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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기독교 입문 시리즈 2) 구약의 숲 2

역사서 지혜서 시가서 새롭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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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성

대장간

2024년 01월 20일 출간

ISBN 9788970716497

품목정보 152*225mm240p35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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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 지혜서, 시가서 새롭게 읽기


해석은 언제나 기존 성서언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전제로 한다. 이 책은 각 권의 저술 배경과 함께 여러 역사 비평적 요소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한국에서 출간된 여러 역사서, 시가서 개론서들과 차별점을 가진다. 역사서는 신명기 역사서 사관의 관점에서 보려 했기에 역대기와 에스라-느헤미야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지혜서와 시편은 저술 환경과 저술 연대의 문맥에 대한 고찰이 녹아있다. 저자는 우리가 선이해를 잠시 내려놓고, 본문이 저술된 당시의 맥락에서 최대한 본문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집중하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느헤미야 기독교 입문 시리즈]

• 구약의 숲: 하나님나라로 읽는 구약

• 구약의 숲2: 역사서, 지혜서, 시가서

• 신약의 숲1

• 신약의 숲2

• 교회사의 숲: 주제별 교회사

• 기독교신학의 숲1: 하나님나라와 그의 세상

• 기독교신학의 숲2: 하나님의 구원계획

• 기독교 윤리의 숲: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목차


감사의 말


PART I 역사서

제1장 여호수아: 정복 이야기 

제2장 사사기: 전환기의 혼돈 

제3강 사무엘서: 다윗 왕국을 위한 변명 

제4강 열왕기서: 나쁜 왕, 좋은 왕, 위대한 왕 

제5강 에스라-느헤미야: 성전 공동체의 시작 

제6강 에스더: 구원과 학살 


PART II 시와 지혜

제7강 시편: 시인들의 세계 

제8강 잠언: 고대 이스라엘 자녀양육 교과서 

제9강 욥기: 무고한 자의 고통에 대한 딜레마 

제10강 전도서: 헤벨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참고문헌 


본문 펼쳐보기


가나안 땅의 정복 전쟁과 리더인 여호수아를 신약의 그리스도의 승리를 통한 영원한 왕국으로 자신의 백성을 이끄는 것에 대한 상징적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와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의 사역은 철저히 헤렘의 방식을 배제하며, 그러한 심판주의 이미지는 최후의 날에 행하여질 것이다. _ p29.


사사기는 가장 어두운 영적, 도덕적 타락의 모습을 신랄하게 공개한다. 사사기는 영적인 관점에서 죄에 대한 인간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한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인간의 교만함과 음란함 그리고 권력에 대한 탐욕은 그 뿌리를 제거해도 계속 자라나는 독버섯과 같다. 성화는 내 안의 죄성과 싸우며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이 거룩함을 추구하며 그를 닮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 성화의 핵심에는 끊임없이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할 육신, 죄, 세상과의 싸움이다. _ p44.


사무엘서는 다윗이라는 한 인간과 그가 왕이 되기까지 그리고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다윗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사울보다 더 도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다윗을 위대하게 만드는가? 여호와의 새 언약의 축복은 다윗이 갖고 있는 성전을 향한 열정에 대한 일방적인 은혜였다. 그것은 그의 공로가 아니었다. 다윗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죄악에 대한 철저한 회개였다.  _ p85-86.


다윗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탁월한 신앙은“ 상한 심령”을 갖는 데 있다. _ p86.


열왕기서 왕들의 연대기는 인간 왕들의 실패로 이루어진 역사이다.… 수많은 왕들의 실패는 무수한 왕들의 모델로써는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없다는 하나의 교훈을 남겼다. 이를 통해 더욱 신약 성서의“ 왕”으로 임하실 그리스도를 대망하게 만든다. _ p117.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사역은 새 시대의 귀환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보여준다. 에스라가 제사장적 인물이라면, 느헤미야는 평신도계 인물이며, 이 차이는 상호보완적 관점을 보여준다. 둘의 개혁 작업은 모두 성전과 관련이 있으며 그들의 개혁은 성전과 성벽 자체만은 아니었다. 그 속에서“ 율법”의 정신이 온전히 실행되고, 귀환 공동체가 거주민의 삶과 구별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었다. _ p144-145.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와 같은 개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보여주는 초기 포로후기 시대의 순혈주의 혹은 배타성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토라에 기반을 두고 모든 가치들을 독점하고 구별하고 배제하는 이 종교적 행위는 비극적 결말을 만들 뿐이고 다양성을 침해한다. _ p146.


에스더는 개신교 구약 성서 역사서 마지막 사건들을 진술한다. 이 사건의 핵심은 국가도 하나님도 부재한 시대에 변함없는 구속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한다. 제국의 왕의 폭정 속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생존하는 방법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뿐이다.… 그러나 이 책은 유대인 공동체가 보여주는 외국인과 유대인과의 관계에 대해 폭력적인 측면을 드러낸다. 물론 그들의 이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칼에는 칼이라는 보복 행위는 윤리적 문제를 드러낸다. _ p161.


잠언의 신학은 거대한 구속사의 여정이 아닌 매일 부딪히는 삶의 경험과 맞닿아 있다. 선현들과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이라는 방편으로 궁극적으로 지혜의 소유에 이르며, 이것은 한 개인을 변화시킨다고 선언한다. 잠언의“ 지혜” 는 신약성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접적 암시로 볼 수 있다. 물론 지혜와 그리스도는 정확히 동일하지 않다. 지혜는 또 다른 피조물이면서 신적 존재로 묘사되지만 그리스도의 특성은 소유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지혜의 소유가 가져올 축복과 변화의 가치는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_ p199-200.


욥기는 무고한 자의 고통이라는 주제를 신적 정의와 충돌하여 현실 속 재앙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정답은 없다. 단지 고민의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무고한 고난을 받는 여호와의 종이라는 욥의 이미지는 이사야 52:13-53:12의 여호와의 고난 받는 종, 이스라엘과 연결된다. 욥의 모습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많은 것을 증거한다. 바르트가 말했듯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한 전형이라고, 진실한 증인의 한 증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_ p225-226.


코헬렛의 주제는 다양하다. 이와 같은 주제들 속에서 코헬렛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무엇일까? 그는 헤벨 속에서 모든 것들이 떨어지고 사라지는 세상에서 허망한 그림자를 좇으며 삶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삶의 가치를 이해하기를 바란다. 거기에는 삶의 모순 속에서도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모든 것을 주도하는 창조주 하나님이 있다. _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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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성
한국항공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였고, 기업연구소에서 무선통신 분야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서울 지부에서 협동간사로 사역한 후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목회학(M.Div)을 공부했다. 이후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석사학위(MA)를. 같은 대학교에서 “욥기와 이사야서 간의 상호 관계성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와 로잔 대학교에서 포닥 펠로우로 일하며, 스위스국책연구재단(SNSF)의 지원을 받아 제2성전기의 ‘지혜와 토라’ 관계성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유럽의 대표적 성서학회인 European Association of Biblical Studies에서 “Wisdom and Torah as Dynamic Modes of Scribal Discourse in Israel and Early Judaism” 워크숍의 의장이며, 유럽과 북미 다수 학회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여러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해 왔다. 새물결아카데미, 평택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초빙교수다. 저서로는 Scribal Culture and Intertextuality: Literary and Historical Relationships between Job and Deutero-Isaiah(Mohr Siebeck)가 있으며, 예레미야의 수용사에 관한 연구서인 Jeremiah in History and Tradition(Routledge)을 공저하였다. 교회개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폭력, 성경, 한국 교회』(CLC)를 공저했으며, 『혐오, 성경, 기독교』(삼인) 출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공저자로 참여한 Law and Wisdom in DCLS series(De Gruyter)가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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