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아니라 섬김으로 - 하나님만 아시면 됩니다

K-하영선교회 그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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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책임 편집), 추태화 외 8인

예영커뮤니케이션

2025년 09월 23일 출간

ISBN 979118988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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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평 선교사님이 남기신 믿음의 유산,

“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그 제자 강형신 전도사님이 물려주신 믿음의 발자취,

“오직 하나님만 아시면 됩니다.”


후대에도 두고두고 되새기며 믿음을 전수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K-하영선교회는 주님께서 남겨놓으신 복음 전파의 일들을 소명으로 여기며 믿음으로 동지들과 한 발씩 나아가고자 설립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 보다 더 구체적인 선교사역을 위하여 그리고 선교회 정체성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그 믿음의 뿌리를 찾아보기로 결정했고, 그 노력이 이렇게 아담한, 그러나 묵직한 신앙 유산의 기록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K-하영선교회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강형신 전도사가, 또 그 위로 올라가면 서서평 선교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신앙의 계보는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K-하영선교회는 선교와 여러 봉사 활동을 통해서 성남시와 경기도를 넘어 전 한국과 북한, 나아가 전 세계를 섬기는 섬김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소자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기도를 모아 광대하신 하나님의 성령의 도구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


Not Success, But Service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 마음과 기도를 모아 주시고,

계속해서 함께 일하는 아름다운 동역의 현장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


✚✚✚



목차


시작하는 말|“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1장서서평,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1. 생애 돌아보기 

2. 서서평 앞에 조선 여인들 

3. 한국 선교 역사 속 의미-간호 선교 

4. 서서평과 한국 독립 정신 


2장믿음의 발자취를 따라서 

1. 영혼을 위한 파수꾼을 흠모하며

2. 그 앞에 꽃송이를 놓아 드리고 

3.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가는 이를 본받아 

4. 삶 전체가 주님께 쓰임 받기를 

5. 편안한 신앙생활을 반성하며 

헌시_낮은 땅에 머물며 하늘을 사시다 


3장강형신, 서서평의 제자 

강형신 전도사(1903~1985) 이야기 


4장강형신의 제자들  

1. 감동과 눈물의 시인 장로 

2. 빛도 없이 소리도 없이 섬김으로 

3. 새벽기도의 흠모로부터 


5장K-하영선교회, 사역과 비전


마치는 말  


부록  

서서평(Elisabeth Johanna Shepping) 연보 

강형신 연보 

참고 문헌 및 증언(인터뷰) 



본문 펼쳐 보기


1934년 6월, 쉐핑은 당시 여러 선교사를 괴롭히던 스푸루병이 점점 깊어졌다. 결국 과로와 영양실조로 쓰러진 그녀는 광주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녀의 유산은 학교 건물이나 재산이 아니라, 주변인들로부터 존경받던 명예도 아니었다. 오직 반쪽짜리 담요 한 장, 옥수수 한 홉, 돈 7전, 작은 성경책, 그리고 간호가방 하나뿐이었다. 담요가 반쪽인 이유는 이미 가난한 이를 위해 반쪽을 나누어주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가난하게 그리던 주님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그녀의 장례식 날, 수많은 조선 사람이 눈물로 그녀를 배웅했다. 누구는 그녀를 “우리 어머니”라 불렀고, 누구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작은 예수’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마지막 그녀의 병상 머리맡에서 이런 글귀를 볼 수 있었다.


“Not Success, But Service!”


서서평의 좌우명은 바로 “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Not success, but service)”였다. 이 말은 그녀의 삶 전체를 아우른다. 태어날 때부터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여러 차례 배척당했지만, 그녀는 항상 낮은 자리로 나아갔다, 땅끝으로 여겨지던 조선 땅에 와서는 외국인이 아닌, ‘우리와 같은 조선 사람’으로서 조선 사람을 섬기다가 홀연히 세상을 떠난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그를 영광의 나라로 부르신 것이다. 그래서 서서평의 삶은 실패가 아니라, 순전한 섬김의 연속이었다.
p. 20~21



서서평의 선교 활동을 보면 어쩌면 이렇게 철저하고 처절하게 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의료 선교, 구제 선교라는 말은 흔히 들어봤겠지만 ‘독립 선교’라는 표현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서서평은 선교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서평과 조선의 하나 됨은 외국인과 현지인의 경계를 허물었다. 서서평은 독일계 미국 선교사가 아닌, 피부색만 조금 다른 조선인으로 살아갔다. 자신과 무관하고 낯선 대상조차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 그들과 하나가 되었고, 침략의 아픔을 공감하며 신앙의 이름으로 해방을 선포한 그 시대의 예언자가 아닌가 싶다. 비록 모세가 가나안에 입성하지 못한 것처럼 서서평은 조선의 광복을 직접 누리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인도하시는 역사 안에 이미 내재 된 해방 맛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p. 36~37



서서평은 간호사로서 의료 활동을 넘어 간호사 양성에 힘썼고, 교육자로서 여성들의 문맹을 퇴치하고, 한글 성경을 보급하며 성경을 가르쳤다. 사회복지사로서 고아, 과부, 나환자, 빈민 등 소외된 이웃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고통을 함께했다. 그녀의 검소하고 단순한 삶은 조선 여성들에게 신앙과 헌신의 본이 되었으며, 수많은 여성 지도자와 전도부인들을 길러냈다. 그녀가 떠난 자리는 비어 있었지만, 그녀가 품었던 예수님의 심장과 복음 정신은 살아 움직여 지역 곳곳에 씨를 뿌리며 꽃피우기 시작했다. 그 정신을 이어받은 인물 중에 제주도 출신의 강형신 전도사가 있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에 여성으로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그녀는 서서평을 만나 신앙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삶과 가르침에 깊은 영향을 받아 전도부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강형신은 서서평이 양성한 대표적인 조선인 여성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p. 63



서서평과 강형신은 단순히 선교사와 조선인 여성이 아니라, 진정한 스승과 제자, 그리고 동역자의 관계였다. 서서평이 보여준 실천적 신앙과 헌신의 본은 강형신을 통해 제주로, 그리고 한국 교회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그들의 삶은 “복음은 말이 아니라 행동”임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증거였으며, 여성 지도력과 사회적 책임의 모델이 되었다. 강형신의 헌신은 제주 지역 교회의 성장뿐만 아니라 여성 지도자 양성,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장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교회와 사회가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는 본보기다. 그 영향력은 후대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었으며, 다음 장에서 펼쳐질 이야기로 이어지며 그 가운데 여러 증인이 맥을 잇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 67



비영리법인 K-하영선교회는 서서평 선교사님의 선교 정신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따라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복음으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한다. ‘하영’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뜻하고, 다른 하나는 제주 방언으로 ‘크고 많다’라는 의미다. 따라서 K-하영선교회는 이 크고 넓은 세상을 위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선교회다. 

p. 98



저자 소개


책임 편집자

김미란 사모는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복지학(석사)과 상담심리치료학(박사)을 공부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남의 말에 공감을 잘하는 편이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성격 탓에 성남YWCA 증경회장, 카네기 여성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부회장, 성남YMCA 이사, 성남YMCA 문화예술위원장, 성남문화의집 운영위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홍보대사,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나눔대사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로회신학대학 객원교수(상담학)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선교회 후원회장, 비영리법인 K-하영선교회 후원회장을 하나님 사랑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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