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한국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성경에서는 분명 간음을 죄라고 지적하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교회의 상당수의 지도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고, 교회 재정을 유용하거나 부동산 투기에 사용하는 등 세상보다 더 돈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사라지고, 이 세상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구호만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빠름에서 바름으로의 해법을 제시한다

오늘날 상당수의 교회들은 성경의 명령에 순종하기 보다 세속적 방법을 동원하여 양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성경 어디를 봐도 대형교회가 되어야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다거나 단기간에 사람을 많이 모아서 성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곳은 없다. 망가진 교회를 회복시키는 첫 걸음은 빠름으로 대표되는 세속적 방식들을 버리는 것이다. 빠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에 얼마나 집중하고 순종하였느냐가 중요하다. 주님 오시는 날, 한국교회는 어떤 소리를 듣게 될 것인가? 악한 종이라는 책망을 들을 것인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을 것인가? 교회 회복을 위한 이 책의 대안들을 따라가다보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는 교회에 한발 짝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우리는 교회의 목표가 오로지 성장이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신학적 고민과 성찰은 사치스러운 것이 되어 버리고 신앙의 뿌리를 아는 일에는 무관심하고 외형만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한국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으나 믿지 않으나 구별이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을 듣고 있습니다. 이것은 복음을 상실한 한국 교회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13가지로 진단하고 각각의 문제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15가지로 제시합니다. 빨리 빨리 성장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는 한국교회에 빠름이 아닌 바름의 신앙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속화된 교회속에서 성경적 교회의 참 모습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추천의 글

신동식 목사의 ‘빠름에서 바름’은 이 시대에 복음으로 살기를 원하는 믿음의 식구들에게 간단하면서 명료한 성경적인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혼탁하고 복잡한 이 시대를 사는 신앙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의 답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제시한 것을 행하는 것인데, 그것을 잊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직설적이고 가감 없이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방향과 그 교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에게 돌려 말하지 않고 명료한 답으로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시간의 중요성 보다는 완전함을 말하고 있는 구별된 기독교인의 거룩함을 삶에서 어떻게 보여주어야 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으로서 무엇이 한국교회에 문제였는지의 그동안의 고민을 덜어 내고 있습니다.
[서귀포 행복한 교회 / 권영배목사]

빠른 성장 성공목회 유행을 좇다 얻은 고위험 만성고혈압 불량목회의 통쾌한 진단과 명쾌한 대안들. 목회현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신학교 후배들과 교회성장 정체의 고민, 개혁과 변화의 방향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고뇌의 압박감에 시달리는 동료 목회자들에게 ‘13진단과 15대안’들은 빠른 성장과 성공의 압박을 벗어날 수 있는 건강한 목회 처방으로 사용되리라 확신합니다. 한국교회 목회현장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깊은 통찰의 진단과 대안인 <빠름에서 바름으로>를 이제라도 신동식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들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동해시 해오름 교회 / 박대희 목사]

이 책은 지금 우리 시대의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비판하는 목적으로 기록이 된 것이 아니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사랑어린 마음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비판만 난무한 현 시대에 매우 적절하고 귀중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바르게 세워질 뿐만 아니라, 또한 한국에서 세계 각지로 흩어진 선교사들의 사역의 현장에서도 교회가 바르고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RMA C국 선교사 / 박성수 목사]

지금 우리는 다시금 잠잠히 자신을 돌아보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우리를 비춰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하고 고쳐야 할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책이 이 빠름에서 바름이라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장과 세속화와 물질만능주의에 마음을 빼앗겨 버려 눈과 귀가 멀어버린 이 세대에 이러한 말들이 들려질까? 한쪽의 마음으로 고개를 갸우뚱해도 그래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 읽혀지고 자신을 돌아보는 한 기준의 책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군산 창오 교회 / 백주현 목사]

저자는 예수님의 시선을 통해 한국교회를 매섭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직설적인 언어와 가감 없는 표현으로 대형교회의 우상화와 재정의 불투명성을 꾸짖고 있고, 어리석고, 믿음 없는 교인들의 잘못을 얼음송곳 같은 언어로 나무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저자가 예수님을 좇아 좁은 길을 걷고 있는 정직한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자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발적 불편운동과 교회 재정의 투명한 관리는 부패하고 타락한 한국교회를 향해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메시지가 아닐까 합니다.
[LH 토지주택연구원 / 변완희박사]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라는 자기 개발 및 성공서들이 베스트셀러에 꼭 들어있습니다. 신앙서적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렇게 했더니 성장했다’라는 성공서들이 즐비합니다. 목회의 현장에 있는 목사들은 대부분 그 주변을 기웃거리거나 뛰어들게 됩니다. 저 역시 개척하여 6년이란 시간을 되돌아보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지내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서는 신앙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고 도전합니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인지’ 질문하게 만듭니다. 또한 본서는 시대가 제시하는 ‘성공’보다 ‘성경’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본래의 의미로 자신을 성찰하게 합니다. 그리고 본서의 대안은 본질을 담은 것으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되 다른 방법들을 찾게 하고 다시금 천천히 시도하도록 용기를 줍니다.
[문산 함께하는 교회 / 임재민목사]

이 책을 보면서 한국 교회의 현실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의 잘못인양 비판을 들이대던 마음을 멈추고 그것이 우리의 적나라한 자화상임을 겸허히 낮은 자리에서 반성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 교회가 살아나고 회복함에 있어서 그 가능성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신동식 목사님의 한국 교회를 향한 마음은 주님이 주신 마음이라고 확신하며 주께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도 동일한 마음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마음들이 모아져 한국 교회의 회복에 일보전진으로 나타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대전성약 교회 / 정종익 목사]

사회문제와 그 대안을 다루는 글들을 보면, 탁상공론의 글들을 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장을 모르니 문제가 바로 진단되지도 않고 대안도 허황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에는 목회 현장의 냄새가 자욱이 깔려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목회를 향한 몸부림이 녹아있다. 암담한 한국교회 현실을 바라보는 목회자의 눈물이 글 전체에 몽글몽글 베여있다. 목회의 현장에서 한국교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개혁주의 목사의 심장으로 진단한다. 그리고 회복의 대안을 말한다. 그래서 너무나 소중한 책이다. 한국 교회를 걱정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한 번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마음을 다해 추천하는 바이다.
[창원양문교회 / 황문현 목사]

목차

1부 진단: 한국교회를 멍들게 하는 적들

저자 서문
들어가는 말

1. 표지를 분실한 교회
2. 대형교회 바라보기
3. 재정의 불투명
4. 천박한 설교
5. 부족한 구원관
6. 도덕적 무능력
7. 탐심과 욕망
8. 도구주의 목회
9. 혼합주의 교회
10. 무너진 성경의 권위
11. 정치적 이념
12. 터가 무너진 공교회
13. 빈약해진 은혜의 수단

2부 대안: 한국교회가 살아나는 길
1. 교인에서 식구로
2. 빠름에서 바름으로
3. 현세적 신앙에서 내세적 신앙으로
4. 출석 신앙에서 고백적 신앙으로
5. 신학적 냉대에서 신학적 환대로
6. 소비자 중심의 설교에서 십자가 설교로
7. 성장 기술자에서 설교자로
8. 유행에서 자긍심으로
9. 지름길에서 좁은 길로
10. 자랑에서 존중으로
11. 맹신에서 정직한 질문으로
12. 막힘에서 흘러감으로
13. 원스톱 교회에서 자발적 불편으로
14. 분리예배에서 통합예배로
15. 개인 신앙에서 공적신앙으로

나가는 말: 어머니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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