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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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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헤이스

이영욱 역자

여수룬

2017년 09월 15일 출간

ISBN 9788971031001

품목정보 155*220mm356p5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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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가장 초기 저작에 속하는 바울서신에는, 바울 자신이 성경(Scripture)이라고 불렀던, 구약(Old Testament)의 이미지와 인유(allusion) 및 인용으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리처드 B. 헤이스(Richard B. Hays)는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에 관한 최근의 문학 비평적 연구에 기초하여 바울의 구약 사용 방식을 탐구한다. 바울의 언어에 담긴 구약의 반향(echo)을 살피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바울서신의 문학적 성질에 대한 복잡한 이해를 풍성하게 해줄 것이며, 바울의 메시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바울의 구약 해석 방식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이 책은 1989년에 출판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수의 신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되어 왔으며, 유수의 단행본 및 저널에서 무수히 인용되고 언급되어 온 만큼 바울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본서 제1장에서는 상호텍스트성 이론을 가지고 바울의 구약 해석학을 다룬 후, 2-4장에서는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등을 실제로 주해하면서 바울서신에 어떠한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는지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제5장에서는 현재의 독자들도 바울의 구약 해석 방식을 답습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다.

이 책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고민하는 해석자들 및 새관점에 관심이 있는 신학도들, 바울서신을 설교하는 목회자들에게 바울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도록 인도해 줄 것이다.


추천의 글


강대훈 | 개신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헤이스는 본 책에서 바울이 이스라엘의 성경을 어떻게 옛 선지자들과 지혜자들처럼 해석했는지 설명하면서 바울의 구약 해석을 현 시대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바울은 구약의 본문을 단순히 증거 본문으로 삼기 보다는 해당 본문의 더 넓은 문맥의 의미로 돌아가서 과거의 계시를 새로운 환경 안에서 재해석한다. 또한 바울은 교회의 정체성을 구약의 예에서 찾으며 교회 공동체의 삶에 참여하는 자들 안에서 성경의 의미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실제 주해를 통해 증명한다. 헤이스는 해석의 원리를 로마서, 갈라디아서, 고린도후서 등의 본문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바울의 해석 원리가 독자들의 시각을 얼마만큼 충격적으로 열어 주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지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만든다. 신약의 구약 사용에 있어서 교과서인 헤이스의 두 저술(바울 서신, 1989년; 복음서, 2016년)을 읽지 않고 ‘신약의 구약 사용’을 논의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권연경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신약성경은 철두철미 구약성경의 바탕 위에 서 있다. 이는 바울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신약이 복음이라 생각하곤 하지만, 바울은 창세기에서 칭의의 복음을 발견했고, 아브라함에게서 의롭게 하는 믿음의 전형을  보았다. 하여 바울을 통해 복음을 배우려는 우리의 노력은 언제나 구약성경이 함께 참여하는 삼중적 대화다. 바울이 선포한 복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자연히 그가 (구약)성경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포함한다. 구약과 신약의 기계적 본문 비교를 넘어, 바울의 구약사용이 그의 복음 이해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는 해석학적 물음과 씨름하는 본서는 이 분야의 가장 핵심적 연구 중 하나다. 바울 본문의 폭넓게 골라 거기 드러난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면서, 그는 교회중심의 해석학이라는 관점에서 바울의 성경읽기를 탐구한다. 그리고 이 결론을 바탕으로 오늘의 교회를 위한 공동체적 해석학의 가능성을 묻는다. 저자의 결론에 어떤 입장을 취하든, 본서는 바울과 우리의 구약 읽기에 관해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탐구의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김경식 |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총무
리처드 헤이스의 『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은 바울의 구약사용 연구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져온 책이다. 헤이스의 이 책 이전의 학자들의 연구방향은 주로 바울의 직접적인 구약 인용문에 국한되어 바울서신의 구약 해석을 연구하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헤이스는 이 연구 방향의 물줄기를 틀어 구약본문이 직접 인용되지 않는 미세한 반향(echo)의 부분까지도 사실은 바울의 의도적인 구약사용임을 보게 만든 획기적인 연구서이다. 이제 바울의 구약사용연구를 하는 이들은 헤이스의 이 책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반드시 평가를 내리고 연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바울의 구약 사용 연구의 지평에 큰 분수령을 이룬 헤이스의 책을 통해 이제 국내 독자들은 구약과 구약의 원래 문맥이 바울신학에 얼마나 깊고 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박형대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리처드 헤이스 교수님은 해석이라는 미명(美名) 아래 독자를 더 깊은 혼돈으로 끌고 가는 해석학 책과는 다른, 시간과 사상의 문맥 위에 공동체를 줄기 삼으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겸손한 필체로 엮인, 전문적이지만 우리네 얘기에 곁들일 만한 해석학 책을 바울서신과 관련하여 거의 삼십 년 전에 내놓으셨습니다. 이후 이 책은 설교에 사용되던 방법이 논문에 적용되게 도왔습니다. 이제 그 귀한 책이 날카롭지만 예민하고 투박할 것 같지만 부드러운 지혜로운 번역자에 의해 우리말로 옮겨졌습니다. 성경 말씀을 깊이 사색하고 교회를 위해 올곧게 적용하려는 해석자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정성국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바울 이해를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바울의 구약 해석’ 분야이다. 바울의 구약 해석 분야에서 한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리처드 헤이스를 꼽는다. 그는 바울 연구를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주석적, 신학적 방법에 해석학과 문학 이론을 통합하여 새로운 연구의 길을 연 장본인이다. 방법론적으로, Hays는 명시적 구약 인용뿐만 아니라 암시적 구약 사용이 바울의 구약 해석 이해에 결정적일 수 있음을 보인다. 해석학적으로는, 바울의 구약 해석이 ‘성경’과 ‘예수를 만난 바울’이라는 두 지평의 ‘변증법적 융합’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보인다. 그를 통해 바울 학계는 바울이 ‘신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성경 해석자’였음을 비로소 인정하게 된 셈이다. 이 책을 정독한 후 얻게 될 유익은 분명하다. 바울처럼, 헤이스처럼, 새로운 신학적 상상력과 해석학적 자유를 가지고, 성경과 깊고 넓게 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울의 학생이라면 반드시 손에 닿을만한 거리에 이 책을 놓아두어야 한다.

데이비드 헤이 David M. Hay | Interpretation: A Journal of Bible and Theology
바울의 구약성경 사용에 관하여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는 … 이 중요한 연구는 바울의 구약 인용과 인유가 전통적으로 이해하던 것보다 수사학적으로 훨씬 의미가 깊고 ‘다성부적’(polyphonic)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제임스 던 James D.G. Dunn | Literature and Theology
대단한 해석이다. … 섬세하고 새로운 [헤이스의] 성경 주해는 …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었던 전통적인 해석들에 대하여 도전한다. … 구약성경과의 살아있는 대화를 통하여 바울 연구 및 초기의 기독교 신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풍성하게 해준다.

카롤 슈토켄하우젠 Carol L. Stockenhausen | Jounal of Biblical Literature
해석학에 관한 주요한 작품으로서 … 모든 바울 신학자들과 바울의 구약 사용을 연구하는 모든 신학도들은 헤이스의 연구를 참고하게 될 것이다. … 신학적이면서도 문학적으로 정교한 이 작품은 위트와 확신으로 가득하다.

칼 돈프리드 Karl P. Donfried | Theological Studies
훌륭한 도전이다!

한스 휘브너 Hans Hübner | Theologische Literaturzeitung
헤이스는 각별히 중요한 문제를 다루면서 확신을 가지고 적시에 정확한 질문을 던진다. … 이 작품은 신약에 나타난 구약 사용에 관한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다.

목차


서문 / 15

제1장 당혹스러운 바울의 해석학
구약성경의 독자인 바울은 구약을 오독했는가 / 25
바울의 해석학에 대한 비평적 접근 / 31
빌립보서 1:19의 상호텍스트적 반향 / 54
해석학적 반성과 한계 / 59

제2장 로마서의 상호텍스트적 반향
예표된 의와 진노 / 75
하나님의 의를 증거 하는 율법과 선지자 / 92
도살할 양 같이 / 107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졌는가? / 11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한다” / 130

제3장 약속의 자녀
교회중심적 해석학 / 147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 151
이스라엘/교회 모형론 / 162
구약성경은 이방인의 복을 예표한다 / 176

제4장 그리스도의 추천서
새 언약적 해석학? / 203
고린도후서 3:1~4:6 읽기 / 207
변화된 텍스트 / 240

제5장 “말씀이 네게 가까이 있으니”: 종말론적 공동체의 해석학
바울의 구약 읽기 / 249
해석학적 모델로서의 바울서신 / 282

미주 / 303
성구 색인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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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헤이스
신약학자,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세계 신약학계를 이끄는 주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며, 신약신학과 윤리, 초기 기독교의 구약 해석 문제 등을 깊이 연구했다. 저서로는 Echoes of Scripture in the Letters of Paul (1993; 『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여수룬, 2017]), The Moral Vision of the New Testament (1996; 『신약의 윤리적 비전』[IVP, 2002]), First Corinthians (1997; 『고린도전서 주석』[한국장로교출판사, 2006]), The Faith of Jesus Christ (2002;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에클레시아북스, 2013]), The Art of Reading Scripture (2003), Reading Backwards (2016), 복음서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을 다룬 Echoes of Scripture in the Gospels (2017) 및 New Testament Ethics (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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