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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풀어가는 역사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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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인

순리

2022년 11월 25일 출간

ISBN 9791198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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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풀어가는 역사 인문학> 

역사 과목을 배워야 하거나 가르쳐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성경을 기준으로 세계사를 풀어가며 「역사를 바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철학, 신학, 역사, 인문학에 능통한 서대인 목사의 깊고도 간결한 해석!


*** 추천합니다! ***

 - 세계사와 성경을 엮어 보길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 설교/강의/공과 자료가 필요한 사역자를 위해


목차


머리말 • 2

목차 • 6


[가]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1강 | 세상 모든 지식의 근본은 성경이다 • 10

2강 | 성경과 역사를 공부할 때 갖춰야 할 자세 • 23

3강 | 역사는 기억 투쟁이다 • 35

4강 | 타율과 자율을 넘어 신율로 • 47

5강 | 하나님의 관점으로 역사 보기 • 55

6강 | 인생의 두 가지 질문 • 72

7강 | 방향과 기준 정하기 • 81


[나] 성경 속의 세계 역사

8강 | 노아 홍수와 수메르 문명 • 94

9강 | 고대 문명 이야기 • 105

10강 | 이집트 문명 이야기 • 115

11강 | 황하 문명과 지평 융합 • 125

12강 | 구약 성경의 여섯 시대 • 136

13강 | 제국의 역사와 하나님의 나라 • 148

14강 | 헬레니즘 사상과 헤브라이즘 사상 • 160

15강 | 삼각돛의 발명과 대항해 시대 • 171


[다] 하나님은 주관자 우리는 대리자

16강 | 역사와 예언 • 182

17강 |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철학 • 196

18강 |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 • 206

19강 |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 • 217


[라] 성경 인물 열전

1편 | 아브라함 : 버리고 떠나는 삶 • 226

2편 | 이삭 : 순종과 양보의 삶 • 234

3편 | 야곱 : 벧엘에서 브니엘까지 • 242

4편 | 요셉 : 하나님 안에서 형통을 경험한 자 • 250

5편 | 예수 그리스도 : 역사의 시작과 끝이신 분 • 266


참고서적 • 271


본문 펼쳐보기


 성경은 종교 신화의 책이 아니라 역사의 책입니다. 특이한 점은 성경이 하나님의 예언과 그 예언의 성취가 역사적으로 기록된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미래의 예언이 현재에 성취되고 거기서 시간이 조금만 흘러가면 역사로 기록되는 삼박자가 맞아 들어가는 책이 성경입니다. 미래·현재·과거가 융합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책입니다.


 역사의 예언자, 성취자, 완성자이신 예수님과 성경책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골2:3 지금 펼치는 이 책이 성경과 예수님 안에 감추어진 보화를 드러내며 독자 여러분에게 최고의 지혜와 지식과 능력을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 되길 소망합니다.


 파스칼은 은혜의 체험을 받고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다”, “성령의 불이 나의 불이 되다”라고 글을 적은 메모를 평생 양복주머니에 간직하고 다녔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이스라엘의 역사, 교회의 역사, 신앙 영웅들의 역사가 자신의 역사가 되도록 힘썼으면 합니다. 종국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고 기억해야 합니다. ‘역사는 기억 투쟁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원역사를 역사철학으로 총정리한 신명기는 우리에게 이렇게 명하고 있습니다.


 아득한 옛날을 회상하여 보아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 생각하여 보아라. 너희의 아버지에게 물어보아라. 그가 일러줄 것이다. 어른들에게 물어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신32:7


 순천자존順天者存 역천자망逆天者亡이란 말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영존하고, 불순종하는 자는 망합니다. 저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이전보다 더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꿈을 꾸고, 하나님께 뜻을 정함으로 다니엘처럼 온전한 신앙인이자 세계적인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축복합니다.


 2016년 하나님의 은혜와 복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광주성산성결교회에서 성산처치홈스쿨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들이 교회에 모여 자녀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그 귀한 학교에서 저는 ‘역사 인문학’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 예비군 강의도 해봤지만, 처치홈스쿨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그 부모들까지 한자리에 놓고 강의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어린 친구들에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간구했습니다.


 그렇게 모두를 위한 ‘예수 역사 인문학’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강의가 모이고 모여 이렇게 『성경으로 풀어가는 역사 인문학』이란 책으로 출판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아내의 권면대로 쉬우면서도 재미있고, 단순 명쾌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년과 부모들이 함께 읽으며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되 그보다 어린 아이들도 가능한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하며 준비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감사해야 할 분들이 많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허락하사 강의와 출판을 섭리해주신 하나님, 예수 역사 인문학 강의에 함께한 성산처치홈스쿨의 자녀들과 부모 선생님들, 특별히 교감으로 수고해 온 고정석·두진영 전도사 부부, 강의를 책으로 출판하도록 강권하고 기획한 이송용·정해영 선교사 부부, 기쁨으로 자원하여 오랜 시간 동안 녹취와 편집의 수고를 한 거제의 이달현·강혜숙 선생 부부, 사랑하는 광주성산성결교회 당회원 및 성도님들, 그리고 아내 정영숙과 한별, 관, 은진, 혜리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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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인
서대인 목사 속초가 고향인 서대인 목사는 강원도 수석으로 서울대학교 철학과(종교 전공)에 입학했고, 동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탁월함에 주목했던 그의 지도교수는 애제자가 미국 프린스턴 대학원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자신의 후임자가 되길 바랐으나, 그는 고향 교회(속초성결교회)의 소박한 바람대로 서울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젊었을 적 개척한 교회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회에서 제공한 차량을 처분한 이후, 그는 지금까지도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데, 그의 삶은 이렇듯 수수하고 단출한 길로 점철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10배의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신 덕에 그는 신학 서적들을 포함하여 보통의 학자들보다 더 많은 책들을 독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진짜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의 지식 때문이 아니라 그의 성품과 삶 때문이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를 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인, 하나님을 철저하게 사랑하면서도 사람 냄새 나는 목회자로 여긴다. 전남나주금성교회를 개척하여 10년을 섬겼고, 광주성산성결교회에 부임하여 20년을 섬기고 있다. 여러 신학교에 출강을 해 왔으며, 목회자들의 신학 재훈련을 위한 예수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하며 교단의 구분 없이 주위의 목회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 처치홈스쿨(성산처치홈스쿨)의 교장으로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을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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