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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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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삶이 낯설고 어색한 독자들에게…
2023년을 함께 버텨줄 에세이를 찾는 독자들에게…
약간의 영감과 웃음, 그리고 공감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소재웅 작가의 에세이집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는, ‘살아가며 느끼는 삶을 향한 어색함’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절묘하게 표현된 작품이다. 나이 마흔이 되면 세상이 꽤나 수월해질 줄만 알았다는 소재웅 작가는 “마흔이 되자 세상이 수월해지기는커녕, 더 낯설기만 했다”고 표현한다. ‘프롤로그’ 중 한 대목을 통해 소재웅 작가의 의중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다.
“2021년 말, 그러니까 한겨울부터 2022년 가을까지 저는 매일 에세이를 썼습니다. 누가 쓰라고 한 건 아니었고, 그냥 매일 써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2021년 6월말, 어머니를 갑작스럽게 상실하고 나서 저는 세상이 어색하고 삶이 어색하게 여겨졌습니다. 내가 걸어오던 길이 끊기고, 갑자기 낯선 길로 접어든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바라보던 나의 삶이 전과는 다르게 보였고, 나의 삶을 바라보던 타인의 시선도 전과는 꽤 달라졌을 거란 생각에 많은 것이 부자연스러워졌습니다. 밀려오는 나의 희로애락을 그저 쓰고 또 쓰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쓰면서 비로소, 제가 품고 있는 ‘희로애락’에 품격을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
쓰면서 비로소 살아난, 소재웅 작가의 1년치 통찰을 나누고 싶습니다.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윌리엄 진서는 좋은 글의 조건으로 ‘인간미’와 ‘온기’를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인간미’와 ‘온기’를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소재웅 작가의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는, 2023년을 살아내야 하는 독자들에게 ‘인간미’와 ‘온기’를 전달할 것이다. 2023년에도 변함없이 밀려올 독자들의 ‘희로애락’에 품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프롤로그
웃기지가 않는다.
귀여움이 나를 구원했네
우리는 –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그래봤자 책이다, 라고 해도 좋아
어서, 링에 오십시오
스테판 커리를 추앙합니다
이제 여름이 왔다_
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입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에필로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하면 내가 마치 무슨 ‘자유’를 갈망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혹은 겁 없이 도전하는 청년 같은 느낌을 줄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사람마다 삶의 궤적이란 게 있고, 그 궤적의 끝에는 반드시 마침표가 있다. 그리고 그 마침표는 다시 새로운 궤적으로 변하여 흘러가고, 매번 새로운 마침표가 새로운 지점에 찍힌다. 나는 현재 내 삶의 궤적에 ‘자유’란 마침표를 찍고 있는 셈이다. 이 마침표가 또 어디로 이어질 지 나로선 알 도리가 없다. 다만, 현재 내게 주어진 자유를 누구도 박탈할 수 없도록, 내가 앞으로도 이 밤에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도록, 그것을 지켜내고 싶을 뿐이다.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자발적으로 알찬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면 비결 같은 건 없다. 그래도 내 노하우를 나누자면 이렇다. 먼저, 이렇게 살다가는 인생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 거라는, 극도로 부정적인 생각을 추천한다. 그리고 양치질을 한다. 머리까지 감으면 절반은 성공이다. 이어서 내 하루에 방아쇠를 당겨줄 노래를 튼다. 난 주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노래를 듣는 편인데, 그것도 매일 효험이 있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여기서 다시 침대에 누우면 끝이라는 거다. 무조건 딱딱한 책상에 앉는다. 밥을 먹어도 좋고 안 먹어도 좋다. 우선 집 밖으로 나간다.
혹시 분명한 소명 의식, 불타는 정의감, 솟구치는 사랑, 이런 걸 갖고 계시나요? 이런 게 별로 없다면, 정답은 양치질입니다. 양치질을 아주 잘 하고 나면, 의외로 힘이 생겨요.”
-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중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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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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