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정원

성경과 신앙고백으로 만나는 종교개혁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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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2)

지우

2025년 10월 03일 출간

ISBN 979119366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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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에 의해 촉발된(1517) 종교개혁은, 단순한 교회 개혁을 넘어 ‘은혜’, 특별히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올바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의 여러 신학적 흐름들을 후대 신학자들이 ‘다섯 오직’(5 SOLA)으로 정리했고, 그 당시에 작성된 여러 신앙고백적 문서들 중 도르트 신조(1619)는 이를 ‘TULIP’이라는 다섯 항목에 선명히 담아냈다.


『은혜의 정원, 성경과 신앙고백으로 만나는 종교개혁 신앙』은 이 5 SOLA와 TULIP의 각 항목의 의미를 성경 본문과 연결해 설명하며, 독자가 이를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그 책의 사람들’에서 번역한 도르트 신조 전문과 교리문답 중 일부를 함께 수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더했다. 이 책은 종교개혁이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TULIP

1. 전적 부패, 전적 은혜

2. 무조건적 선택, 두 나사로 이야기 

3. 제한 속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 

4. 불가항력적 은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

5. 성도의 견인, 온전하게, 굳건하게, 강하게, 견고하게


2부5 SLOLA

1. 오직 성경

2. 오직 그리스도 

3. 오직 은혜 

4. 오직 믿음 

5. 오직 하나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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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바로 이 구원의 은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잘 정리했습니다. 이는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이라 불리는 교리들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다섯 교리의 앞 글자를 따서 ‘TULIP’이라고 부릅니다. TULIP은 복잡하고 어려운 교리도, 칼빈주의자들만의 구호도 아닙니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도리이자 은혜의 다른 이름이며,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할 감사와 찬송의 이유입니다. 

p. 19~20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무조건적 선택’이라는 놀라운 은혜 앞에 엎드려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무조건’이니까 아무렇게나 살아도 구원받는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는 말입니다. 무조건적 선택은 우리의 무능과 부패와 비참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말입니다.

p. 40



주님은 모호한 가능성이 아닌, 그가 이미 정한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해결하셨고 준비해 놓으신 구원을 그에게 건네신 것입니다. ‘삭개오’는 ‘정결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는 정결하지 않았고, 스스로를 정결하게 할 수도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를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p. 57~58



설명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해보신 분은 다 압니다. 한 번의 설명으로 잘 알아듣고 이해하면 좋은데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해할 때까지 또 설명하고 설명해야합니다. 이해는 고사하고 상대가 집중해서 잘 듣지도 않습니다. 조금만 길어져도 집중이 흐트러집니다. 몸을 비틀고 마음은 다른 곳에 가있고 눈은 스르르 감깁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우하지 않으면, 즉 ‘사랑’하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성경을 설명하셨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p. 68~69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오해합니다. 믿음을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내가 원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기대’를 혼동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는 삶을 ‘신앙생활’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생활, 말 그대로 현실을 사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 현실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거나 미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가난해질 수도 있고, 몸이 아플 수도 있고, 마음이 병들어 슬픔과 염려, 공황이올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다 현실입니다. 신앙생활은 이 모든 현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그 현실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p. 82~83



5세기부터 16세기까지 약 1,000년간 지속되었던 중세교회 시기는 교회 역사상 그 권위와 위세가 가장 강력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권위와 위세가 오히려 교회를 타락시켰습니다. 교황이나 공의회의 결정, 교회의 오랜 전통이 성경과 동등하거나 때론 그 이상의 권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반발한 믿음의 선배들, 특별히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에 분명히 나타난, 믿음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금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타락 아래 묻혀있던, 소중한 믿음의 유산들이 이들을 통해 재발견된 것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렇게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을 통해 나타난 이 중요한 내용들을, 후대 신학자들이 다섯 가지의 주제로 정리했는데, 이것을 소위 ‘다섯 오직’(5 SOLA)이라고 부릅니다.

p. 100~101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는 믿음’이 흔들리는 것은, 교회 건물이 무너지거나 교인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죄’의 문제가 다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그러한 시대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죄’를 말하지 않습니다. 죄라는 말 대신 ‘실수’, ‘질병’, ‘넘어짐’같은 단어들로 순화합니다.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와, 죄를 용서받지 못하는 자가 영원히 받아야 할 심판인 지옥도 잘 언급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불편함을 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우리의 죄를 지적합니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끔찍한지 알려주고,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셔서 진노하시며 심판하신다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우리도 말해야 합니다. 

p. 120~121



그러므로 진정한 은혜는 한순간의 감동이 아닙니다. 스치고 지나가는 흥분이나 즐거움과 같은 언제 휘발될지 모를 감정 따위가 아닙니다. 은혜는 나의 비참함과 죄악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그 능력과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이후 올바른 믿음을 일으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그 은혜에 합당한 새로운 삶, 즉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 합니다. 잠깐 왔다 가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전인격)가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오랜, 아니 영원히 지속될 순간들입니다. 이 궁극적인 변화의 원인이자 시작, 그 모든 상황의 바탕이 바로 은혜입니다. 

p. 140



여러분, 주님께 이러한 질문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도 늘 이렇게 질문을 해야 합니다. 구원의 가치가 상실된 시대에, 우리는 우리의 구원의 문제에 보다 진지해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가벼이 여긴다면 그건 기독교가 아닙니다. 나의 신앙을 늘 성찰하며 끊임없이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답을 주실 것입니다. 

p. 150~151



추천의 글


흔히 ‘튤립(TULIP)’으로 알려진, 도르트 신조에 담긴 다섯 가지 신앙 항목은 개혁신학을 성경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믿는 장로교회에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입니다. 이 다섯 항목은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그리고 인간의 부패와 무능을 반영하는 신론, 기독론, 그리고 인간론의 바탕 위에서 더 말할 길이 없는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요약적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율법 앞에 영원한 진노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에게 생명의 구원이 주어지는 길을 열어주며, 그 길에서 결코 최종적으로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구원을 밝혀 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설교를 통해 이 중요한 신앙 교훈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알기 쉽게 전합니다. 책의 구성은 설교를 전개하는 본문 페이지의 좌우 여백마다 본문에 해당하는 도르트 신조를 덧붙여서 그 강설의 교리적 신뢰를 굳건히 합니다. 아울러 이 책이 전하는 ‘SOLA’의 다섯 가지 표어는 종교개혁 신학의 근간을 세우는 척추와 같습니다. 성경만이, 그리스도만이, 은혜만이, 믿음만이 우리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이며, 이 모든 구원의 은혜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있음을 찬양한다는 종교개혁의 신학은 모든 개신교 신앙의 초석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역시 설교로 이 중요한 신앙을 쉽고 또한 풍미롭게 풀어냅니다. TULIP과 마찬가지로 본문 페이지의 좌우 여백마다 각 장의 내용과 관련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과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을 덧붙여 주고 있는 것은 ‘SOLA’의 다섯 표어를 더욱 구체화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집을 훨씬 넘어섭니다. 교리 강설을 성경 강설로 풀어내는 훌륭한 개혁신학의 실천적 구현이자, 이를 교회 현장과 성도들을 염두하며 읽고 배우기 쉽게 풀어낸 탁월한 교육적-목회적 결과물입니다.

김병훈|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나그네교회 담임 목사



교리를 설교할 때 어려운 점은, 이것이 단지 지적인 탐구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견실한 한 지역 교회의 목회자로서, 또 좋은 성경 교사로서 저자가 가진 역량을 잘 보여줍니다. ‘TULIP’과 ‘5 SOLA’는 그 내용과 지향이 명확하고 엄밀하기에 다루기가 만만치 않고, 실제로도 지금껏 많은 오해와 오독은 물론, 그로 인해 숱한 논쟁들을 낳은 교리입니다. 이중 예정이나 제한 속죄 등과 같은 주제가 대표적입니다. 저자는 이를 애매하게 돌려 말하지 않고 본인의 신학적 입장에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그리고 성경 본문을 설교하는 방식을 통해 쉽고 은혜롭게 설명해 나갑니다. 또한 기존 문화 내러티브의 문제를 드러내는 방식으로의 대항적 교리문답 읽기를 시도합니다. 저자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부와 명예, 성공이나 개인주의 등과 같은 세상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교회가 어떻게 하면 세속 가치관에 반하는 기독교적 문화 내러티브를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단초를 TULIP과 5 SOLA를 통해 제시합니다. 이 책은 교리를 어려워하는 시대에 교리 설교에 대한 좋은 길을 제시합니다. 혼탁한 시대 가운데, 오래된 교리가 여전히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많은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예레미야 6:16, NKRV)

고상섭|그사랑교회 담임 목사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여기 있습니다! “무엇을 드릴까요?”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주세요.” “...” 이런 대화가 오간 상황을 상상한다면 누구나 실소를 금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과연 세상에 존재할까요? 하지만 이 둘을 함께 마실 수 있다면 독특하면서도 매우 재미있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냉담한 가슴에 불을 붙이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뜨거운 머리를 식힐 수 있다면 말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이수환 목사님의 ‘은혜의 정원, 성경과 신앙고백으로 만나는 종교개혁 신앙’이 바로 그런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책입니다. TULIP과 5 SOLA는 여전히 신학교 강의실의 전유물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을 강단으로 가지고 와서 냉담한 가슴에 불을 붙이고, 뜨거운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성도들에게 제공했습니다. 독자는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위대한 설교자로 추앙받는 마틴 로이드 존스가 말한 ‘불붙은 논리’(logic on fire)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종교개혁) 교리가 이렇게 따뜻하면서도 시원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시원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논리적인 기독교(종교개혁) 교리의 진수를 풍성히 맛보고 즐기고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한율|은곡교회 담임 목사



이 책은 ‘도르트 신조’와 ‘5 SOLA’를 해설한 책입니다. 도르트 신조는 1618년,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에서 개막하여 1619년까지 진행된 세계 교회 회의에서 작성되고 채택된 신앙 문서입니다. 당시 교회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은혜를 두고 논쟁 중이었습니다. 아르미니우스주의가 인간의 선택을 과도하게 강조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약화시킬 때, 개혁교회는 성경에 기초하여 구원의 시작과 완성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선언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도르트 신조입니다. 5 SOLA는 1517년 루터에 의해 촉발된 종교개혁의 기치 아래 등장한 여러 신학적 논의들을, 후대에 교회와 신학자들이 다섯 가지 주제로 간결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하는 이유는, 저자가 도르트 신조와 5 SOLA의 핵심을 쉽고 명료하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해설은 종교개혁과 도르트 신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그 깊은 진리를 깨닫게 할 만큼 친절하고 섬세합니다. 이 책은 많은 이들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바르게 이해하고 굳건히 붙들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김태희|비전교회 담임 목사



어떤 일에서든 본질을 잃지 않는 것, 또 본질을 회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어디서부터 출발했는지를 알게 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바른 길로 돌아오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믿음의 본질을 정리하여 언제든 바른길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귀중한 신앙문서들을 남겨놓은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장로교회가 신앙의 표준으로 삼는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들>(1640년대)은 물론 유럽의 개혁 교회들이 교회의 일치를 위한 3대 신앙 문서로 생각하는 <벨직 신앙고백>(1561),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1563) 그리고 <도르트 신조>(1619)는 성도가 항상 읽고 배우며 적용해야 할 소중한 믿음의 유산입니다. 저자가 목회를 하는 교회에서 함께 섬기며 이런 믿음의 유산을 설교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큰 유익이었습니다. ‘TULIP’과 ‘5 SOLA’에 대한 메시지가 선포될 때 성도들 마음에 신앙의 꽃이 피어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철저히 성경을 토대로 하여 견고한 교리적 설명과 친절한 실천적 적용이 어우러졌던 설교가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이들이 함께 볼 수 있게 되었음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자의 설명처럼 ‘우리의 믿음을 세우고 견고하게 떠받치는 믿음의 다섯 기둥’이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안에 굳게 세워질 줄 믿습니다.

박성일|강변교회 목사



개인적으로는 객관식 정답 맞히기에 익숙한 세대여서인지, 성경이나 교리 역시 어떤 틀에 맞춰 정리하거나 암기하는 것이 때론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종교개혁 선배들의 다섯 오직(5 SOLA)이나 흔히 칼빈주의 5대 교리라고 불리는 TULIP에 대해서도 입시 교과서 공부하듯 접근하다가, 스스로의 신앙에 어떤 규범적인 틀이 씌워지는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는가?’라는 질문에 제 삶을 통해 전인격적인 대답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의 종교개혁 주일을 즈음하여 저자가 이를 주제로 시리즈 설교 특강을 했을 때, 저는 교리 자체에 대한 해설보다도,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좋은 설교를 접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신앙생활은 현실을 살아가는 것, 믿음은 내 앞에 놓인 어려운 신앙생활을 살아내도록 돕는 것, 때로는 그 현실 가운데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도록 돕는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이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라는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때의 설교들이 서적으로 다듬어져 출판되어 강변교회 성도로서 참으로 귀하고 감사한 일이라 여깁니다. 널리 읽혀 말씀과 신앙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가 단단하고 깊어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진수|강변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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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2)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교회와 SFC를 통해 처음 신앙을 접했다. 20대 초반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신앙을 거의 잃어버릴 만큼 큰 신앙의 방황기를 보냈다. 이후 후배 따라 우연히 들른 학교 앞 작은 교회를 통하여 신앙을 다시 회복했다. 그 우연한 걸음을 하나님께서는 ‘합신’까지 인도하셨다.

교회를 섬기고 싶은 소원이 마음에 일어났고, 교회를 섬기는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그 복음을 정확하고 바르게 알고 싶어 신학교에 입학하여 성경과 교리, 신학을 배웠다.

교회를 섬기는 일, 곧 사역의 본질은 바른 말씀의 선포와 성경적 교리의 가르침이고, 교회의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열매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경과 교리를 배우고,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신학교와 섬기던 교회에서 배웠다. 그래서 그렇게 사역하고, 그런 교회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그리고 개혁주의 장로교회가 바로 그러한 교회라고 믿는다.

‘성경과 교리를 성실히 가르치는 교회의 교사가 돼라’는 은사 목사님의 말씀이 좌우명이자 모든 사역의 비전이다. 신학교와 섬기던 교회에서 배운 대로,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찾고 전하는 설교를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M. Div)을 배웠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강변교회(www.kbpc.or.kr)의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아내 박진숙, 아들 선우, 딸 지우와 함께 서울 도곡동에서 지극히 평범한 가정을 이루어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다. 저서로는 각각 사무엘상과 사무엘하를 강해한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이상 세움북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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