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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와 기독교

기독교 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현대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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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빈

북코리아

2010년 01월 20일 출간

ISBN 9788963240442

품목정보 150*223mm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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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타자와의 만남은 늘 긴장과 갈등을 불러온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과 갈등은 우리 삶이 끊임없는 타자와의 만남으로 이루어
져 있음을 고려해 본다면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할 것이다.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라는 유대계 프랑
스 철학자는 근대 이후 반유대주의(anti-semitism)의 소용돌이 속에서 왜 사람들은 타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철학적으로 탐구한
다. 그가 밝힌 타자를 거부하고 배제하는 이유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내려온 서구의 주체 중심적 철학에서 그 이유
를 찾을 수 있다.
유대인과 헬라인, 자국인과 외국인, 비장애자와 장애자 등 인류는 끊임없이 서로를 타자와 동일자라는 범주를 통해 나와 다른 것을 구
분하고 분리해 왔다. 물론 이러한 구분은 종교적인 이유에서, 사회적인 이유에서,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정당화되기도 했지만 그것
이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넘어 정치적으로 이데올로기화되어 타자를 배제하고 탄압했던 것도 사실이다. 나와 다른 타자를 단순히 미
워하고 혐오하는 정서적 반감을 넘어 극단적으로 타자를 말살하려고 했던 시도가 바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에 의해 자행된
홀로코스트라고 할 수 있다. 본서는 주체 중심적 철학이 가져다준 비극인 홀로코스트를 경험하고 타자를 위한 윤리를 주창한 레비나
스의 타자윤리(ethic of the Other)에 대한 연구서이다.
먼저 이 책은 레비나스가 타자윤리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여정을 철학적, 종교적, 실존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이렇게 레비나스의 사
상을 입체적으로 추적하는 것을 통해 타자윤리에 대한 전모가 어느 정도 드러나게 될 것이다. 홀로코스트를 통해 제기된 고통의 문제
와 하나님의 정의(신정론)와 관련한 피할 수 없는 신학적 주제에 대해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유대교와 기독교 신학과의 유사점
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도 이 책의 지닌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기독교 내에 있는 유대교에 대한 오해 내지는 왜곡을
상당부분 교정하는 효과 또한 기대해 본다.
본서의 또 하나의 장점은 유교의 순자(荀子)에 대한 연구이다. 기독교와 유대교 철학을 비교 검토한 후 양자를 통합해 줄 하나의 다리
역할로 순자의 예(禮)론을 탐구하였다. 이러한 실천적 예 사상을 통해 형이상학적 윤리가 가지는 한계를 실천적으로 보완될 수 있을
것이다. 다원주의적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유대교와 기독교와의 비교 신학적 연구는 우리 사회 안의 다양한 종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더러 다원주의적 시대에 적합한 타종교 및 타자에 대한 관용의 태도를 함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기독교
신학적 입장에서 철학 사상과의 대화를 통해 인문학에서 이루어지는 학문간 대화의 유익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서 론
제2장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철학과 신학
제3장 타자윤리
제4장 케노시스와 고통
제5장 순자의 형이상학적 실천으로서의 윤리
제6장 케노틱?신정론을 향하여
박원빈
숭실대학교 교양특성화대학 교수 보스턴대학교, University Professors Program, Ph.D. 프린스턴신학대학원 졸업, Th.M. 장로교신학대학원 졸업, M.Div.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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