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읽기에 관심 많은 작가의 첫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고 사람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의 마음 안으로 들어갔다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갔다. 하나님의 마음까지 읽다가 심리학을 파고들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면 감성이 준비되어야 한다. 공감하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작가는 사람의 마음 읽는 데 가장 좋은 교본은 성경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을 운동회 때 최고의 추억인 청백전으로 풀어낸다.

[출판사 서평]

‘말하지 말고 보여줘!’

친한 사람으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주길 바란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을 먼저 마음을 보여 보라고 한다.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읽어볼 책이다.

성경 저자들 마음을 읽으면서 비로소 마음 읽기가 무엇인가를 터득하게 된다.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터득하게 되는 된다.

터득을 바랬지만 득도하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첫째 마당

왜 마음을 읽어야 하는가?

 1.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2. 설교하지 말고 느끼게 하라 – 왜 BTS에 열광할까?

 3. 제발 나부터 제대로 알자

 4. 나는 나쁜 인간이 아니다. 다만 속고 있을 뿐! – 악성 루틴

 5. 사랑하면서 동시에 증오하는, 알 수 없는 내 마음 - 양가감정

 6. 주위에 낙오자들이 많은가? 비상사태다 - 불행 바이러스

 7. 사기꾼들의 가장 좋은 먹잇감 - 게으름

 8. 시기심을 읽으라! 진짜 적이 식별된다 

 9. 오늘 ‘일용한 양식’을 내일에는 먹을 수 없다

둘째 마당

심리 청백전, 성패는 마음 읽기에 달렸다

 1. 말로 하지 말고 보여주세요! - 탁현민 신드롬

 2. 사람은 왜 종교를 선망하는가? - 사기꾼 연금술사 

 3. 쑈를 하라! - 새 술은 새 부대에 

 4. 인정욕구를 간파하라! – 데미안과 히스기야 

 5. 뛰는 놈 위에서 공략하라! - 조폭 알 카포네와 야곱

 6. 평판과 선입견으로 나를 지키라! - 제갈량과 나병환자

 7. 감추어진 욕망을 자극하라! - 신경숙, 모세

 8. 지옥 버튼을 누르면 페르소나(인격)가 무너진다! - 완전한 행복, 요아스

 9. 비좁고 밀폐된 공간으로 초대하라! – 히틀러와 느헤미야

 10. 신비스러움을 끝까지 지키라! - 마타하리, 모세의 구름

셋째 마당

심리 용어로 읽는 ‘바이블’텔링

 1. “거봐! 넌 원래 나쁜 인간이야!” - 가스라이팅(욥) 

 2. 짬뽕을 시키면 왜 짜장면이 맛있어 보일까? - 라캉의 감춰진 욕망(사울)

 3. 의리냐 실리냐? - 죄수의 딜레마(다윗)

 4. 왜 아빠는 싫고 엄마는 좋을까?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아도니야)

 5. “이도 저도 싫다, 제발 날 가만히 놔둬!” - 번아웃 증후군(엘리야)

 6. 잘한다 잘한다 하면 진짜 잘한다! - 피그말리온 효과(사무엘)

 7. “세상에 내 편은 하나도 없어!” - 조울증(사울)

 8. “세상은 나를 위해 움직인다!” - 자기애성 성격장애(야곱)

 9. “어디 한번 맛 좀 봐라!” - 충동조절 장애(가인)

마지막 마당

심리학 사용 설명서

 1. 한 송이 장미를 그녀 마음에 심으라 - 당신은 여자 마음을 너무 몰라!

 2. 정말 남성은 여성보다 상대의 심리를 모를까?

 3. 진짜 치유는 ‘용기’다! - 베데스다 연못

 4. 해답은 당신 자신이 갖고 있다! – 먹다! 듣다! 걷다!

 5. 심리학의 대가 예수를 만나라! - 사마리아 여인과 나다나엘

 6. 심리학 사용 설명서 – 내 안에 적을 찾고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

 7. 감정 건강을 지키는 4가지 방법

본문 펼쳐보기

 BTS와 블랙핑크를 왜 좋아할까? 몇몇 젊은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왜 BTS가 좋냐고? 그들의 답변은 이렇다. 먼저, 세련된 의상과 무대 매너를 꼽았다. 그리고 쉬운 말, 쉬운 가사를 꼽았다. 노래가 쉽고 따라부르기 쉽다. 가사가 반복돼서 빨리 노래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 34p.

 “불행했다!”라며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불행을 잊지 못하는 것도 나의 선택이다. 불행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나의 선택이다. 불행한 사람과 헤어지지 못한 것도 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결과로 불행이 몰려오는 것은 필연이다!

 - 57p.

 보여주면 주목을 받는다. 보여주는 것은 시각적 이미지이다. 시각적 이미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각적 이미지가 커다란 감정적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77p.

 사람의 마음을 읽으라! 그가 지금 무엇에 목말라 하는지, 불만이 무엇인지, 깊은 마음 속 감추어진 욕구가 무엇인지 관찰하라! “마음 읽기가 돈이다!

 - 109p.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가? 그의 숨겨진 욕망을 자극하라! 그리고 그가 원해서 내 일을 대신하게 만들라! 하나님이 모세를 사용한 것처럼...

 - 123p.

 적(敵)의 욕망과 욕구를 자세히 관찰하라! 그리고 그의 욕망과 전혀 상반된 도덕, 법률, 책임, 명분, 사회적 지위라는 개념으로 압박하라. 이제 주도권은 당신에게 있다

 - 163p.

 예수님은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셨다. “네가 걷기를 원하느냐? 걷기를 원하면 걸어가라. 자리를 박차고 걸으라”라는 말씀이다. 그 지긋지긋한 불행을 떨쳐내 보겠다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시간이다. 이것이 진짜 치유다. 

 - 215-216p.

 예수님은 심리학의 대가시다. 우리도 예언자이며, 왕처럼 인정받을 수 있다. 독심(讀心)술을 할 수 있다. 예수님처럼 상대를 유심히 관찰하고 관심을 가지면 된다. 마음 읽기가 권력이고 힘이고 부이며, 리더십의 원천이다.

 - 223p.

추천의글

“하나님 마음이 뭐예요?”

“당신 마음을 알고 싶어요. 당신 마음을 보여주세요!”

“내 마음을 보여줄 테니 당신 마음도 보여주세요!”

 사람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 마음 읽기 쉽지 않다. 사람 마음 읽겠다고 덤볐는데, 오리무중일 때가 많다. 첩첩산중과도 같다.

 사람 마음을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이 딱이다. 이 책은 심리를 운동회 청백전 개념으로 신박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내 안의 심리, 다른 사람의 심리를 곱씹을 수 있게 해준다. 사람의 마음만 읽게 하지 않는다. 성경 속의 수많은 사람들, 야곱, 모세, 엘리야, 사울왕, 다윗, 욥의 마음을 청백전 게임을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은 저절로 읽혀진다. 

 - 김도인 (아트설교연구원 대표, 《설교는 글쓰기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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