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개정판] 트라우마의 이해와 치유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폭력이 발생하고 공동체의 안전이 흔들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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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rauma Healing

캐롤린 요더

장효진 역자

대장간

2025년 08월 20일 출간

ISBN 9788970714509

품목정보 135*200mm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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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겪는 공동체(국가, 집단, 지역) 이해와 치유에 대한 한 권의 책


이 소책자는 희생이나 폭력에 붙들려 있는 공동체와 사회는 물론 쓰나미 혹은 테러 공격 등 안전을 위협받고 지속적인 압박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쓴 것이다.


저자는 “이 소책자는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때와 사건들이 존재한다는 기본적인 현실과 도전 아래 인간의 정신과, 지구촌의 여러 가족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깨움은 국가의 안전에서 인류의 안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관심의 변화, 근원적 원인을 정직하게 찾아내며, 자신의 역사는 물론 원수로 여기는 사람들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트라우마와 회복력의 원칙과 사례를 우리 공동체에 적용하는 것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각자의 삶, 지역사회, 조직, 사회, 국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길 초대한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트라우마를 다루고 폭력의 악순환을 끊거나 예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청하고, 관찰하고, 궁금해하고, 상상하고, 기도하고, 실험해 보고, 배운 것을 공유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STAR의 시작 


1장소개


2장트라우마의 정의, 원인 및 유형

지속적이며 사회의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트라우마

집단, 조직, 공유, 지구 트라우마

세대를 걸쳐 전해지는 역사적 트라우마

가해자/가담자 트라우마

2차 트라우마

테러리즘에 대하여

요약


3장트라우마 경험: STAR 파트 Ⅰ

트라우마는 생리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트라우마는 의미를 산산조각 낸다

트라우마로 인해 다양한 필요가 발생한다

지속적인 트라우마 

대규모 집단(large-group) 트라우마


4장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로 인한 폭력의 악순환: STAR 파트 Ⅱ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를 정의 내릴 때 PTSD 틀을 사용하는 것의 한계

폭력의 악순환: 내면화 행동과 행동 표출

재현 행동 및 트라우마의 재경험을 촉발시킬 수 있는 사건들

신체/뇌 기능 장애

완료되지 않은 슬픔과 애도

우리의 신념을 형성하고 폭력의 악순환 행동을 부르는 의미 만들기 내러티브

리더의 역할

대물림 되는 폭력의 악순환


5장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회복력 키우기:STAR 파트 Ⅲ

STAR 파트의 이해

깨고 나오기: 트라우마가 만연한 세상에서의 안전

자유로워지기: 안전과 리더의 역할

인정하기: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애도하고 슬퍼하며, 두려움에 이름 붙이기

인정: ‘상대방’의 이야기 인정하기

다시 연결하기: 상호 의존성을 인식하기, 위험을 감수하기

다시 연결하기: 용서할지 여부 선택하기

다시 연결하기: 정의를 추구하다

다시 연결하기: 화해의 가능성


6장9/11과 악순환의 고리 끊기: STAR 적용하기


7장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STAR의 틀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여 새로운 시각 확보하기

2. 폭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자: 침묵은 동의를 의미한다

3. 트라우마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과 신체/뇌를 진정시키는 도구를 개발하자

4. 마음뿐만 아니라 구조/시스템의 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하자

5. 비폭력의 힘과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6. 뉴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보도되지 않는 소식도 찾아보자

7.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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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펼쳐 보기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설명하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인식을 넘어 현재의 트라우마, 세대 간 트라우마,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때,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개인과 지역사회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에 연결된다. 우리는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연민을 가지고 대응하며,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우리의 타고난 회복력에 연결된다.

p. 28


변화는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우리의 몸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우리 자신의 역사와 ‘타자’의 역사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근본 원인을 찾고, 우리의 사고를 국가 안보에서 인간 안보로 전환해야 한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것의 핵심은 가장 깊은 차원의 생물-심리-사회-영적인 작업으로, 우리의 가장 고귀한 이상과 인간 정신에 대한 믿음, 희망, 사랑, 회복력을 요구한다.

p. 28~29


인간은 의미를 만드는 동물이다. 우리가 세상에 부여하는 의미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안정감을 찾는다. 이러한 의미는 종종 우리의 이야기에 내재되어 있다. 트라우마가 삶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믿음과 가정(assumptions)을 무너뜨릴 때, 우리의 이야기와 신념 체계는 혼란에 빠진다. 따라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할 방법을 찾게 된다. 우리의 의미와 정체성을 다시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다시 짜야’할 수도 있다.

p. 66


우리는 대부분 비폭력을 사회 변화를 위한 수단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이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 필요한 준비, 기술, 전략 및 입증된 효과성에 대해서는 피상적인 이해만 가지고 있다. 비폭력의 전략에는 갈등 분석, 협상, 파트너십 형성, 비폭력 직접 행동법의 전략적 단계, 운동에 광범위한 참여 유도 및 분쟁 해결 등이 있다.

p. 99


무엇이 위협과 불안정성 속에서도 개인과 공동체의 싸움/도피/얼어붙음/무너짐 반응을 완화하고, 큰 용기와 연민의 행동을 발휘할 수 있게 할까? 무엇이 인간을 신경지에서 나온(neuroceptition-driven) 이야기와 생존을 위한 본능적 행동에서 벗어나게 할까?

p. 104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인정하는 것, 즉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치유에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개인과 집단은 이를 거부하며 미래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애도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슬픔과 트라우마는 건강하지 않고 파괴적인 폭력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p. 113


“왜 우리인가?”라는 질문에서 “왜 그들인가? 왜 그들이 그렇게 했고, 왜 나/우리에게 그렇게 했는가?”라고 질문하는 것이 갈등 전환 작업이다.

p. 119


인정하기는 엄청난 과정이다. 누군가가 당신의 관점이나 고통을 알아차려 줄 때나 당신이 당한 부당함을 인정해 준 때를 생각해 보라. 자신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인정하려면 취약함(vulnerability)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은 우리 자신과 타인에게 주는 선물이다! 인정은 치유를 불러와 우리가 불과 얼마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행동과 전략을 통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킨다. 인정은 가장 깊은 종류의 영적 작업이며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p. 122~123


‘상대방’과의 만남은 미래를 재구성하고 모든 차원에서 조화(harmony)를 회복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우리는 더욱 회복력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이 이 과정에 이끌린다. 우리는 친구든 적이든 서로의 안전을 도모할 때 더 안전해진다는 엄청난 역설을 깨닫게 된다. 우리를 무너뜨리던 감정이 이제는 우리를 일으켜 세우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안전과 정의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개인과 집단의 노력에 힘을 실어준다.

p. 127


개인과 집단이 트라우마를 다루기로 선택할 때 초월적인 일이 일어난다. 회복력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 트라우마와 폭력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력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우리의 가능성에 스스로 놀라게 된다. 세상을 치유하는 과정에 우리도 일부가 된 것을 느낀다. 폭력의 악순환이 생명의 선순환으로 대체된다. 우리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는다.

p.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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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 요더
미국 버지니아주 이스턴 메노나이트 대학교의 정의와 평화세우기 센터(the Center for Justice and Peacebuilding, CJP)의 교육 프로그램인 STAR(트라우마 인식과 회복력을 위한 전략)의 창립 디렉터이다.

캐롤린은 아시아,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중동, 코카서스 지역에서 18년 이상 교육자와 심리치료사로 일했다. 트라우마 치유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 심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고 www.PeaceAfterTrauma.com에서 온라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앨리언트 인터내셔널 대학교(Alliant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상담 심리학 석사 학위를,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캐롤린과 남편 릭은 버지니아주 해리슨버그에 살고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세 딸과 네 손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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