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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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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케슬러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2년 09월 20일 출간

ISBN 9788934124856

품목정보 152*225mm4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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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대 이스라엘 사회사는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적 총체’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히브리 성서의 신학적 총체’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그런 이유로 사회사가 성서신학을 위하여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연구의 도움으로 우리는 성서를 현대의 시각이 아니라, 성서 당시의 삶을 추적하고 재현함으로써 본문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밝힐 수 있다. 

 저자는 이스라엘 사회사 연구에 일생을 바쳤고, ‘고대 이스라엘 사회사’는 바로 그 결과물이다. 본서에서 저자는 이스라엘을 국가 이전 시대에서부터 국가 시대 그리고 포로기를 거쳐서 헬라, 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구조로 설명한다. 이 방대한 연구를 통해 저자는 고대 이스라엘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해 준다. 환언하면, 이 책은 구약성서의 세계를 입문하고 싶다면 꼭 펼쳐야 할 저서이며, 교과서이다. 


목차


추천사 1 강철구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1

추천사 2 기민석 박사│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3

추천사 3 김종은 박사│Marburg대학교 구약학(Dr. theol) 4

추천사 4 임시영 박사│성결교신대원 원장, 신수동교회 담임목사 5

저자 서문 12

역자 서문 14


제1장 서론 17

 1. 특별한 분야와 방법으로서 사회사 17

 2. 사건사(Ereignisgeschichte)와 “오랜 기간” 20

 3. 사회사 서술 23

 4. 연구사 26


제2장 이스라엘 사회사 방법론 입문 43

 1. 삶의 공간으로서 환경 43

 2. 물질적 유산들 48

 3. 히브리 성서의 본문들 56

 4. 유사성에 대한 연구 70


제3장 이스라엘 사회사의 시대 입문 77

 1. 친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 집단으로서 이스라엘 생성 82

 2. 초기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발생한 국가 126

 3. 고대 계층 사회의 형성 201

 4. 포로와 그 결과 224

 5. 페르시아 시대의 지방 사회 집단 244

 6. 헬레니즘 시대의 유대 민족 312


결론 352

 1. 이스라엘 사회사의 시대를 관통하는 특징들 352

 2. 이스라엘 정체성 355

 3. 조망: 사회사의 신학적 중요성에 대하여 357


사료 모음집 360

고대 문헌 361

참고 문헌 362

성경 색인 400


본문 펼쳐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지되어야 할 것이 있다. 사회사는 “완만하게 변화하는 역사”이다. 사회사가 역사 서술이라는 점에서 볼 때, 사회사는 당연히 변화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사회사는 우선적으로 형태를—좀더 나은 표현으로는 다양한 형태들을—인식한다. 사회사가 연구하는 사회 집단은 이러한 형태를 수용했으며, 이 형태들은 상당히 오랜 시대를 지나면서 견고히 되었다. 그러므로 사회사는 모든 개별적인 사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또한 사회사가 참고한 모든 사료를 십 년 단위로 정확하게 연대 설정할 필요가 없다. 사회사는 사건과 사료의 연대 측정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검증된 불명확성(eine gewisse kontrollierte Unschärfe)을 허용할 수 있다. 

 -p. 22


 개념 형성의 가장 보편적 영역을 토대로—예를 들어 ‘국가’ 개념의 경우에—우리는 원칙적으로 역사와 현재에 존재하는 모든 사회 집단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고대 이스라엘 사회 집단의 특별한 사회적 형태를 조사하려 한다면, 시대적 그리고 객관적 근접성을 근거로 구조적 유사성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사회 집단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한편으로는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사회집단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학이 사회 집단에 대해 다루었듯이, 역사적 그리고 현존하는 사회 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 71


 가나안 땅의 상황과 관련하여 성서는 하나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에 따르면 “가나안”은 정치적으로 통일된 집단이 아니라, 오히려 수많은 왕권으로 분산되었다. 땅 점유 이야기에는 “여리고 왕”(수 2:2-3), “아이 왕”(수 8:1-3, 14, 23, 29), “예루살렘 왕”(수 10:1, 3, 5, 23) 그리고 많은 다른 왕이 언급된다. 여호수아 10:1-27에 따르면 예루살렘 왕은 홀로 이스라엘과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다섯 도시의 왕과 연합했다. 그리고 여호수아 11:1-15에 따르면 “하솔 왕”은 더 많은 통치자와 연합을 꾀한다. 

 -p. 97


 지금까지 우리는 장로를 국가 이전 시대의 도시 통치 구조와 관련하여 알아보았다. 실제로 장로의 임무는 본질적으로 도시와 결부되어 있다. 왕정 이전 시대에는 장로가 그들의 도시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나타나고, 국가 시대에도 그들은 물론 그러한 기능을 유지했겠지만, 그들은 동시에 국가 행정 시스템에 편입되었다. 그들의 도시에서 장로는 각각 재판, 대표, 공증하는 그리고 제의적 기능을 수행했다. 장로가 왕의 치세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었는가 하는 것을 나봇의 사법 살인(Justizmord) 이야기가 보여 준다(왕상 21장). 동일한 모습을 신명기의 법이 보여 준다. 도시 장로 이외에 국가의 재판관과 감독관이 임무를 수행하며, 이들의 조합을 통해서만 법률 시스템이 작동한다. 

 -p. 161-162


 그달리야의 살해 이후에 상황이 어떻게 진척되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추적할 수는 없다. 페르시아 시대 초기에 관찰되는 갈등은 기본적인 상황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군주제 시기에 대규모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었던 자에게 바벨론의 유다 통치 기간은 그들의 토지를 온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상실한 시대이다. 이 땅은 그것을 부유한 자에게 빼앗겼던 자들에게 돌아갔거나, 혹은 보다 명백하게는 바벨론과 주변 국가가 그것을 탈취했다. 

 -p. 234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이미 B.C. 8세기 이후부터 형성된 고대의 계층 사회 집단의 기본 구조는 페르시아 시대에도 유지되었다. 게다가 상호 분산되어 발전한 경향은 점차 극대화되었고, 그로 인해 사회 집다가 집단의 가장 하부 구조에서 가난하게 되는 자가 증가하게 되었다는 결론에 단의 도달할 수 있다. 그와 달리 사회 집단 계층이 조성되면서 변화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인과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과 결부되어 있다. 특별히 유대 상류층이 존재했는데, 그들은 포로로 끌려갔었고, 그들 가운데 귀환한 자의 일부는 페르시아의 유대 지방에서 지도자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유대 지방에서 상류층에 속한 자와 골라에서 귀환한 자는 거의 동일시된다. 하지만 사마리아의 예는 특별한 발달 현상을 보여 주는데, 상류층은 추방과는 별개로 등장했다. 

 -p. 268


 만약 우리가 언급한 특정한 시대의 이스라엘 사회사를 조망한다면, 정체성을 설립하는 세 가지 징후를 주요하게 식별할 수 있다. 첫째,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된 동족의 계보를 구축하는 것, 둘째, 이 백성과 결속된 것으로 믿어지는 야웨 하나님에 대한 숭배, 셋째, 땅 점유를 언급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사람이 그 땅에 사는 것이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면, 땅 점유의 의미는 너무도 명백해진다. 

 -p. 355-356


추천의글


 케슬러의 책은 믿을 수 있는 안내 책자로써 구약의 독자들을 낯선 장소와 사건들 속에서 방황하게 하지 않고, 고대 이스라엘 사회 깊은 곳까지 인도한다. … 본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틀과 기초를 제공해 주기에 일반적인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다.

 - 강 철 구 박사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그가 전개하는 이스라엘 사회사는 ‘이스라엘 역사’라는 애매한 책들보다 훨씬 현장감 있고 명료하다. 사실 독자들은 지루한 본문 역사나 신경질적인 비평 이론의 간섭으로 고대 이스라엘의 세계를 상상해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구약의 개론이 될 법한 교과서이며, 누구든 구약성서의 세계를 입문하고 싶다면 꼭 집어들어야 할 저서다.

 - 기 민 석 박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프란츠 카프카가 친구인 오스카 폴락에게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네”라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 말을 빌리자면 본서는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 대한 우리 안의 편견과 고정 관념을 부수는 도끼와 같은 책이다. 이스라엘 사회사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 선명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김 종 은 박사 | Marburg대학교 구약학(Dr. theol.)


 이 책이 말하는 사회사적 방법은 기독교의 메시지가 초월주의로 흐르는 것을 막고, 그리스도에 관한 철학으로 변질되는 것에 경종을 울린다. 그래서 나는 독자와 그들의 세계에 대한 연관성으로부터 성서 이해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모든 목회자와 신학도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한다.

 - 임 시 영 박사 | 성결교신대원 원장, 신수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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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케슬러
Heidelberg대학교, Bethel대학교, Marburg대학교 구약학 은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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