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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집제18권) 개혁신학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대학교논문집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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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Reformed Theology

웨스트민스터출판부

2005년 11월 10일 출간

ISBN 1738026x

품목정보 150*225mm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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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는 진보적인 진영의 신앙인들이 보수적인 진영의 사람들보다 더 인간미가 있고 윤리적인 면에서 더 바르다고 말한다. 보수적인 신학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교리면에서는 건전하고 정통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실제로 삶 속에서는 별반 그 교리에 걸맞는 탁월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보수적인 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보다 윤리적인 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올해는 광복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동시에 분단 6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남북으로 분단된 가운데 우리는 오랜 세월 이념적으로 대립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심지어 우리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를 겪기도 하였다. 이런 남과 북의 대립과 갈등은 우리의 사고를 흑백논리로 흐리게 하였고 사고의 경직화를 가져왔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많은 부분 우리는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마 23:23)한다. 교리와 함께 우리는 윤리적인 삶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시 여겨야 한다. 안셀름의 만족설로 대표되는 속조에 관한 객관적인 이론도 중요하지만 아벨라르가 주장한 도덕감화설로 대표되는 주관적인 이론도 그 안에 진리의 한 면을 담고 있다. 물론 아벨라르가 객관적인 속죄 이론은 부정하고 주관적인 이론만을 주장한 것은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속죄 이론을 인정하면서 주관적인 속죄 이론을 함께 주장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 권두언 중에서


목차

권두언 신학이 양극화를 경계하자 박찬호
사본학과 독자반응 비평 신현우
히브리서의 설교자, 청중 연대와 장르 이풍인
에베소서에 나타나 구원의 목적 권연경
아마겟돈 전쟁, 제3차 세계 대전인가? (계 16:12-16을 중심으로 한 고찰) 이필찬
출애굽기 33:7-11의 회막 기사에 대한 서사비평적인 해석 몰시간법적 기법의 한 예로 읽기 박철현
의도의 오류를 넘어선 저자의 의도 케빈 베후저의 이 텍스트에 의미가 있는가?를 중심으로 전성민
베들레헴에 관한 역사신학적 연구 마태복음 2장 중심으로 김성욱
삼위일체의 공동체성 인간의 존재 방식을 통한 하나니의 존재 양식 증거 그리고 교회에서 적용 권문상
영상 시대의 말씀 사역 박찬호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이단들 김성봉
권위주의 전통과 한국 목회 리더십과의 관계 김광건
특별기고 개혁교회의 성경관 심재증
서평 이필찬 / 권연경 / 신현우
편집후기 김성욱
기고자 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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