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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 지금은 기본으로 돌아갈 때다

지금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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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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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일 출간

ISBN 9788988042854

품목정보 140*200mm330p4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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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꿰뚫는 철학자의 시선
시대를 분별하는 안목과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책!
지금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우리나라 초창기의 기독교는 문화와 시대를 앞서가며, 시대를 주도했다. 나라와 민족의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했다. 그런데 지금의 기독교는 그 중심축을 잃고 심하게 휘청거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휘청거림의 원인을 발견케 하며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촉구한다.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정의, 교육, 학문, 가정, 가치관을 망라하는 압축되고 정련된 고농축 엑기스와 같은 견실한 67편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시대와 삶에 대한 기독교적 사명에 일찍이 눈뜨고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물길을 연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했다. 공명 선거, 경제 정의 등 사회정의와 윤리 운동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뿌리를 공고히 하는 데 일조했으며, 신앙과 삶, 신앙과 학문을 통합하는 여러 노력들은 이원론적인 기독교에 균형잡힌 안목을 제공했다.

광대한 공적 영역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한때 삶의 중심부에 있었던 종교는 주변으로 밀려나 사적인 공간에서 쉬는 시간에나 관심을 쓰는 대상이 되고 말았다. 기독교의 쇠락은 결코 불가피한 것은 아니었다. 만약 교회와 신학이 좀 더 심각하고 철저하게 문화의 변화와 씨름했더라면 오늘날의 이런 결과는 피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공공영역을 주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삶의 주변으로 물러난 기독교는 오직 영혼의 구원과 개인적 경건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인간의 삶을 가장 크게 지배하고 사람들이 관심과 시간 대부분을 쏟아 붓는 공공영역은 내팽개치고 말았다. 결국, 하나님의 주권은 오직 사적인 공간과 휴식 시간만 지배할 뿐 광대한 공적 공간과 시간에는 무력한 것이 되고 말았다.


◈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

나는 젊었을 때부터 80세가 된 지금까지 조그마한 꿈이 있는데 아직도 이루지 못했다. 그 꿈은 각 분야의 그리스도인 전문가들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상황과 사건에 대해 기독교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평가하는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특히 성도들이 그런 상황과 사건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침을 주어야 하는 설교자들에게 좋은 안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이 오늘을 사는 기독 지식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가 처한 사회 상황과 오늘날 일어나는 사건들이 워낙 다양하고 복잡해서 한두 사람이 이런 임무를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능한 한 많은 그리스도인 전문 학자들을 발굴하고 동원해 각기 자기 분야의 상황과 사건들을 담당해야 한다. 이것은 동시에 기독 학자들이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 지식을 이용하고 기독교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계기와 훈련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그리스도인 학자들에게 부탁해 보았는데 아직도 별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
그런데도 나는 그런 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계속 주장한다. 그것은 성경의 하나님은 우주의 한구석만 지배하시는 분이 아니라 이 우주 자체를 창조하시고 자연과 역사와 세계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단순히 죄에서 구속되어 구원을 받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명을 받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단순히 우리 자신뿐 아니라 인간을 위시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이 그 본래의 의미와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가 올바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우리 자신 뿐 아니라 동시에 이 세상의 모든 다른 사람이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다른 학자들이 시도하지 않겠다면 나 혼자라도 시도해 보고 싶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_ 세상이 아주 잘못되고 있다.

01 어지러운 세상
과도기의 서러운 시대
언어는 세계관 그릇
Media is Message
수치도 죄의식도 사라지는 세상
한국인의 거짓말
경쟁심과 연합
경쟁에 찌든 한국 교육
한국 교육, 실패한 종교
한국 대학생의 고민

02 우상으로 등극한 돈
비판적 소비
티끌 모아 태산
탐심이 우상숭배
한국 교회를 타락시킨 돈
돈이란 우상
탐심은 마음 건강의 적

03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모르고는 이길 수 없다
한국 교회의 부패와 기독교적 세계관
기독교는 무식한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의 마음과 소통
법 없이도 사는 사람

04 위대한 유산
책의 종교
세계관과 상대주의
상대주의가 아닌 다원주의
기독교적 역사관과 창조적 상상
역사의 무게
인간 생명의 존엄성
인간 생명은 왜 존엄한가?
인권 존중, 기독교의 유산
동성애는 하나의 가시
동성애 반대도 과유불급
학문을 제자리에 놓기
공부해서 남 주자
순수하고 정직한 아름다움
그리스도인과 전쟁
통일의 기독교적 명분

05 급변하는 시대
4차 산업혁명, 경계하며 지켜보자
사이버 공간과 신독
정보의 홍수와 미숙한 인격
과학적 지식은 잠정적
상대적인 과학, 절대적인 성경
기술 개발 모라토리엄이 필요하다
인간은 과학보다 크다

06 인류문명을 바꾼 종교개혁
종교개혁은 매체 사건이었다
종교개혁을 기념할 자격
종교개혁과 인간 교육
종교개혁과 경제 정의
종교개혁 시대의 예술
종교개혁과 이웃 사랑
종교개혁과 학문의 발전

07 정의로운 사회
약자와 윤리
약자 보호가 정의
비판적 정치 참여
시민사회와 윤리
정의의 요구가 만족되어야
로잔 언약과 사회적 책임
의사와 구주
경제민주주의, 왜 필요한가?
지도자의 도덕성
정의와 세계관

08 소중한 가정
가정의 주권과 교육
세계관과 어머니
부부간의 사랑
엄숙하고 소박한 결혼 문화
가정이 건강해지려면
아버지와 권위
손봉호
193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문학가를 꿈꾸는 청소년기를 보낸 뒤 영문학(서울대학교) ·신학(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철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으로 전공 분야를 옮겨 가며 인문학의 길을 닦아 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 학교에서 오랫동안 사회철학과 사회윤리학을 가르쳤으며, 한성대학교 이사장, 동덕여자대학교 제6대 총장을 지내며 후학들을 양 성했다. 수십여 권의 책을 저술하는 한편 기독시민운동의 맨 앞줄에 서서 윤리적이고 올바른 공동체로 성숙해 가는 사회를 만드 는 데 힘써 왔다. 주요 방송 뉴스 해설을 비롯하여 여러 매체에서 자녀교육, 인성계발, 시민사회 도덕교육 등 윤리 실천에 관하여 활발히 강연 활동을 하여 이 세대의 굳은 의식과 통념을 깨뜨리는 스피커 역할을 감당하였다. 현재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로 섬 기며 KBS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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