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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의 복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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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렬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2년 08월 20일 출간

ISBN 9788934124733

품목정보 152*224*21mm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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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 교수인 저자가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중요하게 다뤘던 복음의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평신도 입장에서 성경을 보고 연구하면서도 성경이 전하는 복음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성경 원어의 의미까지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 그리스도는 정확히 어떤 존재이며 그를 믿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며 또 천국은 어디에 있는지 등 핵심적인 복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그런데 이러한 지식은 반드시 성경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성경은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위해 계시하시고 약속하신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에 복음의 본질적 내용과 의미를 올바로 깨달아 알도록 끊임없이 성경을 연구하고 가까이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복음에 대한 깨달음은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연적임을 강조하고, 지식으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복음으로 인한 삶의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먼저 성경과 계시 그리고 복음의 개념에 대해 다루고, 복음의 핵심 내용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 그리스도이신 예수,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신구약을 망라하여 일목요연하고도 쉽게 풀어 설명한다.


목차


저자 서문 6


1장 성경과 계시 10

2장 복음이란? 34

3장 하나님의 복음 1: 여호와 하나님 45

4장 하나님의 복음 2: 퀴리오스 하나님 82

5장 하나님 아들의 복음 106

6장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 131

7장 십자가 복음 1: 예수님의 십자가 179

8장 십자가 복음 2 : 나의 십자가 224

9장 믿음의 복음 258

10장 구원의 복음 1: 구원이란? 332

11장 구원의 복음 2: 구원의 방법 363

12장 구원의 복음 3: 구원의 확신 399

13장 구원의 복음 4: 구원을 이루라 417

14장 천국 복음 : 하나님의 나라 445


본문 펼쳐보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지만 자신들이 부르고 있는 하나님을 어떠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부를 때 자신의 세상적 혹은 정욕적 필요를 채우기 위한 요구를 들어주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능하신 신 ‘엘 샤다이’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성경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정체성과 여호와의 본질적 의미를 올바로 알고 믿고 그 믿음 위에서 ‘야훼’ 하나님으로 부르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p.56


 하나님을 믿는 자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나 누구도 예외 없이 그 길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신 것이고 인간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길을 바꿀 수도 없고 피해 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여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하나님 아버지께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p.178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걷게 되는 자들을 말하며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걷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여 알고 또 예수님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에 대한 본질적 핵심 내용 즉 예수님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고 올바르게 정립된 자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자기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님 십자가의 본질적 의미가 헛되이 되지 않고 올바르게 정립되어 자신에게 올바로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p.232


 여기에 사용된 ‘주’는 헬라어 ‘아르케고스’에 해당하며 ‘처음’ 혹은 ‘시작’을 나타내는 ‘아르케’와 ‘인도하다’ 혹은 ‘데리고 가다’를 뜻하는 ‘아고’의 합성어로서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여 이끌어 가는 자’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책을 출간할 때 그 책의 전체적 내용을 기획하고 작성하여 완성한 ‘주저자’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온전하게 하는 이’는 ‘완성하다’ 혹은 ‘끝맺다’를 의미하는 헬라어 동사 ‘텔레이오’의 명사형 ‘텔레이오테스’를 풀어 설명한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라는 표현은 믿음을 처음 시작하여 완성시키는 자가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p.270


 본문 24절에 사용된 ‘옮기다’는 헬라어 ‘메타바이노’에 해당하며 이 단어는 ‘바뀌다’의 의미를 갖는 ‘메타’와 ‘걷다’ 혹은 ‘가다’를 의미하는 ‘바이노’의 합성어로서 완전한 상태의 변화 혹은 근본적 상태의 변화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영적 사망의 상태에 있다가 구원받은 후에는 영적 생명의 상태로 완전히 바뀐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그러한 상태의 변화를 ‘영생을 얻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들은 영혼의 구원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그들의 영혼이 사망의 상태에 있다가 영원한 생명의 상태로 완전하게 옮겨지게 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의 본질입니다. 

 -p.345


 ‘네가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를 내용적으로 분석해 보면 시인해야 하는 내용을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네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는 것과, ‘예수’를 시인한다는 것과 예수를 ‘주’로 시인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시인하다’는 헬라어 ‘호모로게오’에 해당하며 어원적 의미는 ‘동의하다’ 혹은 ‘같은 말을 하다’라는 뜻을 나타내지만 내포된 의미는 ‘어떤 대상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하고 동의하여 자기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나타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스스로 고백하며 그 사실을 자신의 생각과 삶에 직접 적용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p.402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에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그들의 죗값을 치르고 그 값으로 그들을 사신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 각자의 생명과 삶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고 우리를 사신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보증으로 주셔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 우리의 주인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자신의 주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p.419


추천의글


 그리스도인이면 복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복음에 포함되어 있는 핵심 개념들의 본질적 내용은 보편적이어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내용의 본질이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복음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 성경 말씀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복음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에 나타나 있는 복음의 핵심 내용들의 의미를 성경 말씀을 근거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해야 하며 또 깨달아 알게 된 그 내용을 올바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믿은 그 내용이 자신에게 실제적으로 적용되어야 하고 적용된 결과는 자신의 일상의 삶의 모습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나야 합니다.

 필자는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범한 평신도입니다. 평범한 평신도의 입장에서 성경을 보고 또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복음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바라기는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께서도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복음의 본질적 메시지가 어떠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성경 말씀의 본질, 믿음의 본질, 신앙의 본질 위에 굳게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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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렬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석사, 미국 Auburn Uinv.미생물학 박사, 현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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