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라. 설명하라. 반복하라.
간단히 말해서 이것은 설교다. 너무나 단순한 말인가? 세계에서 가장 큰 신학교들 중의 한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이와 같은
세 가지 어휘를 사용해서 설교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은 우리가 우리의 많은 교회들에서 찾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 책『말씀하시는 하나님』에서 몰러는 오늘날 설교가 놓여 있는 상태를 폭로하고 있다.
“오늘날의 설교는 말씀의 힘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에……과학 기술에 심취함으로써……성경 본문 앞에서 보이는 당혹스
러움으로 말미암아……성경적인 내용이 없기 때문에……감각되고 감지된 필요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써……복음을 선포하지 않기 때
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서문]
우리가 교회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교훈들 중에 하나는 강력한 성경적 설교가 교회의 건강과 생명력에 절대적으로 중
요하다는 것이다. 신약 성경 교회의 태동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부흥, 개혁, 선교의 확장 혹은 건전한 교회의 성장을 이룬
모든 중요한 국면 이면에는 바로 성경적 설교의 시대가 있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은 사도 시대의 현저한 특징들 중의 하나였다. 초기의 모든 변증가들을 포함한 가장 영향력 있는
후기 사도적 교회 교부들도 뚜렷하고 강력한 성경에 대한 설교자들이었다. 테르툴리아누스, 제롬,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초기의 신
학자들도 매우 뛰어난 성경학자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유능한 설교자들이었다. 롤라드의 지도적인 사람들과 주요 개혁자들 그리
고 청교도들은 바로 세상이 알고 있는 가장 정교하고 강력한 강해 설교자들이었다. 대각성 운동과 웨일스 부흥 그리고 초기 학생 선
교 운동들은 모두 성경 교리에 대한 강력한 설교로 말미암아 촉발되었던 것이다.
매우 당연한 일이다! 설교는 하나님이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선택한 가장 주요한 수단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설교는 또한
성령이 선택하신 주된 도구이기도 하다. 성령은 이 설교를 통해 교회를 집단적으로 양육하며 훈계하신다. 하나님 말씀 자체만이 그
어느 설교자의 메시지를 구성하는 유일하면서도 유효한 본질적인 내용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교회가 주로 설교를 통해
태동하게 되었으며, 1세기 세계 속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누가는 초대 교회에서 교회 성장의 모습을
지적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용어로 표현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설교 특별히 성경적 설교는 하나님이 친히 교회
의 성장과 자신의 양 떼를 인도하시고 기르시기 위해 기름 부으신 주된 전략임이 분명하다. 성경적 설교는 하나님이 항상 참으로 복
주시는 유일한 전략이다.
그렇다면 지난 반세기혹은 더 오랫동안 동안 복음주의자들이 성경적 설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새로운 교회 성장안을 만들어 내
는 일에 엄청난 양의 힘과 재원을 쏟은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런 교회 성장안들에 있는 구조는 때때로, 특별히 믿지 않는 자들
이 있을 때에는, 성경에 관련된 어떤 구절들을 고의적으로 피하기조차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 교회의 성장안들은 오히려 판매 전
략들과 유흥물들과 사회적인 활동들과 그 밖의 다른 유사한 기교들을 통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려고 한다. 오늘날 많은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는 회사의 조직 세계에서 자신들의 경영 철학을 도입하고 있다.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는 자신들이 취해야 할 양식의 단서를
유흥 산업에서 얻는 것이며, 세속 대중 매체의 의사소통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는 가르치고 교화하기
보는 주로 놀라게 하고 어떤 강인한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 고안된 현대 기술에서 각종 다양한 종과 호각을 사용한다. 이런 눈에 보이
는 교회는 이제 혼란스러울 정도로 세상을 반영한다. 기독교계의 주요한 부분들이 영적으로 굶주려 죽어 가고 있다. 건전하고 성경적
인 설교는 극도로 희귀한
것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런 조류가 변하고 있다는 몇 가지 고무적인 표지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배고파하는 기독교인은 자신들이 몸담은 교회를 위해
신실하고 깊이 있는 성경적 설교와 가르침을 회복해 줄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요청하고 있다 나는 성경이 진지하게 전해지고 있는 교
회들을 추천 해 달라는 요구를 온 나라 전역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매주 듣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는 오늘날 목회 사역에 발을
들여놓은 많은 젊은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에 신선한 헌신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젊은 목회자들은 연기자이거나 상품을 판
매하기 위해 어떤 동기를 부여하는 연설자들이 아닌 진정한 강해자들이 되고자 훈련을 받고, 그런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몰러는 교회가 강해 설교를 추구해 나가도록 교회를 갱신시켜 주고 자극을 주며 그런 욕구를 채워 주는 것을 돕는, 자신의 세대
에서 몇 명 되지 않는 사람들 중에 앞서 가는 사람이다. 신학교 총장으로서 몰러가 생각하는 일을 추진하는 열정은 젊은 사람들을 준
비시켜 주고 있으며 젊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파송하고 있다. 몰러가 보여 주는 격려하고 힘을 실어 주는 지도력은
남침례 신학교 학생들이 따라야 할 본보기다. 몰러는 이미 믿기 어려운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 놓았다. 나는 몰러가 오랜 기간을 통해
이루어 놓은 유산과 같은 업적들이 앞으로 좀 더 심오하게 그 깊이가 깊어지고 훨씬 멀리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몰
러가 이루어 놓은 것과 침례교회 안에 성경적 설교를 바른 위치에 회복되도록 하고 있는 몰러의 노력을 볼 때, 나는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몰러 박사는 설교를 매우 주의 깊게 연구하는 학도이면서 뛰어난 설교가다. 그리고 세밀한 학식과 깊은 영적인 열정을 함께 조화시
키는 능력을 겸비한 뛰어난 은사를 받은 사람이다. 몰러는 수년 동안 연례 목자 콘퍼런스에서 기둥과 같은 존재였다. 몰러 박사는 건
전한 교리와 매우 투명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경적 강해에 대한 열정적인 헌신으로 매우 합당한 평판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일이었다.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장로들이, 내가 자신들을 위한 목회자로서 지낸 35년째 되는 해를 축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였다. 그 기념일은 설교의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장로들이 마음을 모아 결정했다. 장로들은 말씀을 전하는 교회 지
도자들을 위한 성경적 명령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래서 장로들은 위대한 설교자가 그날 밤의 순서를 진행해 주길 원
했다. 몰러 박사는 장로들이 첫 번째로 택한 사람이었다. 몰러 박사는 장로들의 그런 바람에 정말 꼭 맞는 설교자였다. 우리는 그날
몰러 박사가 전한 메시지에 감동받았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남은 사역에 새로운 마음으로 온전히 헌신하게 되었다.
바로 이런 면들 때문에 나는 이 책을 대할 때 매우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는 것이다. 설교에 대한 몰러 박사의 열정은 강하게 퍼져
나가는 전염성이 있다. 현대 설교에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몰러의 진단은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문제에 대한 몰러
의 제안에는 번득이는 통찰과 도전으로 가득하다. 나는 이 책이 설교자들과 평신도들 모두에게 두루 널리 읽혀지길 바라며 기도하는
바이다. 또한 주께서 신실한 신앙인들을 모든 경박하고 세속적인 것에서 돌이켜 진정으로 중요한 일로 돌아가도록 하몰러는 오늘날 강단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은 강해 설교라고 말하면서 “이 세대의 스펄전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말로 그의 절박한
외침에 대한 결론을 맺고 있다. 남침례 신학교 총장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런 책을 썼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
사드린다! 오늘날 교회와 설교자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긴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깊은 신학적 성찰과 염려와
확신을 가지고 저술된 책이 분명하다.
- 마크 데버(워싱턴 DC 캐피톨 힐 침례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많은 사람이 보지 못한 몰러 박사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 주고 있다. 한 신학교의 총장과 문화에 대한 사려 깊은 관찰자와
복음주의의 대변인이라고 하는 그의 역할들 이외에도, 몰러 박사는 한 설교자로서 뛰어난 분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과 그
말씀이 가지고 있는 구원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탁월한 분이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학적으로 심오하고 문화적으
로 깨어 있으며 목양적으로 민감하고 영적으로 교훈적인 설교의 관점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다. 복음주의 목사들에게는 이 책에
서 말하고 있는 분명하고 확신적이며 긴급한 요청이 매우 절실히 필요하다.
- 매허니(주권적 은혜 사역 팀 회장)
나는 설교를 한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진리와 백성들을 위해서 내 마음 가운데 불을 붙여놓으신 그 긴급성과 열
정을 만족시켜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한 사람의 목회자와 설교자가 되는 대신에 차나 주식을 팔 수 있다고 한다면, 가서 팔도록 하라. 그런 자들을 제외하고 남은 우리 모
두를 위해서 나는 나의 친구이자 멘토인 몰러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그는 우리가 신학교 강의 시간표들과 정해진 설교학을 넘
어서서 생각해 보도록 도전하고 있다. 주의하라! 이 책은 당신의 목회 사역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 제임스 맥도널드(하비스트 성경 교회 담임목사)
몰러는 기독교와 문화에 대한 북아메이리카의 가장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분석가 중의 한 분이다. 이 열정이 넘치는 책에서 그는
우리 교회가 필요로 하는 설교 유형에 대해 매우 설득력 있는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성경에 대한 신실한 강해를 보여 주고 있는데,
그런 신실한 강해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일과 그분의 백성들의 성화를 위한 그분 자신의 생명을 주시
는 복음을 말씀하고 계신다.
- 필립 그레이엄 라이켄(제10장로교회 담임목사)
남침례 신학교 총장으로서 몰러 박사는 통전적이고 명석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수천의 목사들과 목회 사역자들을 훈련시
키고 있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책은 효과적인 성경적 설교를 위해서 일생을 통해 헌신하고 도전하며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나는 이 책이 오는 세대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높이고 하나님의 교회를 강하게 만드는 설교의 준비와 전달을 위한 하나의 고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잭 그레이엄(텍사스 주 플레이노 프레스턴우드 침례교회 목사)
“성경에 따르면 강해는 설교다. 그리고 설교는 강해다.”몰러 박사의 진술은 설교 신학에 대한 이 강력한 책을 매우 잘 요약한 말이다.
나는 설교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모든 젊은 사람들에게 강해 설교의 필요성에 대해서 매우 잘 말하고 있는 이 뛰어난 책이 주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그 어떤 목사의 설교 사역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을 읽을 그 어떤 세대의 설교자들도 귀한 도움
을 얻게 될 것이다!
- 제리 바인스(플로리다 주 잭슨빌 제1침례교회 원로목사)
몰러의 역작! 7장은 이 책의 백미!
- 알리스타 벡(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파크사이드 교회 담임목사)
목차
■ 추천의 글
■ 감사의 글
■ 서문
■ 머리말: 오늘날 행해지는 설교의 실상
1 예배로서의 설교: 기독교 예배의 본질적인 중심
예배와 신학을 연결하기
우리의 예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것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고 있는 예배의 양식
진정한 예배를 시작하는 방법: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정한 나타나심
진정한 예배가 이끌어 가는 곳: 죄의 고백
진정한 예배가 이끌어 가는 곳: 복음의 선포
진정한 예배가 요구하는 것: 반응
2 설교의 토대: 삼위일체 되시는 우리의 하나님
말씀하시는 하나님
구원하시는 아들
조명하시는 성령님
설교의 토대, 설교의 목표 그리고 설교의 영광
3 설교는 강해다: 강해의 신학
설교의 위기
신명기 4장과 강해 설교
강해 설교를 위한 열정을 진작시키기
4 강해 설교: 정의와 특성
강해 설교와 하나님의 말씀
진정한 강해 설교의 표지들
5 비밀을 맡은 청지기: 설교자의 권위와 목적
설교자의 권위
설교자의 목적
6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성경의 거대담론 설교하기
거대담론 거부
공산주의와 실패한 다른 거대담론들
다른 모든 이야기들을 설명하는 거대한 이야기
예수님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
이야기의 첫째 전개 요소: 창조
이야기의 둘째 전개 요소: 타락
이야기의 셋째 전개 요소: 구속
이야기의 마지막 전개 요소: 종말
전체 이야기를 말하기
7 신학자로서의 목회자: 설교와 교리
목사의 소명
목사가 집중해야 할 것
목사의 확신
목사의 신앙 고백
8 이전보다 더 낯선 상황: 포스트모던 문화를 향한 설교
포스트모던의 지형: 진리의 해체
포스트모던의 지형: 거대담론의 죽음
포스트모던의 지형: 본문의 사망
포스트모던의 지형: 치료의 주도권
포스트모던의 지형: 권위의 몰락
포스트모던의 지형: 도덕성의 대치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에 대한 반응
9 설교의 긴급성: 설교자들에 대한 간곡한 권유
왜 우리는 긴급성을 가지고 설교해야 하는가
죄인들은 구원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음이 구원하기 때문이다
죄인들은 우리가 전하지 않는다면 믿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설교자의 특권
10 마른 뼈들을 향한 설교에 대하여: 설교자들에 대한 격려
우리의 설교 사역에 있어서 인내하기
현대 목회 사역을 위한 예화
에스겔의 환상
하나님의 질문과 에스겔의 응답
에스겔의 설교
맺음말 설교에 대한 열정: 찰스 스펄전
영적인 긴급성
강해와 선포에 대한 열정
확신에 토대를 둔 설교의 권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