러한 주춧돌 위에서 새관점이 본격적으로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기술할 것이다. 무엇보다 1세대의 새관점, 이른바 제1새관점의 주창자인 E. P. 샌더스(Edward P. Sanders), 제임스 던(James D. G. Dunn), 톰 라이트(Nicholas Thomas Wright) 등의 견해를 다룰 것이다. 이들은 유대교를 ‘행위주의적 율법주의’로 파악한 루터적 해석에 이의를 제기했다. 1세기 유대교를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로 재정의하고, 바울의 ‘율법 비판’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후 옛관점과 새관점의 입장을 중도적으로 조율한 제2세대의 새관점, 이른바 ‘중도적 새관점’인 제2새관점 학자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신학자들은 스티븐 웨스터홈(Stephen Westerholm), 마이클 버드(Michael F. Bird), 사이먼 개더콜(Simon J. Gathercole) 등이다. 이들은 제1새관점의 통찰을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인간의 죄성(罪性), 자기의(自己義)의 문제, 그리고 전통적 칭의 교리의 중요성을 회복하려는 노선을 취하였다. 이 논의는 이후 ‘제3새관점’, 즉 ‘급진적 새관점’(포스트 새관점)으로 진화한다.
J. 루이스 마틴(J. Louis Martyn), 더글러스 A. 캠벨(Douglas A. Campbell), 존 M. G.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등은 전통적 관점과 새관점 양측 모두에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내비쳤다. 이들은 바울신학의 우주적·묵시적 구조, 인간 구속의 해방적 메시지, 하나님의 일방적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단순히 다양한 입장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관점(제1새관점, 제2새관점, 제3새관점)이 바울신학을 통해 어떤 교정적 통찰을 시도하였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특히 새관점 논쟁이 어떻게 제1세대, 제2세대, 제3세대로 진화하며 보완되어왔는지를 추적함으로써, 바울 해석의 다층적 맥락을 드러내고자 한다. 또한 새관점 학자들의 주장뿐 아니라, 그 주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고찰할 것이다. 개혁주의 입장에서 옛관점을 고수하는 신학자들을 통해, 새관점이 어떤 선을 넘고 있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함께 논의할 것이다.
(중략)
성경은 침묵하지 않는다.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석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히 다시 서는 인간 존재의 응답이어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제1새관점, 제2새관점, 제3새관점의 논의를 통해, 옛관점 역시 바울신학에서 수정·보완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새관점의 질문과 해석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고로, 이러한 다양한 관점들을 알고 나서 바울을 다시 읽는다는 것은 곧 성경의 메시지를 더욱 심도 있게 듣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 과정은 단지 지적 호기심을 넘어,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르게 신앙생활을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단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옛관점이든 새관점이든, 그저 한두 권만 읽고 어느 한 입장을 섣불리 주장하기보다, 보다 넓고 균형 있게 자료를 접한 뒤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 좋겠다. 이 책의 부록에 새관점과 관련된 주요 도서 50여 권을 요약해서 소개해두었다. 논쟁을 하더라도 자신과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의 논지를 먼저 성실하게 이해하고 대화하는 태도가 우리 시대 신학 담론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매학기 화요일마다 목회자와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한 ‘화성신철(화요일 성경, 신학, 철학) 세미나’의 강의와 원고를 정리해 엮은 것이다. 독자들이 옛관점과 새관점, 그리고 더 진보하고 진화해가는 바울 해석의 흐름을 살펴보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추천사
프롤로그
1부|새관점의 기원과 역사적 흐름
1장|옛관점을 넘은 새관점, 그 기원과 역사
2장|중도적 새관점: 제2새관점
3장|급진적 새관점: 제3새관점
4장|새관점 논쟁의 역사적 전개와 영향
2부|새관점의 대표 학자들과 새관점을 반대한 학자들
5장|다섯 명의 주장과 신학
6장|여섯 명의 반대와 신학
3부|바울이 정말 전하려 한 것은 무엇인가?
7장|바울에 관한 다섯 가지 관점
8장|칭의 논쟁의 다섯 가지 주장
9장|개혁주의적 칭의와 성화의 해석
10장|새관점을 다시 조망한다
에필로그
부록
새관점과 관련하여 읽어야 할 책 50권 요약
라이트는 바울의 칭의가 미래 지향적이며, 최종적인 의롭다 하심은 그 사람의 행위가 언약 백성으로서 합당한지를 통해 입증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전통적 개신교의 ‘지금 여기에서의 칭의’에 비해 종말론적 요소가 강한 해석이다. 라이트는 바울신학을 단지 개인의 구원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성취와 우주적 종말론 속에 놓인 역사적·공동체적 메시지로 해석하였다. 라이트는 이처럼 바울신학을 ‘하나님의 언약 성취’라는 큰 구속사 안에 재배치함으로써, 의화론을 법정적 선언에 한정하지 않고 언약 관계의 회복과 공동체 정체성 확립으로 확장하였다.
p. 41
새관점 논쟁은 단일한 흐름이 아니다. 시대와 학자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수정되어왔다. 샌더스에서 던과 라이트로, 다시 다양한 후속 학자들로 이어지는 이 논의는 바울을 더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며, 개신교 전통의 자기반성과 갱신을 가능케 하는 해석학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 고로, 바울에 대한 새관점 논의는 단순히 신학 이론의 충돌이 아니다. 성경 본문을 더 정직하고 더 역사적으로 읽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율법, 은혜, 구원, 공동체, 언약, 종말이라는 신학의 핵심 주제들이 바울 안에서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재조명하며, 바울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열려 있는 신학적 여정임을 보여주고 있다. 새관점이 의문시한 질문과 연구가 바울신학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p. 43
웨스터홈은 새관점이 유대교의 은혜 개념을 제대로 부각시킨 점은 인정하지만, 바울이 진정으로 싸운 대상은 여전히 ‘행위에 대한 의존’이며, 새관점 학자들이 그것을 과도하게 ‘민족주의’ 문제로 환원했다고 본다. 웨스터홈은 새관점이 강조하는 유대인의 민족적 자부심 문제 역시 중요하지만, 이러한 해석이 현대인의 공동체 중심적 관심을 반영한 것일 수 있음을 지적하며, 바울신학의 핵심 동기는 여전히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전통적 통찰에 있다고 역설한다.
p. 47
버드는 새관점이 일깨워준 사회적·역사적 맥락의 중요성에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전통적 칭의론의 진리(인간은 오직 은혜로 의롭다함을 받으며, 어떠한 공로도 자랑할 수 없다는 점)를 고수하려 한다. 버드는 이와 같은 통합적 입장을 펼친다. 즉, 칭의의 ‘수평적 차원’(유대인-이방인 사이의 평등)과 ‘수직적 차원’(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문제)을 모두 포용해
야 한다고 주장한다.
p. 50
바클레이는 “은혜는 어디에나 있지만 동일하지는 않다”라는 명제를 통해, 1세기 유대교도 충분히 은혜를 말했으나 그 의미와 강조점이 다양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 아래에서, 바울이야말로 은혜의 특정한 속성을 전례 없이 급진적으로 ‘극대화’한 인물로 등장한다. 바클레이의 해석에 따르면, 바울은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부자격성’ 측면에서 극대화하였다. 즉, 그리스도라는 선물은 받는 자의 가치나 자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주어진 철저히 무상(無償)의 은혜이며,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 도덕적 사람과 죄인 사이의 모든 공로와 가치의 등급을 무효화하는 파격적 은혜였다. 바울은 이 ‘불균형적 은혜’(은혜의 비대칭성)를 통하여 토라(율법)가 규정하던 가치체계를 상대화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동등하게 은혜로 구원받는 공동체의 토대를 놓았다.
p. 64
새관점 논쟁은 지난 수십 년간 정통 교의학과 성경신학 양쪽 모두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교의신학(dogmatics)에서는 칭의 교리에 대한 개신교 전통의 이해가 새관점의 도전에 직면하면서 자신의 근거를 재점검하게 되었다. 많은 복음주의 조직신학자들이 새관점을 반박하거나 수용하는 글을 썼고, 칭의, 성화, 교회론, 언약론 등의 주제가 활발히 논의되었다. 그 과정에서 ‘칭의와 성화의 관계’, ‘구원에 있어서 행위의 역할’, ‘언약신학 대 성경신학’ 등 오래된 논점들이 재조명되었다.
p. 85
오늘날 새관점 논쟁은 초기의 첨예한 대립에서 벗어나 상호 수용과 균형을 모색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통주의 진영은 유대교의 다원성과 바울 복음의 공동체성을 어느 정도 수용하기 시작했고, 새관점 진영도 죄와 은혜에 대한 전통적 통찰을 다시 성찰하고 있다. 영국의 신약학자 사이먼 개더콜처럼 절충적 입장을 시도하는 학자들도 늘어나면서, 바울신학의 해석 지형은 한층 더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관점은 단지 하나의 학문적 해석 방법을 넘어 바울신학에 대한 자기 점검과 갱신을 촉진한 계기가 되었다. 이 논쟁은 복음을 더 깊이 묻고, 교리를 더 정직하게 검토하며, 공동체의 정체성을 더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교회를 이끌고 있다.
p. 171
바울의 이신칭의 가르침을 이해하려는 이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김경식|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바울 연구의 장대한 산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신학 지형도를 제시한다.
신현우|총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새관점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학습하는 일은 바울 연구자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이상웅|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성경을 더 깊이 사랑하고, 신앙의 길을 더욱 성실히 걸어가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송민원|이스라엘 성서연구소, 더바이블 프로젝트 대표
용어와 문체, 내용의 구성이 일반 독자라도 단숨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정회|서울장신대학교 객원교수
본서 한 권 안에는 무려 50권의 새관점 주요 서적이 녹아 있다. 보물 같은 책이다.
권혁정|총신대학교 겸임교수
바울신학의 복잡한 논쟁사를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며, 명료하게 짚어간다.
이상환|미드웨스턴 한국부 성서학 조교수
치열한 논쟁의 바다 한가운데서도 능숙한 선장처럼 파고를 해치며 우리들을 이끌고 있다.
조성권|순복음총회신학교 교수
새관점에 관심은 있으나 방대함에 발을 내딛지 못했던 이들에게 쥐어진 출발선의 바통이다.
이재근|광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교수
이 책을 읽는 순간, 바울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김종호|한국침례교신학연구원 구약신학 교수
칭의론 논쟁의 핵심 인물들의 주장과 그 시대별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김경열|총신 신대원, 캐나다 노스웨스트 신대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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