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한국 교회여 낮은 곳에 서라

길을 잃고 표류하는 우리 사회의 유일한 희망

  • 347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한완상

포이에마

2009년 08월 12일 출간

ISBN 9788993474138

품목정보 152*225mm312p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6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059123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예수 없는 예수 교회》에 이은 ‘교회 힐링 메시지’ 제2탄! 시대의 흐름에 영합하지 않으며, 그 시대의 약자와 밑바닥 인생들의 벗이
되어주셨던 갈릴리 예수! 그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상향 지향적 행태를 보이는 한국 교회에 철저한 반성을 촉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책! 서민들과 함께 사신 예수, 지배 세력의 허위의식을 폭로하신 예수, 그에게서 배워야 할 낮아짐의 정신, 예언자적 안목, 개
혁 의지, 민중과의 동고 의식을 애정 어린 질책과 함께 절제된 언어로 풀어냈다.
1970년대 후반, 한국 교회를 바라보며 가슴으로 부르짖은 저자의 외침이 30여 년이 지난 지금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역사의 아이
러니! 이런 현실 앞에 저자는 크리스천들이 믿고 따라야 할 역사적 예수상을 분명하게 밝히고, 이분법적 사고와 권위주의에 빠져 이
상적 공동체의 특성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의 환부에 날카로운 매스를 들이댄다. 그리고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낮은 곳으로’ 내려가 섬기는 삶을 살자고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을 독려한다.
제1부에서는 팔레스타인이라는 역사적 현장에서 활동하신 예수의 발자취를 추적함으로 멸시당하고 천대받던 ‘땅의 사람들’과 어울
렸던 예수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제2부에서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좀처럼 고쳐지지 않고 있는 환부를 지적하고, 제3부에서는
예수의 정신이 투영된 세상과 교회의 모습을 조망하며, 제4부에서는 예수의 삶과 정신을 본받아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할 당위성을
말한다.


<출판사 리뷰>

예수는 저 낮은 곳에, 교회는 저 높은 곳에!
예수의 정신을 헌신짝처럼 버린 교회를 향한 경종과 희망의 메시지
《예수 없는 예수 교회》에 이은 ‘교회 힐링 메시지’ 제2탄! 시대의 흐름에 영합하지 않으며, 그 시대의 약자와 밑바닥 인생들의 벗이
되어주셨던 예수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상향 지향적 행태를 보이는 한국 교회에 철저한 반성을 촉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책!
서민들과 함께 사신 예수, 지배 세력의 허위의식을 폭로하신 예수, 그에게서 배워야 할 낮아짐의 정신, 예언자적 안목, 개혁 의지, 민
중과의 동고 의식을 애정 어린 질책과 함께 절제된 언어로 풀어냈다.
저자가 1970년대 한국 교회를 바라보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저 낮은 곳을 향하여》 중에서 지금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골라내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들만 모아 다시 정리했다. 《저 낮은 곳을 향하여》가 처음 세상에 나오고 벌써 31년이 흘렀다. 그
사이 한국 교회는 매일 더 높은 곳을 향해 꾸준히 발걸음을 옮겼고, 이제 세속 권력의 정점에도 대형 교회 장로가 앉아 있다. 기껏해
야 권력이 휘두르는 횡포에 때로는 침묵하고 때로는 축복하는 수준이었던 30년 전에 비하면 오늘날 교회의 권력은 실로 막강해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70년대에 저자가 지적했던 한국 교회의 병폐는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고, 어떤 것들은 더 악화되기도 했다.
오늘도 변함없이 한국 교회는 처절한 역사와 참혹한 현실에서 구원과 해방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던 예수의 모습은 까맣게 잊어버리
고, 기득권을 대변하고 교회 규모를 키우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다. 이런 현실 앞에 저자는 크리스천들이 믿고 따라야 할 역사적 예수
상을 분명하게 밝히고, 예수가 가셨던 길과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 교회의 환부에 다시금 날카로운 매스를 들이댄다. 그리고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하나님 나라, 즉 ‘사랑이 지배하는 새 질서’를 위해 낮은 곳으로 내려가 섬기는 삶을 살자고 한국 교회와 크리
스천들을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30년 세월에 더 곪아터진 환부
지금 한국 땅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파 교회들이 모두 모여 있는 듯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교회도, 장로 교회도, 감리 교회도
모두 한국에 있다. 놀라운 양적 성장을 이룬 거대한 교회들이 육중한 몸집을 뽐내며 여기저기 우뚝 버티고 서 있다. 그런데 정작 “새
세상, 새 역사를 만들어갈 생명체로 가득차야 할 방주 안에는 방주 밖에 있는 생명체보다 더 탐욕적이고 더 교만한 생명체들이 득실
거리고 있다”고 저자는 한탄한다. 교회와 교인들이 세상으로부터 비아냥거림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 교회가 이 지경
에 이르게 된 까닭을 높은 곳에 우뚝 서기를 즐기는 교회의 태도에서 찾는다. 높은 곳에 올라가야만 영광의 교회, 힘 있는 교회, 세상
을 내려다보고 호령할 수 있는 이른바 성공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이런 태도는 사실 세속적 탐욕과 한 치도 다를 바가 없다
고 말이다.
어느 모로 보나 교회 권력은 30년 전에 비해 실로 막강해졌다. 그런데 교회의 위상은 어떠한가? 높아진 권세만큼 세상의 인정과 존경
을 받고 있는가?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기독교 우파들이 저질렀던 실수를 되풀이하듯 오늘날 권력의 변호인으로 전락한 한국 교회
를 바라보며 저자는 근본주의 신앙이 권력과 결탁할 때 권력은 더 오만해지는 법이라고 경고한다.

* 역사적 현장에서 만난 예수
예수를 따르며 사는 사람들, 즉 이 땅의 크리스천들을 가리켜 저자는 ‘예수따르미’라 부른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본받고 따라
야 할 예수는 어떠한 예수일까? 제1부에서 저자는 팔레스타인이라는 역사적 현장에서 활동하신 예수의 발자취를 추적함으로 이 물
음에 답한다.
예수 당시 로마 통치자들은 목에 힘을 주어 ‘팍스 로마나’를 외치며 가는 곳마다 길을 닦고 거대한 토목공사를 벌였다. 그러나 식민지
민족의 저항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강압 정치 아래에서 그들의 구호는 피 묻은 거짓 깃발에 불과했고, 민중의 호주머니를 털어 이룬
업적일 뿐이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종교적 기득권층이 모세의 전통을 잇는 사람은 자기네들뿐이라며 가난하고 무지한
민중을 경멸하고 죄인으로 정죄했다.
그러면 이들과 같은 시대를 살며 억압적 권력이 휘두르는 횡포를 온몸으로 체험하신 예수께서는 어떠한 반응을 보이셨을까? 예수는
그럴듯한 껍데기 속에 감춰진 이들의 뱀 같은 교활함과 독사 같은 표독스러움을 꿰뚫어보고, 사회의 구조적 불의를 지탱해주는 이들
의 허위의식을 폭로하는 삶을 사셨다. 저자는 바로 이런 예수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따라야 할 예수상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형편은 어떠한가? 과연 예수를 따라야 할 크리스천들이 그분의 정신대로 이 시대를 지배하는 허위의식을 꿰뚫어
보고 그것을 폭로하고 있는가? 이 허위의식이 합리화하는 악의 구조를 비판하고 있는가? 기독교 신자는 늘어나는데 예언자의 안목을
지닌 예수따르미들이 이렇게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원인을 개인의 영혼 구원만 강조하고 사회 구원은 하찮은 것, 반신앙
적이고 반기독교적인 것으로 폄하하며 정죄하는 보수적 교회들의 그릇된 가르침에서 찾는다.

* 한국 교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그렇다면 한국 교회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실제로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일까? 제2부에서는 이 문제를 본격적
으로 탐구한다.
기독교가 처음 이 땅에 들어오던 시절에만 해도 교회와 크리스천들은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꿈꾸며 민족주의 운동의 선봉
에 섰던 선구자들이었다. 그러던 한국 교회가 이 땅에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둥지를 틀자마자 초기의 정신을 버리고 근본주의 사상에
서 비롯된 권위 의식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나와 조금만 달라도 용납하지 못하는 이분한완상 박사와 나는 적어도 한 가지 점에서 비슷하다.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이 되려고 노력하면서도, 신앙에 있어서는 보수
적으로 남으려 하니 말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신학’ 혹은 ‘민중신학’의 입장에서 성경과 교회, 사회를 바라보기 때문에, 보수 기독
교인들의 눈에는 진보적이고 정치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껏 저자는 역사적으로 계셨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믿음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았고, 자신이 이해한 예수의 가르침과 정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기꺼이 희생을 감수했다. 나는 이 책을 한국의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많이 읽었으면 한다. 반드시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19
70년대에 쓴 글이지만, 그때 저자가 지적한 한국 교회의 문제점들은 오늘날에도 거의 그대로 남아 있고, 어떤 것들은 더 심해지기도
했다. 지금 현실을 직시하고 겸허히 비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한국 교회는 예수의 가르침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말 것이
다. -손봉호, 서울문화포럼 대표이사, 전 동덕여대 총장

예수님은 낮은 곳으로 내려오셨건만, 한국 교회는 갈수록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다. 예수님이 얼마나 슬퍼하고 계실까? 우리에
겐 자신을 변호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더 늦기 전에 통한의 눈물과 함께 치열한 회심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깊은 고뇌 속에서 31년
만에 새로 태어난 『한국 교회여, 낮은 곳에 서라』는 그 길을 바르게 이끌어주는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박득훈, 언덕교회 담임목사

목차

프롤로그_ 예수는 저 낮은 곳에, 교회는 저 높은 곳에

1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허위의식을 폭로한 예수|세속 역사에 뛰어들다|고난의 종교|삶에서 꽃피는 인의|동전의 양면

2부 한국 교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버려진 꿈, 민주주의|역지사지, 역지감지를 모르는 공동체|고장 난 나침반|소금에 절인 배추|예수를 등지고 바울을 따르다
|알맹이 빠진 껍데기

3부 기독교 사상의 참된 실현
꼭두각시에서 자유인으로|능력에 따라, 필요에 따라|‘나 됨’과 ‘우리 됨’을 찾아|차이의 공존을 꿈꾸며|해방과 회개의
톱니바퀴

4부 저 낮은 곳을 향하여
한국 교회, 길을 묻다|한국 교회여, 출애굽하라|공감하는 예언자|예수따르미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_ 섬김의 자리로 내려가라
부록_ 비인간화된 종교
한완상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유니온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상지대학교 총장,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대한적십 자 총재를 역임했다. 저서로『예수 없는 예수 교회』,『한국 교회여, 낮은 곳에 서라』,『현대사회와 청년문화』,『지식인과 허위의식』,『민중과 지식 인』등 다수가 있다. 최근『한겨레』에 남북관계 평화 움직임을 향한 열망을 담은 비망록을 연재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