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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형 교회는 추락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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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권효

뉴스앤조이

2025년 04월 30일 출간

ISBN 978899092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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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제자의 길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싸워 온 10년의 역사


참제자의 길,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싸워 온 10년의 역사


이 책은 온갖 비방과 모욕을 겪으면서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담임목사의 회개와 사랑의교회 갱신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제자의 길을 걸어 간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가 끈질기게 문제를 알리고 대응했기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둘러싼 거짓이 밝혀질 수 있었다. 오정현 목사와 사랑의교회 재정 운용의 문제점, 오정현 목사의 자격 문제, 서초 예배당 건축의 불법성이 소송을 통해 하나씩 드러났다. 이것은 사랑의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반에 큰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지난 20년 동안

사랑의교회는 어떻게 망가졌는가


오정현 목사는 2003년 9월 사랑의교회 2대 목사로 부임했다. 교계에서 '어른'으로 존경받던 옥한흠 목사의 후임이었다. 한국교회 성장과 함께한 1세대 목사들이 아들·사위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세습'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였다. 교계는 사랑의교회를 향해 '아름다운 세대 교체'라며 축하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20여 년이 흘렀다. 사랑의교회는 서초역 앞에 거대한 예배당을 건축하고, 출석 교인 2만 명이 넘는 초대형 교회가 되었다. 이것을 두고 교회가 성장했다고, 부흥했다고 볼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지난 20년 동안 사랑의교회는 큰 분열과 갈등을 겪었다. 


분열과 갈등의 원인은 2대 목사로 부임한 오정현 목사에게 있었다. 오정현 목사를 둘러싼 의혹과 문제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왔다. 1) 오정현 목사의 박사 학위논문 대필·표절 의혹, 그 과정에서 그러난 거짓과 음해 2) 담임목사의 무분별하고 사치스러운 재정 운용 3) 오정현 목사의 학력과 목사 자격 의혹 4) 서초 예배당의 공공 도로 불법 점용 등.   


주요 사건들 사실 위주로 정리

옥한흠 목사의 편지, 사랑의교회 당회 비대위 보고서, 각종 판결문 

전문 수록 


이 책의 저자는 사랑의교회와 오정현 목사를 취재한 구권효 전 <뉴스앤조이> 편집국장으로, 그는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고 나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시간에 따라 정리했다.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 10년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저자는 사랑의교회 분쟁의 '정사'를 기록하겠다는 마음으로 중립적인 관점으로 책을 썼다. 


독자들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부록에 여러 증빙 자료도 첨부했다. 옥한흠 목사가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를 비롯해, 오정현 목사 박사 학위논문 대필·표절 의혹에 관한 사랑의교회 당회 대책위원회 보고서, 오정현 목사 위임 결의가 무효로 판명된 대법원 판결문, 사랑의교회 서초 예배당이 공공 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했다고 판결한 대법원 판결문 전문을 수록했다. 


갱신공동체가

한국교회에 남긴 유산


갱신의 길은 춥고 어두웠다. 전문가 집단과 사법부에서 담임목사에게 문제가 있다고 제기해도, 당사자는 죄를 뉘우치지 않았고 교회는 편들기 바빴다.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는 옥한흠 목사에게 받은 제자 훈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끈질긴 비방과 모욕, 징계와 소송이었다.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는 오정현 목사 한 개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교회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에 나선 건 아니었다. 그들은 목사의 자격을 묻고 또 물었다. 거짓으로 자신의 허물을 감싸기 바쁘고, 정직한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되려 입을 틀어 막으려는 사람이 과연 목사로서 합당한 사람인가.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의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 향한다.  



목차


1부 태동

1장 '아름다운 세대교체'에서 '너의 정체는 무엇인가'로

2장 시한폭탄 '서초 센터'의 탄생

3장 표절과 거짓말

4장 마당 기도회의 시작


2부 투쟁

5장 터져 나오는 의혹들

6장 참제자의 길,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

7장 사랑의교회 회계장부를 보기까지

8장 너의 정체는 무엇인가

9장 '영적 공공재'는 없다


3부 과제

10장 옥한흠과 오정현을 넘어

11장 사과하지 않는 목사

12장 내부의 과제, 외부의 과제 

 

4부 사진으로 보는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 10년사


부록

부록1 2008년 6월 1일 옥한흠 목사가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

부록2 2012년 9월 2일 김진규 교수가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

부록3 2013년 3월 13일 사랑의교회 당회 대책위원회 보고서

부록4 옥한흠 목사 노트북 반환 소송 판결문

부록5 옥한흠 목사 노트북 포렌식 조사 결과

부록6 오정현 목사 위임 결의 무효 확인소송 판결문

부록7 공공 도로 점용 허가 무효 확인소송 판결문



본문 펼쳐보기


오정현 목사의 박사 학위논문 표절 사건이 불거진 2013년 2월, 옥성호 씨는 아버지의 노트북에서 발견한 편지 하나를 공개한다. 옥한흠 목사가 2008년 6월 1일, 오정현 목사와의 만남을 앞두고 이야기할 주제들을 정리한 편지다. 이 편지에서 옥한흠 목사는 오정현 목사에게 "너의 정체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겠다"고 강하게 표현했다. (1장 '아름다운 세대교체'에서 '너의 정체는 무엇인가'로)


오정현 목사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이것은 사과라기보다는 프레임 전환 시도에 가까웠다. 수많은 표절과 그것을 덮기 위해 했던 거짓말은 "참고 문헌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일부 미흡했던 점"이라는 말로 뭉뚱그렸고, 오히려 "48시간 내에 사임하지 않으면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사임 협박'을 받았다고 또 거짓말을 한 것이다. (3장 '표절과 거짓말') 


사랑의교회 전체 교인 수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였지만, 교인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2월 13일 현수막을 들고 침묵으로 기도한 것을 계기로, 교회 '마당'에서 '기도'하는 교인들이 계속 생겨났다. 17일 주일에도 교인들은 마당 한구석에서 현수막을 들었고, 50여 명이 모여 함께 기도했다.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마당 기도회'는 이렇게 시작했다. (4장 '마당 기도회의 시작)


갱신의 길은 춥고 어두울 것이었다. 오정현 목사의 진정한 회개는 이제 바랄 수 없게 됐고, 그렇다면 끈질기게 회개를 촉구하는 교인들에게 다가올 것은 끈질긴 비방과 모욕, 징계와 소송들일 것이었다. 갱신위원회 교인들은 담담하게 그 길로 들어섰다. 그 길이야말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제자의 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광스러운 길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6장 '참제자의 길,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 


그러나 오정현 목사가 사용한 내역 중에는 목회 활동비를 이렇게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개인적이고 사치스러운 지출이 있었다. 안경 160만 원, 양복 수선 100만 원, 맞춤 셔츠 60만 원, 골프 레슨 90만 원, 아내 골프채 55만 원을 목회 활동비에서 썼다. 수십만 원짜리 샴푸나 화장품, 건강식품을 구입하고, 60만 원이 넘는 뮤지컬이나 콘서트 티켓도 샀다. 매달 내야 하는 신문·잡지 구독료, 야쿠르트비, 공과금까지 목회 활동비에서 나갔다. (7장 '사랑의교회 회계장부를 보기까지')


여기서도 중요했던 건 '오정현 목사의 진실성'이었다. 검정고시에 지방대 출신이라도 훌륭한 목사가 될 수 있지만, 유학파에 박사 학위가 줄줄이 있어도 진실하지 않은 자는 목사가 되면 안 된다. 갱신위원회는 이 지난한 싸움을 통해, 진정한 '목사의 자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됐다. (8장 '너의 정체는 무엇인가')


갱신위원회의 목적은 단순히 ‘오정현 타도’에 있지 않았다. 제왕적 목회를 벗어난 교회, 목회자와 신자가 평등하게 동역하는 교회, 교회 내부 운영보다 교회 밖 세상에 더욱 힘을 쏟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갱신위원회에 주어진 과제였다. 오정현 목사를 넘어서는 것은 옥한흠 목사를 넘어서는 것과 연결돼 있었다. (10장 '옥한흠과 오정현을 넘어')



지은이 소개


구권효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뉴스앤조이 취재기자와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2024년 말로 뉴스앤조이를 떠났다. 이 책의 원고는 기자 생활 마지막 작업이었다. 사랑의교회 분쟁의 정사(正史)를 기록해 보고자 했다. 그리고 추락하는 대형 교회에는 더 이상 날개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시간들 속에 늘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갱신의 현주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겠으나 그들이 꿈꾸었던 모습은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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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권효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뉴스앤조이 취재기자와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2024년 말로 뉴스앤조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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