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 열전 (상권)
김광채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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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역사 시리즈 10) 복음주의 미국 역사 - 미국의 복음주의 운동
더글라스 A. 스위니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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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회의 순전함 회복 - 침례교회를 중심으로
누가(도)
17,000 15,300원
기독교의 발흥 - 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초기 기독교 성장의 요인
로드니 스타크 | 좋은씨앗(도)
16,000 14,400원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박영호(3)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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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역사
존 바턴 | 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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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최종원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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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문화와 배경을 알고 보니 설교가 달라지네
최무열 | 램스컴퍼니
25,000 22,500원
프라하 선언
토마스 뮌처 |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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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노
양창삼 | 그리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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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종교와 기독교 선교
김학유 | 합신대학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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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을 말하다
한국로잔교수회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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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주의
요한네스 발만 | 대한기독교서회
24,000 21,600원
[개정판] 초기 기독교와 로마 사회
이상규(4) | SFC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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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교회 사관에 의한 동시대 두 세상 4 (중세시대편)
정수영(1) | 쿰란출판사
25,000 22,500원
“이 책은 자극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번역 성경의 자서전이다!” _ <타임즈> 문학 평론
2,300년의 오랜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성경이 어떻게 전해졌는지
그 형성 과정을 실감 나게 전해주는 성경 번역의 역사!
하나님 말씀을 번역하려 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놀랍고도 피비린내 나는 기독교 역사 이야기!
“성경 번역의 역사와 인간의 복잡한 동기를 신선하고도 뛰어나게 조명한 대단히 흥미진진한 작품.” _ 조지 레너드 케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
과거에 성경은 아주 귀하고 특별한 책이었다. 특히 중세 서양에서는 일반인이 필사본 성경을 소유하려면 몇십 년간 수입을 모아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다. 설사 그럴만한 재력이 있더라도 필사본 성경의 규모가 상당하다 보니 웬만하면 보관조차 어려울 때도 있었다. 나중에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기 덕분에 성경을 보유할 기회가 대폭 확대되었지만, 라틴어를 읽지 못하면 그저 장식물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대중은 직접 성경을 소유하거나 읽지 않고 전해 듣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이런 사회적 환경에서 성경에 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촉발한 것은 마틴 루터가 주도한 종교개혁이었다. 라틴어가 아닌 자국어로 된 성경을 강조하던 마틴 루터는 교회의 권위를 제도보다 성경에서 찾았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라는 종교개혁의 확고한 원칙 덕분에 유럽 개신교 국가나 교회는 자국어 성경 확보에 상당한 열의를 쏟았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반이 되자 성경에 대한 강력한 욕구가 또다시 분출했다. 누군가의 표현처럼 성경의 황금기가 도래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15세기 중반에 시작된 대항해 시대 이래 줄곧 확대된 동서양의 무역, 그에 따른 문화 교류와 새로운 선교 대상지의 등장이 종교개혁과 함께 성경 대중화와 보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대륙 아메리카와 인도,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 기독교가 첫발을 들여놓을 때마다 복음 전도를 위한 번역 성경이 필수적이었다.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번역본 성경들이 앞다투어 등장했다. 심지어 경제학에서는 성경이 부를 생산한다는 성경 산업이라는 생경한 용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달아올랐다.
세월이 지나면서 성경이 차지하는 위상 역시 달라졌다. 성경이 지성이나 재력을 담보하는 시대는 이미 과거가 되었다. 요즈음 서점의 서가에는 성경이 줄지어 꽂혀 있고, 기독교 가정마다 가족 숫자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성경을 소유할 정도로 아주 흔한 책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매체 덕분에 성경을 접하는 기회가 대폭 늘어났다. 그리고 이제 성경은 한 종류가 전체를 주도하지 않게 되었고, 교회 역시 과거처럼 특정 성경만 고집하지 않는 분위기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한글 성경은 현재까지 완역본만 거의 15종 이상 출간되었고, 영어 성경은 이미 수십 종에 달할 만큼 다양해져서 종파나 선호하는 언어, 심지어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언제든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외적 변화에도 성경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합리성으로 무장한 서구 사상이 성경의 객관성과 진정성을 문제 삼았고, 과거 소련과 동유럽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과 중국이나 북한의 수정 사회주의자들이 성경의 출간과 유통, 성경 읽기를 강력하게 금지했고, 또 일각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그런 정책을 유지해도 영향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성경은 절망에 처한 이들을 위로하고, 성경을 기꺼이 접하는 모두에게 끝없는 영감과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초월의 궁극적 신비, 그러니까 두려움과 매혹을 한꺼번에 일으키는 신비를 추구하는 영적 구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탄의 길을 제시한다. 성경을 앞세우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성경주의자와 명목상 그리스도인만 “성경이 품은 다이너마이트”(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능력을 간과할 뿐이다.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표현처럼 “이처럼 오래되었으나 이처럼 새롭고 매력적인” 성경을 대중에게 전하려고 헌신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놀랍고 피비린내 나는 기독교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것을 위해 저자 해리 프리드먼은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제작되었다고 알려진 칠십인역(셉투아진트)부터 중세 번역 성경에 얽힌 극심한 갈등, 현대 번역 성경의 본격적인 등장 배경에 이르기까지 번역 성경의 역사를 두루 살핀다. 런던대학에서 아람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작가이자 학자답게 프리드먼은 세속 권력이 신성한 권위 아래에 있었던 시대, 그리고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이라는 이상을 좇아 시간과 안락함, 심지어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아야 했던 시대의 정통성과 권위를 둘러싼 투쟁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프리드먼을 따라 대략 2,300년 정도의 오랜 역사를 뒤돌아보면, 성경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전해지게 되었는지 그 형성과정을 제대로 실감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이 책은 번역 성경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옮긴이 머리말 _ 성경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프롤로그 _ 모든 사람의 성경을 위하여
Part 1. 폭력 이전
Chapter 1. 알렉산드리아의 유산
- 칠십인역의 전설
- 칠십인역 논쟁
- 칠십인역에 대한 도전
- 최초의 성경 비평
Chapter 2. 떠돌이 아람 사람
- 구약성경 페쉬타
- 타르굼
Chapter 3. 옛말, 새로운 방언
- 신약성경의 언어
- 신약성경 페쉬타
- 히에로니무스와 불가타
- 작은 늑대와 메스로프
Chapter 4. 숭고한 성경
- 후나인 이븐 이스하끄
- 사아디아 가온
- 한 손에 칼, 한 손에 성경
Part 2. 폭력의 시작
Chapter 5. 중세의 갈등
- 모세의 뿔
- 카타리파 성경
- 베긴회와 베가르드회
- 종교개혁의 샛별
- 체코의 이단자
- 언어의 문제
- 마틴 루터의 독일어 번역
Chapter 6. 틴들의 살인자
- 설 자리가 없던 사람
- 독일에서의 위험
- 배신
- 후폭풍
Chapter 7. 그들의 분쟁을 흩으소서
- 가톨릭 자국어 성경
- 인식의 변화
- 스페인 종교재판
- 이디시어 신약성경
- 라이덴의 얀과 뮌스터 반란
Chapter 8. 킹 제임스 성경
- 새로운 왕
- 제네바 성경의 폐기
- 킹 제임스 성경의 제작
- 오류와 실망
Part 3. 계몽
Chapter 9. 새로운 역할
- 킹 제임스 성경의 명예 회복
- 유대인에게 독일어 가르치기
- 파문
Chapter 10. 초기 아메리카 성경
- 베이 시편
- 초기 아메리카 성경
- 노아 웹스터의 삭제된 번역
- 최초의 여성 번역자
Chapter 11. 의미를 찾아서
- 개정에 대한 압력
- 러시아의 종교와 정치
- 반복되는 성경 소각
- 유대교 성경
- 예루살렘 성경
Chapter 12. 성경의 재구성
- 성차별적 언어와 젠더 정치학
- 퀸 제임스 성경
- 기이한 기독교적 유대 번역
- 성경 사업은 거대한 비즈니스다
Chapter 13. 번역 성경의 미래
참고문헌
색인
“1535년에 최초로 영어 성경을 제작한 윌리엄 틴들은 벨기에에서 체포되어 감금되었다. 1년 뒤에 목이 졸리고 나서 화형당했다. 공동 번역자였던 존 로저스 역시 마찬가지 신세가 되었다. 같은 해, 최초로 네덜란드어 성경을 번역한 야코프 판 리스펠트도 체포되어 참수당했다. 그들은 성경 번역가 가운데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유일한 희생자가 아니다. 어쩌다 보니 누구보다 잘 알려졌을 뿐이다. 성경 번역 역사가 늘 그렇게 살벌했던 건 아니지만 논란이 되지 않은 적도 거의 없다. 지금 시대에도 그 논쟁은 사라지지 않았다. 현대의 성경 번역 역시 어떻게 성경을 읽을 것인지, 성경이 진짜 무슨 말을 하는지를 놓고 여전히 정치적인 말싸움과 논쟁이 넘쳐난다. 물리적 폭력은 줄었다지만 종교 갈등의 역사를 떠올려 보면 언젠가 또다시 폭력이 반복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종교는 극단적 감정을 자극한다. 아무리 말이 안 되는 것 같아도 성경 번역과 종파 간의 갈등 사이에는 아주 미미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10쪽 프롤로그 중에서
“현재까지 전해지는 전설에서는 아리스테아스의 신화적인 번역자 72명 가운데 둘이 빠졌고, 그래서 그 작품은 라틴어로 ‘칠십’을 뜻하는 셉투아진트(Septuagint 또는 칠십인역)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칠십인역이 역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그것은 단순히 고대 구약성경의 그리스어 번역본이 아니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은 코이네로 알려진 그리스어 방언을 고대 중동과 소아시아 전역에서 무역, 법률, 문화의 공용어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칠십인역의 완성은 유대인, 그리고 당시 그리스 세계에 급속히 확산하는 새로운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 되는 본문에 그리스어권에 속한 모든 사람이 최초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었다. 칠십인역은 히브리인의 사상과 신앙을 세계에 알렸다. 기독교의 배경을 설명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심지어 인류 역사의 흐름을 가장 크게 바꿔놓은 낱말을 세상에 소개하기까지 했다. 그것은 ‘그리스도’(Christ)라는 낱말이었는데 히브리어 메시아(Messiah)를 번역한 그리스어였다. 그리고 여기서 파생한 게 바로 그리스도인(Christian)과 기독교(Christianity)라는 용어다. 칠십인역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런던과 로마는 여전히 이방 땅으로 남았을 테고, 성경은 이집트의 「사자의 서」(Book of the Death)처럼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32쪽 1. 알렉산드리아의 유산 중에서
“16세기 무렵 히에로니무스의 번역은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친 끝에 불가타(Vulgate, 대중적)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성경은 교회는 물론 비기독교 종교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히에로니무스가 처음으로 사용한 라틴어 용어는 오늘날 종교 용어의 기초가 되었다. 구원(salvation), 성화(sanctification), 성경(Scripture), 성례(sacrament) 같은 낱말들은 모두 그의 번역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히에로니무스처럼 불가타 역시 순탄한 길을 걷지 않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번역본의 권위는 16세기가 종교개혁의 치열한 격전장이 되면서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다. 히에로니무스의 삶은 로마의 호사스러운 귀족 사회와 초기 교회의 금욕적 지성인 사이에 걸쳐 있었다. 그는 두 세계 모두에서 논쟁을 자초했고 저술로 사람들의 반감을 샀다. 그의 불가타 성경 역시 순순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초기 교회의 대표 신학자, 위대한 네 명의 교부 중 한 명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93쪽 3. 옛말, 새로운 방언 중에서
“제프리 초서와 위클리프는 영어가 문학 언어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백 년 뒤에 셰익스피어와 틴들은 그 위에 첨탑을 세웠다. 라틴어로 글을 남긴 나이튼은 초서를 언급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는 초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가 영어를 읽는 사람들을 돼지라고 비하한 것은 단순한 계급적 편견이 아니었다. 그가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언어에 대한 경멸이었다. 영어가 귀족의 세련된 재능에 못 미치는 문맹자들의 언어라는 인식은 위클리프의 번역본에 대한 반발을 더 부추겼다. 롤러드파를 보면 농민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제대로 이해할 능력이 없는데 성경을 건네는 것은 재앙을 초래할 뿐이었다. 나이튼은 이 점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프랑스의 보수 신학자 윌리엄 생타무르를 인용하며 이렇게 썼다. ‘우리는 아마도 종말에 가까워졌고, 따라서 적그리스도의 도래에 앞서 닥치게 될 마지막 시대의 위험에 더 가까워졌다.’ 위클리프 성경에 대한 반대는 지배 계급 내부에서 제도화되었다. 그가 사망하고 7년이 지난 1391년에는 영어 성경 번역본을 금지하고 사본 소지자를 투옥하는 법안이 의회에 제출되었다. 당시 자유롭게 유포되던 위클리프 성경을 주요 표적으로 삼은 게 분명했다. 위클리프의 오랜 친구인 랭커스터 공작의 개입으로 이 법안은 폐기되었다.”
150쪽 5. 중세의 갈등 중에서
“성경을 선전 도구로 활용할 때 가장 강력한 무기는 번역이다. ‘내가 어떤 낱말을 사용할 때 그 낱말은 내가 선택한 의미만 반영한다’는 험프티 덤프티의 격언처럼 가장 논쟁적인 의미를 선택하는 번역자의 능력이 성경 구절의 해석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 틴들은 교황의 수위권을 견제하려고 그리스어 ‘에클레시아’(ekklesia)를 ‘교회’가 아닌 ‘회중’으로 굳이 번역했다. 킹 제임스 성경은 고린도전서 10장 11절을 조금 더 미묘하게 ‘이 모든 일이 그들에게 본보기(ex-ample)로 일어났느니라’고 번역했다. 반면에 랭스-두에 성경은 ‘이 모든 일이 그들에게 예표(in figure)로 일어났느니라’고 번역했다(*한글 개역 개정판은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랭스-두에 성경은 아우구스티누스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받은 징벌을 유대인으로서의 본질적 신분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았지만, 킹 제임스 성경은 불평하는 사람에게 닥칠 수 있는 단순한 본보기로 제시한다. 킹 제임스 성경이 탄생하면서 목숨 걸고 번역하는 시대는 막을 내렸고 신학적으로 정교하게 논쟁하는 성경 번역가의 시대가 열렸다.”
237쪽 8. 킹제임스 성경 중에서
“개정 표준역 성경을 둘러싼 논쟁은 1950년대 내내 계속되었다. 비판은 신학적 해석에 국한하지 않았다. …1960년에 미 공군 예비군은 훈련 교본을 통해 개정 표준역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번역자 가운데 30명이 ‘공산주의 전위조직과 연루되었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이 문제가 공론화되자 교본은 즉시 회수되었고 국방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탤릭체가 빠진 것에 대해서까지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개정 표준역 성경의 전신인 미국 표준역 성경은 킹 제임스 성경의 전통을 좇아 히브리어나 그리스어 원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명확성을 위해 본문에 추가한 낱말을 모두 이탤릭체로 표시했다. 덕분에 독자는 ‘진짜’ 성경과 편집 과정에서 수정된 부분을 구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 표준역은 가독성을 위해 이탤릭체를 삭제했다. 많은 반대자가 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신뢰할 수 없다고 불평했다. 나중에 보수 진영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일부를 수정해서 후속판에 반영했으나 논쟁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몇 년 뒤에 비슷한 이름의 또 다른 번역본이 등장했다. 새 미국 표준 성경(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B)은 직역에 충실하고 이탤릭체를 유지하는 게 특징이었다. 신약성경은 1963년, 구약성경을 포함한 전체 완역본은 1971년에 출간되었다. 성경 번역의 열풍은 계속 이어졌다.”
317쪽 11. 의미를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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