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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REDEN DER UNTERWEISUNG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저

강병욱 역자

새들녘

2009년 04월 01일 출간

ISBN 9788996241515

품목정보 126*185mm1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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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실천신학 > 영성훈련

자기기만적 내려놓음을 내려놓게 하는
중세 최고의 영적 가르침

에크하르트를 일러 "천재적 영혼 분석가"라고 한 크빈트의 말은 옳은 말이다. "에크하르트는 지칠 줄 모르고
모든 인간 행위의 가장 내밀한 연관들,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이기심, 깊은 동기의 움직임들을 벗겨내고,
감사와 답례를 바라며 곁눈질 하는 외식적인 행위를 질채갛고 낙인찍는 작업을 하고 있다." (J.Quint)
인간 내부에 숨겨진 동인을 꿰뚫어보는 에크하르트의 통찰력은 프로이트를 알고 있는 독자와 프로이트 이전
의 순진한 견해들이나 지금도 통용되는 행동주의적 이론들을 극복한 독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 에리히 프롬, <소유와 존재> 중에서 -

목차

1. 진정한 순종에 대하여
2. 가장 강력한 기도와 가장 높은 사역에 대하여
3. 평정에 없는 완고한 사람들에 대하여
4. 우리가 내적, 외적으로 이우어야 할 내려놓음의 유익에 대하여
5. 본질과 근원을 선하게 만드는 것에 주의하라
6. 홀로 거함과 하나님을 소유함에 대하여
7. 자신의 사역을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8. 성장 속에서의 부단한 열심에 대하여
9. 죄의 성향이 주는 유익에 대하여
10. 의지가 올바르지 않다면 어떻게 의지가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그 의지 가운데 모든 덕이 있도록 할 수 있겠는가
11. 우리가 하나님을 갈망하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숨기실 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
12. 죄에 대한 처리 - 우리가 죄 가운데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어찌 해야 하는가?
13. 두 종의 참회에 대하여
14. 참된 확신과 소망에 대하여
15. 영원한 삶에 대한 두 가지 방식의 확신
16. 참된 회개와 구원의 삶에 대하여
17. 그리스도와 여러 성인들이 경험했던 외적인 고난을 겪지 않고도 어떻게
평안을 누릴 수 있는가? 어떻게 하나님을 따라야 하는가?
18. 우리는 왜, 마치 운명을 따르듯 자연적 습관을 따라 훌륭한 음식과 좋은 옷,
기쁨을 주는 동료들을 원하게 되는가?
19. 왜 하나님은 선한 사람들과 진리는 올바르게 만드시면서도
그들의 선한 사역은 방해 받도록 허락하시는가?
20. 우리가 받는 주의 몸(성찬)에 대하여 그리고 그 방식과 태도에 대하여
21. 열정에 대하여
22. 어떻게 하나님을 따라야 하는지 그 올바른 방식에 대하여
23. 내적이며 외적인 사역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ehart, 1260-1329)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로 잘 알려진 에크하르트 폰 호크하임은 중세 유럽의 신비주의가 꽃을 피우던 14-15세기에 그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중세 신비주의의 절정이자 신비주의 영성을 종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라인 강변에 위치한 수도적 공동체 들을 방문하고 설교하는 사역을 통하여 자신의 신비적 영성을 전파하였으며 그의 매혹적인 설교로 인해 명성을 얻게 되었지만 성 경과 신학을 넘나드는 그의 낯선 신비주의 사상은 조직화된 교리적 교회가 만든 28개 조항의 고발서를 촉발시키게 되었다. 역설적 이고 변증적인 자신의 사상에 대한 오해를 자신의 부족함으로 여겨 고발서에 명시된 내용에 대해 스스로 철회하였지만 그는 악화 된 병세로 하나님의 품으로 떠나게 된다. 에크하르트의 가르침은 그의 제자 요한 타울러의 아름다운 신비적 영성으로 이어지게 되 었으며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의 영성과 그의 개혁 정신에도 강한 영향을 주게 되었다. 루터가 쓴 "독일 신학"은 에크하르트의 영성 으로 가득 차 있다.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는 철학적 영향력에 있어서도 빛을 발해 독일 관념론의 형성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이들 뿐만 아니라 현대의 모든 신비적 영성은 마이스테 에크하르트로 인하여 그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다. 특별히 라인강을 수없이 오가며 설교에 힘쓰던 그의 역동적인 영성은 현실의 삶에 바쁜 현대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과 영적인 방법들을 제 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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