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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um 시리즈 8) 속죄의 본질 논쟁 - 속죄론에 대한 네 가지 신학적 관점

속죄론에 대한 네 가지 신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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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he Nature of the Atonement: Four Views

그레고리 보이드, 토머스 슈라이너

새물결플러스

2018년 08월 22일 출간

ISBN 9791161290744

품목정보 152*225mm328p62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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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키케로는 십자가를 가리켜 “로마 시민의 생각과 눈과 귀에서까지 멀리 사라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로마시민과 자유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십자가는 인류가 고안해낸 처형 방법 중 가장 잔인하고 악독한 것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바로 그 십자가를 자신들의 신앙과 사상의 중심으로 삼는다. 초기 교회는 처음에는 비둘기, 노아의 방주, 월계관, 물고기, 사자굴 속의 다니엘,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 등을 자신의 상징으로 삼았으나, 적어도 기원후 2세기부터는 십자가를 자기 상징으로 통일했다.
십자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 안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그리고 대중적으로 소위 ‘형벌대속론’이 답으로 간주되었다. 즉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형벌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인간에 대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형벌대속론이야말로 십자가에서 자기 자식(성자)을 죽이는 폭력스러운 아버지 모델이며 이는 성서가 제시하는 사랑의 하나님 상과 맞지 않는다고 격렬히 비판한다.
과연 십자가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 전체를 연결하고 통일시킬 수 있는 핵심 개념 혹은 은유란 존재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에 글을 기고한 저명한 네 명의 신학자들은 각각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 ‘형벌대속론’, ‘치유자 그리스도 모델’, ‘만화경 이론’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속죄 사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핵심 틀이라고 강조한다.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그레고리 보이드)은 성서 내러티브 전체를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과의 우주적 싸움 이야기로 간주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사탄의 왕국을 분쇄하시고 그것에 포로로 잡혀 있는 인류와 만물을 구원하신 것이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의 본질이라고 간주한다. 형벌대속론(토마스 슈라이너)은, 십자가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반역한 인류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이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자신과 만물을 화해하신 것이 속죄의 참 뜻이라고 말한다. 치유자 모델(브루스 라이헨바흐)은, 하나님께 반역하고 죽음과 질병에 노예가 된 인류를 고치시는 것이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의 본질이라고 이해한다. 이 세 가지 모델은 각각 자신들이 선호하는 개념이 성서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압축할 수 있는 ‘고갱이’라고 믿는다. 이에 반해 만화경 이론(조엘 그린)은, 성서에 나타나는 속죄의 본질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개념이나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서는 다양한 은유들을 통해 속죄의 다차원적인 측면을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스펙트럼 시리즈의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이 책 역시 기독교 신학과 신앙에서 가장 첨예하고 난해한 주제를 정면으로 건드리면서도 그러나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학자들이 상대방의 주장에 정중하게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논쟁에 임함으로써 토론의 품격을 한껏 높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토론의 진수를 다시 한번 맛볼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하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건에 담긴 풍성한 신학적 의미들을 체득함으로써 십자가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를 이토록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는 단 한 권의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추천의 글



기독교 신학에서 “속죄”만큼이나 논쟁적인 주제는 별로 없었다. 이 책은 은유들의 싸움 같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언쟁을 듣는 기분이다. 각자의 말들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네 명의 학자들은 각자 준비한 최상의 화력을 다 쏟아붓는다. 속죄 은유 논쟁을 참관하면서 독자들은 성경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기막힌 비밀의 화원을 보게 될 것이다. 한 줄도 빼놓지 말고 꼭꼭 씹어보라. 하나님의 사랑과 진노, 긍휼과 정의, 고통과 치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 류호준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성경의 가르침, 곧 교리는 늘 선포되어야 하며, 그 의미를 새롭게 반추해야 한다. 속죄론도 마찬가지다. 본서는 교회사에서 등장한 여러 속죄론을 기초로 삼아 네 명의 저자가 각자의 입장에 따라 그 현대적 의미를 성경적으로 해명하고 토론한다. 속죄론의 내용뿐만 아니라 각자가 입장을 개진하는 방식이나 각 저자의 발제를 다른 세 명이 정중하게 논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더 돋보이게 하는 토론 방식도 독자에게 유익을 준다.
- 유해무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속죄론”은 “성육신 교리” 및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 문제”와 더불어 기독론의 세 가지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를 구성한다. 이 책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의 구원론적 의미에 대한 깊고도 새로운 신학적 사고와 통찰력을 한국교회와 신학계 안에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
- 윤철호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예수님의 희생을 유아 학대나 희생양에 대한 거룩한 폭력으로 보는 입장이 나타났으며, 속죄를 묘사하는 성경의 다양한 이미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환원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도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비판들을 고려하여 승리자 그리스도, 형벌 대속, 치유, 만화경이라는 네 가지 관점을 소개함으로써 복음주의적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포괄적이고도 균형 있게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이경직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속죄 교리를 둘러싼 신학사적 쟁점이 무엇이며 각 이론이 가지는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 책을 비평적으로 숙독하면서 전통적인 속죄 교리의 중요성과 불가피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통적인 견해에 대한 해석학적인 보완점이 무엇인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속죄 교리를 오늘날의 교회와 시대 속에 어떻게 해명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유익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이 책을 추천하여 독자 제위들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이동영 |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목차


서론: 속죄 _폴 R. 에디, 제임스 K. 베일비

1. 승리자 그리스도론 _그레고리 A. 보이드
논평: 형벌 대속론
치유론
만화경론

2. 형벌 대속론 _토마스 R. 슈라이너
논평: 승리자 그리스도론
치유론
만화경론

3. 치유론 _브루스 R. 라이헨바흐
논평: 승리자 그리스도론
형벌 대속론
만화경론

4. 만화경론 _조엘 B. 그린
논평: 승리자 그리스도론
형벌 대속론
치유론

성서 색인
그레고리 보이드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B.A.)
미국 Yale Divinity School(M.Div.)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Ph.D.)
전(前), 미국 Bethel University 신학부 교수
현(現), 미국 Woodland Hills Church 담임 목사

저서
『복음주의 신학 논쟁』 (CLC, 2014)
『전사 하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 1, 2』 (CLC, 2022)

토머스 슈라이너
미국 남침례신학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교수(James Buchanan Harrison Professor)로서 신약해석학 및 성경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저명한 바울 학자로서 Baker Exegetical Commentary Series on the New Testament(BECNT)의 편집인이자 저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신약신학》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바울과 율법》 《언약으로 성경 읽기》(이상 CLC), 《바울신학》(은성)등이 있으며, 집필한 주석으로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 시리즈 《BECNT 로마서》(부흥과개혁사), 〈존더반 신약주석〉 시리즈 《강해로 푸는 갈라디아서》(디모데), 《토머스 슈라이너 히브리서 주석》(복있는사람) 및 〈NAC〉 시리즈 1, 2 Peter , Jud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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