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 아랍어 필사본 154 역주

최초의 아랍어 그리스도교 변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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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은 역자

동문연

2025년 09월 15일 출간

ISBN 9791199037465

품목정보 153*224mm3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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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이 아랍어 필사본 154는 8세기 이슬람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아랍어로 작성된 최초의 그리스도교 변증서이다.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팔레스티나 남부 지역에 거주한 동방교회 수도사로 추정된다. 이 변증서에는 정통 그리스도교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 성육신, 구원, 십자가, 세례 등등이 놀라울 정도로 잘 집약되어 있다.


이 필사본은 전체 내용의 약 3분의 2가 성경 인용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인용문에는 저자의 신학적 해석이 더해져 있어 성경 주석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무슬림들이 사용하는 종교적 관용어와 꾸란의 개념 및 어휘를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그리스도교를 참된 종교로 변호한다. 꾸란을 직간접적으로 인용하는 논증 방식은 변증서의 전체 구조와 논리에서 뚜렷하게 드러나며, 이는 비잔티움이나 서방 그리스도교의 변증 방식과 차별화된 신학적 담론을 형성한다.


이 필사본이 시리아어나 헬라어가 아닌 아랍어로 작성되었다는 점은 당시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더욱 큰 중요성을 지닌다. 아랍어라는 언어적 도구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이슬람 문화권 내에서 그리스도교의 지적이고 신학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 필사본의 번역 및 주해인 본서는 국내 학계에 비교적 생소한 아랍어권 그리스도교 고전을 우리말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필사본의 영인본까지 공개함으로써, 동서교류문헌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원문의 편집본을 완성한 것은 아랍 그리스도교 연구 분야에 학술적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아랍 그리스도교 연구와 관련 문헌에 대한 관심이 증진되고,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사이의 종교 담론이 재조명되기를 희망한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학술적 성과는 아랍-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현대 그리스도인의 신앙 이해를 심화하고 그들의 신앙 경험을 풍성하게 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추천의 글

역주자 서문

일러두기


제1부작품 해제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본성


제2부아랍어 편집

아랍어 편집


제3부번역 및 주해

1장번역 및 주해

2장번역 및 주해

3장번역 및 주해


성경 인용 찾아보기

외경 인용 찾아보기

꾸란 인용 찾아보기

아랍어 찾아보기

한글 찾아보기


제4부아랍어 원문

아랍어 원문



본문 펼쳐 보기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영


19ㆍ하나님은 토라, 예언서, 자부르,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빛을 밝히셨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영은 한 하나님이자 한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20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이를 이 계시된 경전들 속에서 밝히겠습니다. 이는 지식을 구하고 인생을 통찰하며 진리를 깨달아, 가슴을 넓히고 하나님과 그분의 경전들을 믿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21이것은 그리스도가 복음서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너희가 경전들을 자세히 살피면, 그 안에서 영생을 발견할 것이다.”


22또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는 자는 받고, 찾는 자는 발견하게 되고, 열어 달라고 청하는 자에게는 열릴 것이다.”


p. 138~139



타락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


131ㆍ그런데 하나님이 하나님의 피조물을 보시자, 그들은 이미 부패해 있었습니다. 사탄은 그들을 꼼짝 못하게 했고, 모든 민족과 모든 백성은 하나님이 아닌 사탄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132ㆍ하나님의 예언자들은 하나님께서 아담의 후손을 악마의 멸망과 악마의 그릇된 길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간청했습니다.


133ㆍ아담과 그의 후손의 타락은 최악에 이르렀습니다. 사람 중 누구도 그들을 자유롭게 해주거나,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는데 이르렀습니다.


134ㆍ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자비로 부유케 하시고 하나님의 동정으로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하나님의 이름은 복되고 거룩하게 여김을 받습니다.― 자신의 피조물을 잃지 않으십니다.


135ㆍ또 하나님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비로 창조하시고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 말고 사탄을 숭배하고, 우상에게 그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제물로 바치고, 금지된 행위들과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들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십니다.


139ㆍ하나님을 제외하고, 사람 중 어느 하나가 이 구원과 이 위대한 자비를 걸머진다는 것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동정과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그분의 피조물의 구원을 걸머지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p. 159~160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예언자들의 예언


483ㆍ모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곧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시하신 토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눈 앞에 너희 생명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아라. 그리고 그 생명을 믿지 말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눈앞에 생명이 매달려 있으나, 그들은 그것을 믿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빛만을 믿었습니다.


484ㆍ그러니 예언자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성령으로 예언한 것을 깨달으십시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십자가에 죄를 못박으시사 그분 자신의 십자가로 악마를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이요 빛이요 부활이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다.”


485ㆍ하나님은 하나님의 예언자 모세의 입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아담과 그의 후손을 죽음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밝히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영생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p. 234~235



부활의 때의 십자가의 징표


497ㆍ그후에 그리스도가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아멘 내가 그대들에게 말한다. 하늘에 번개가 있어 동쪽에서 서쪽까지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그리스도의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이다. 그리고 그대들은 그리스도 앞에서 하늘에 있는 번개와 같은 한 징표를 볼 것이다.”


498ㆍ정말로 그리스도의 징표는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로 악마를 넘어뜨리시고 악마의 권세를 멸망시키시며, 그분의 성도들을 위해 십자가를 징표로 삼아, 모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그 십자가를 통해 자신을 알게 하셨습니다.


499ㆍ나의 목숨을 걸고 맹세합니다! 참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는 한, 이 세상과 부활의 날에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십자가 외에는 아무런 징표도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p. 238~239



번역 및 주해자 소개


정예은

명지대학교 아랍지역학과 수학 중 쿠웨이트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졸업한 후 아랍어 전공자로 삼성엔지니어링에 취직하여 중동에서 근무하다가 신학에 뜻을 두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박사과정 수학 중이다. 이슬람 세계 안의 아랍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신학, 아랍어 성경과 변증서를 연구하여 “최초의 아랍 그리스도교 변증서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본성』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에서는 이슬람 세계에서의 철학의 위로 장르의 발전, 무슬림 철학자 알 킨디와 세 명의 그리스도교 신학자의 지적인 교류를 중심으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아랍어 검수자 소개


이브라힘 무함마드 나시르 자파르

쿠웨이트 출신 작가로자 아랍어학 디플로마와 학사를 취득한 후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외국어로서의 아랍어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영국, 이집트, 말레이시아에서 학술 연구를 이어오며, 이집트, 모로코, 아르메니아,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 학술 세미나와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했다. 현재 연구 활동과 더불어 쿠웨이트 작가협회(Kuwait Writers Association)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الأيام التسعة(아홉 날들), فنجان وشراع(잔과 돛), جريمة في ظلمة النور(빛의 어둠 안에 범죄), السميراء(구릿빛 여인) 등 다수의 소설과 حكايات قلم(펜이 들려준 말들) 단편소설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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