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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교회의 신비신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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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ESSAI SUR LA THEOLOGIE MY STIQ

블라디미르 로스끼

박노양 역자

한국장로교출판사(통합)

2003년 03월 30일 출간

ISBN 9788939800755

품목정보 150*225mm2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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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끼의 주된 저서이며 현대 정교회 신학 저술의 고전으로 불려지는 이 책은 원래 1944년 파리에서 열두 번에 걸쳐 행해진
강연 원고였다. 당시 가톨릭 신학자들에 의한 정교회 연구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것들은 어느 정도 정교회를 곡해하거나 가톨릭
교회의 지적 우월성을 자랑하려는 듯한 태도에 빠져 있었다. 이에 만족할 수 없었던 프랑스의 신학 지성들은 정교회의 입으로
들려지는 정교회 신학에 대해 듣고 싶어했고, 당시 소르본 대학에서 에티엔느 질송의 제자가 되어 동.서방신학을 두루 연구하고
있었던 로스끼에게 가연을 의뢰했다. 러시아 공산혁명으로 조국을 떠나야만 했던 가난하지만 자부심에 가득 차고 또 학문적
엄밀성에 있어서도 결코 뒤지지 않았던 로스끼는 하나님과의 연합이라는 구원론의 핵삼을 축으로 해서 삼위일체론, 창조론,
신학적 인간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 등 신학의 전 영역을 부정신학의 틀을 가지고 거침없이 다루어 나갔다.
이를 통해서 로스끼는 거대한 신학적 체계화에 열을 올렸던 서방의 신학 전통과 부정신학을 근본으로 하는 동방의 경험적이고
신비적인 신학 전통을 대비시키면서 참된 신학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다.

-역자의 글 중에서-

추천의 글

정교회는 기독교의 오랜 전통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낯설게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동방 정교회는 한번 뿌리내린 곳에서 결코 사라진 적이 없다. 아무리 혹독한 폭압과 박해라 할지라도 이미 문화의 심층에
뿌리내린 정교회 신앙을 뿌리채 뽑아 버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서방 그리스도교의 융성은 동방
그리스도교의 수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표리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동방 그리스도교는 끊임없이 서유럽을 향했던 이교도들의
도도한 침략의 예봉을 꺾어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동유럽의 공산화와 함께 동방 정교회는 혹독한 고난의 세월로 들어섰지만, 그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서방 그리스도교 세계에
동방 정교회의 신학과 영성이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조국에서 추방당한 이들인 정교회 디아스포라들은 조국에서
고난당하는 형제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 박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그들은 서방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동방 정교회의
신학과 영성을 지키고 증언하며, 또 시련의 시기를 정교회를 정련하고 정화시키는 은총의 시간으로 만들고자 전력을 다했다.
혀가 잘리고 귀가 막힌 조국의 교회가 침묵 속에서 시련의 영적 의미를 찾고 있을 때, 이 동방 정교회의 디아스포라들은
서방에서 정교회의 신학을 발전시키고 교부 전통을 되살리며 교리와 신앙에 합치된 교회 조직과 삶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렇게 해서 동.서방교회 사이의 무관심과 반목의 역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서방 그리스도인들은 동방 정교회 신학과 영성의 놀랄 만한 풍요와 깊이를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본서는 이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로스끼는 정교회 신학 전통과 영성을 쉽게 서구적 것으로 개조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언제나 서방에 뿌리를 내리게 된 정교회 디아스포라들의 소명이 무엇인지 귀기울였다. 먼저 가장 일차적인 소명은
정교회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전례형식주의와 다소 지엽적인 지역 전통에 붙잡혀 있던 상황에서 복음의 전통을 회복하여
정교회를 정교회답게 그야말로 정통 신앙의 계승자답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다시 한번 교회의 역사를 이끌어 오신
성령의 역사를 전통 속에서 더음어 보아야만 했다. 그것은 곧 성경과 교부들과 에큐메니칼 공의회의 신학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었고, 교부학은 이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었다. 두 번째로 그것은 서방 그리스도교가 잊고 잇었지만 지구의 한편에서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끝끝내 지켜 온 정교회의 신학과 영성의 전통을 가감 없이 소개하고 증언하는 것이었다. 이는 당시 팽배해 있던
동방 정교회에 대한 의심과 몰이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스콜라적인 신학으로 흐르던 서방
그리스도교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또한 본서는 이러한 소명의식을 가장 잘 소화하고 구현한 신학저술이다. 이 책은 출판되자 곧바로 정교회 신학의 교과서가
되었고, 십여 가지 나라의 말로 번역되어 계속해서 증판을 거듭할 만큼 정교회 신자들뿐만 아니라 정교회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보지 않으면 안 될 권위있는 고전이 되었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 책의 한국어 번역이
출판됨으로써 정교회를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도 정교회 신학과 영성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정교회를 보다 잘 이해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조금씩 일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구 공산권에 대한 선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교회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선교 현장에서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좋은 선교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아주
긴요하게 요구되는 과제이다. 복음이 교파적 지리적 역사적 경계를 넘어 다양하고 활기차게 전해지고 있는 오늘날, 타교파에 대
한 공정하고 진지한 태도는 현대 사회를 복음으로 채워 나갈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이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이러한 덕목을 키우고 기독교 신앙에 대한 안목을 넓혀 줄 것으로 믿으며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평신도에게까지 필독서로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의 정교회신학교에서
정교회를 심도 있게 연구한 번역자의 정확한 번역은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읽는 기쁨을 더해 주리라 믿는다.

-2003.2. 새문안교회 이수영목사-

목차

추천의 글

역자의 글

제 1장 서론 : 동방교회 전통에 있어서 신학과 신비

제 2장 어두움 속의 하나님

제 3장 삼위일체 하나님

제 4장 창조되지 않은 에너지들

제 5장 창조된 존재

제 6장 형상과 모양

제 7장 성자의 경륜

제 8장 성령의 경륜

제 9장 교회의 두 가지 측면

제10장 연합의 길

제11장 신성의 빛

제12장 결론 : 하나님 나라의 잔치
블라디미르 로스끼
1903년 괴팅엔에서 러시아 철학자 니콜라스 로스끼의 아들로 태어나 페트로그라드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러시아 공산혁명으로 그의 가족이 러시아에서 추방당할 때까지 페트로그라드 대학에서 교부들과 서방 중세사를 공부하였다. 1922년 러시아에서 추방당한 로스끼 가족은 프라하를 거쳐 파리에 정착하였고(1924년), 블라디미르 로스끼는 파리 소르본느 대학과 꼴레즈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에서 에티엔느 질송을 스승으로 증세사를 공부하였으며 특별히 마이스터 에크 하르트에 있어서 하나님 인식의 문제를 주제로 한 박사학위를 준비하였다. 그는 또한 정교회 신학과 영성을 서방에 소개할 뿐만 아니라 특별히 동방 교부들에 대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연구는 서방 교회사로까지 확장되었는데, 이를 통해 서방교회 안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교부 전통을 재발견함으로써 정교회 신앙의 보편성과 정통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1958년 56세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로스끼는 진정 시련과 고통으로 점철된 20세기를 빛낸 정교회 신앙의 산 증인이자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사이의 진정한 가교였다. 그의 저서로는 [동방교회의 신비신학], [이콘의 의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에 있어서의 부정신학과 하나님 인식], [하나님을 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에 따라], [7일 간의 프랑스 순례], [교리사 강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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