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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목회시리즈1) 정의와 평화가 포옹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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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대서(도)

2006년 09월 06일 출간

ISBN 8995628561

품목정보 150*225mm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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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불의와 부정은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올바로 이해될 수 없다. 죄는 단순히 도덕, 윤리적, 개인, 사회적
인 개념이 아니다. 죄는 본질적으로 "종교적"이다. 죄는 하나님의 "창조의 샬롬"을 어지럽히고 파괴하였던 파괴자(vandalism)이다.
그것은 개인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종교적, 국제적, 우주적 차원에서 다양한 얼굴과 양태로 나타난다. 그러한
파괴가 있는 곳에 피조물들의 갈망과 탄식이 있다. 압제받는 자들의 고통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고통도 있고 약자의 눈물이 있는 곳
에 하나님의 눈물도 있다.

샬롬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안에 계시는 이유요 원인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의 소명이다. 샬롬은 반드시 성취될 것
이며, 도래할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들은 누물로 씨앗들을 뿌려야 한다. 정의를 사랑하고, 샬롬을 주시는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궁극
적으로 승리하실 것이다.

본서는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성경과 신학", "교회와 목회"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1부에서는 약간 학문적이며 전문적인 글들
을 실었고 2부에서는 일상의 일들을 신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내용들을 담고 있다. 나는 성경은 신학의 기초가 되고, 올바른 신학은
올바른 성경 해석 위에 선다고 믿는다. 올바른 신학은 반드시 삶속에 구현되어야 하며, 삶의 신학의 반영이어야 한다. 본서에 실린
대부분의 글들은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 1부 성경과 신학

1. 성경과 진리
2. 성경을 심문하는 사람들
3. 구약성경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 예언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5. 안식일에 대한 구약 신학적 이해
6. 구약과 결혼
7. 구약과 돈
8. 구약성서의 "호이"- 탄식
9.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십계명
10. 성경해석학의 두가지 모델
11. 정의와 평화가 포용할 때까지

제 2부 교회와 목회

12. 신학생과 신학교와 교회
13. 연악한 교회와 목회자를 돌아봅시다
14. 목회자와 헌금 유감
15. 돈은 악마적인가?
16. 성경과 설교와 골프
17. 신앙적 열심과 종교적 점수적립 제도
18. 목회자를 위한 아홉가지 영적 품성 목록
19. 스무가지 목회신학적 단상들
20.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지혜
21. 이런 목사님이 있었으면



류호준
성경을 사랑하는 개혁파 교회의 목사로서 교회를 위한 신학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미국 캘빈신학대학원(M.Div., Th.M.)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Dr. Theol.)에서 공부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25년을 가르쳤고,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한인교회와 한국 평촌 무지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도합 25년을 목회했다. 
학자로서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구약 성경을 인문적 사유에 바탕을 둔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 학생들을 가르쳤고, 설교자로서는 “문예?신학적 설교”를 통해 인습적이고 전통적인 ‘산문의 세계’가 아닌 창조적이고 함축적인 ‘시의 세계’의 속하는 언어로 사유하고 설교하는 모범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특별히 주일 오후에는 평신도를 위한 신앙교육 시간을 만들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주제들을 신앙과 인문적 안목으로 해설하는 강연을 계속해왔다. 
2019년 이후 교수직과 목회 사역에서 물러나, 현재는 <무지개 성서교실>을 통해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위한 신학과 신앙 교육에 마중물이 되는 글을 나누고 있다. 42년 지기의 동반자 아내와 성장한 네 자녀, 6명의 손자손녀를 두고 있으며, 행복한 목회자요 신학자로 살아왔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일상 신학을 담은 책, 문예?신학적 해설에 기반한 몇 권의 저서, 여러 주석서, 구약 신학을 다룬 책 등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또 다수의 책을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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