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예수의 마지막 말들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말씀

  • 784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원서명 : The Seven Last Words from the Cross

플레밍 러트리지

손승우 역자

비아

2023년 02월 15일 출간

ISBN 9791192769097

품목정보 180*120*17mm168p210g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0원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52733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2 2 0 0 1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판매지수 540

분류 20위 | 종합 2,367위

단체주문지수 0

분류 121위 | 종합 2,144위

개별주문(100%) > 단체주문(0%)
추천지수 평점 평점 0점 (0명)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함께 보면 좋은 상품이예요

예수가 죽음을 맞이하며 남긴 말들의 의미

영미권을 대표하는 설교자-신학자의 진지하고도 날카로운 가상칠언에 대한 신학적 성찰


그리스도교에서 성금요일은 결정적인 날입니다. 1년 중 결정적인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계사 전체를 놓고 보아도 결정적인 날입니다. ‘결정적’crucial이라는 말 자체를 생각해 볼 때도 그렇습니다. 이 표현은 ‘십자가’cross를 뜻하는 라틴어 ‘크룩스’crux에서 나왔습니다. 웹스터 사전은 ‘결정적’이라는 말에 대해 이렇게 정의합니다. ‘최종 선택, 혹은 최종 심판의 성격을 갖는 것, 가장 치명적이고 중대한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성금요일은 이런 특징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 본문 中


그리스도교 신앙의 바탕에는 한 사람의 탄생과 성장, 죽음, 그리고 죽음에 대한 승리가 놓여 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교는 죽음에 대한 주님의 승리를 선포하면서 동시에 그분의 죽음을 진지하게 되새겨야 한다고, 둘의 의미를 함께 곱씹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 사순절은 이를 진지하게 되새기는 과정이며 십자가 사건을 기리는 성금요일은 그 절정이라 할 수 있다. 그 절정의 시간, 그리스도교인들은 예배를 드리며 복음서에서 증언하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남기신 마지막 말들을 묵상하곤 했다.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앞에 둔 상황에서 예수는 아버지께 타인들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돌이킨 자에게 낙원을 약속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빚어내고, 아버지의 부재에 울부짖고, 목말라하고, 자신의 일을 성취하고, 자신의 영을 아버지에게 맡긴다. 아버지를 향한 간구에서 시작해 울부짖다 다시 아버지를 향한 간구로 마무리되는 이 일련의 과정은 지상의 모든 폭력에 노출되어 침묵에 들어가기 전 ‘말씀’이 이 세계에 온 이유, 이 세계의 정체, 그리고 이 세계가 새롭게 맞이할 미래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영미권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플레밍 러틀리지는 저 말들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열어젖힌다. 우리의 폭력성, 우리의 뒤틀린 마음, 우리의 오만이 어떻게 십자가에서 폭로되는지, 동시에 우리의 평화, 우리의 돌이킨 마음, 우리의 겸손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사려 깊은 주석과 간결하면서 날카로운 신학적 통찰, 현실과의 연결을 통해 보여준다.

인류가 서로에게 갖는 모든 적대감과 비난을 스스로 짊어진 사람, 우리들 사이에서 쫓겨났음에도 우리에게 손길을 내민 사람, 그렇게 해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용서와 화해의 차원을 열어젖힌 사람, 우리를 분열시키는 모든 경계와 적대감을 끌어안고 새로운 가족을 빚어낸 사람이 다시,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묵상집은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첫 번째 말씀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두 번째 말씀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세 번째 말씀

여자여, 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이다. ... 이 사람이 너의 어머니시다.


네 번째 말씀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다섯 번째 말씀

목마르다.


여섯 번째 말씀

다 이루었다.


일곱 번째 말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부록 1. 십자가에 달린 이의 부활

부록 2. 희망이 사라진 때 희망하기

플레밍 러틀리지 저서 목록


본문 펼쳐보기


본래 십자가형에는 어떤 종교적인 의미도, 어떠한 희망도, 어떠한 영감을 주는 요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십자가형은 사람들이 ‘음란함’obscene이라는 말의 본래 의미, 즉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역겹고, 혐오스럽고, 더럽고, 악취가 나며, 구역질 나는” 감정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로마 제국 전역에서 십자가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던 때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타락한 범죄자, 저주받은, 짐승만도 못한 자가 하느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세주라 선언했습니다. 이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떠한 기준으로도, 종교라는 기준에서 볼 때는 더더욱, 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나자렛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라는 선언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장입니다. 이는 인간의 종교적 상상력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주장입니다. 대다수 사람이 받아들이는 영적 관념들로는 십자가에 못 박힌 메시아라는 낯선 관념에 이를 수 없습니다. - p.18~9.


십자가는 이 세상에서 쓰레기 취급 당하는 이들이 받는 형벌, 우리가 흔히 범죄자라 부르는 이들이 받는 형벌이었습니다. 좀 특별한 범죄자들, 영향력 있는 특권층 출신의 범죄자들은 결코 십자가형을 받지 않았지요. 이를 묵상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바라는 일과 정반대로 나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쓰레기 취급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스스로 쓰레기가 되셨습니다. - p.32.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예수께서 여러분을 위해 생명을 바치셨다고, 여러분이 그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까? 두 번째 도적처럼 예수께 “예수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예수의 죽음은 도적들, 문명화된 세계의 반대편에 있는 “나쁜 부류”만을 위한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순진함이라는 가면을 쓴 채 스스로 의롭다는 망상에 빠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모두’를 위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 p.41~42.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제도 교회’를 질타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너무나도 타락해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 하느님을 향해 참회해야 한다면서 말이지요.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공동체에는 비판하는 이들이 고려하지 않은 중요한 속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바를 하고 있다면, 그리스도교 공동체에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현실에 대한 견해가 완전히 다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서로 대놓고 싫어하는 이들이 모인다는 점입니다. 성령이 함께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구성원들의 ‘다름’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호불호는 그리스도의 몸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에게는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종도 자유인도, 남자와 여자”도 없고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갈라 3:28). - p.54.


복음이란 무엇이니까? 그리고 복음이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 많은 신자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 말은 한편은 맞으면서도 한편은 틀립니다. 예수가 누구인지를, 그가 어떤 차원에 속해 있는지를 어떻게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그 이야기는 복음일 수도, 복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정된 미국 성공회 기도서와 성서정과가 특정 문화, 신학적 경향을 반영해 우리를 복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만든) 그리스도 케리그마를 듣지 못합니다. 대신, 우리는 예수 케리그마를 듣습니다. 개정된 성공회 전례에서는 복음서를 낭독한 직후 설교를 전합니다. 이때 복음서 본문은 대부분 공관복음 중 하나이며 요한 복음서는 거의 채택되지 않습니다. 구약성서나 서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스럽게 설교는 예수가 무엇을 했는지, 뭐라고 말했는지를 전하는 데 방점이 찍힙니다. 그래서 청중은 예수에 대해 들으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지는 못합니다. - p.134.


추천의글


“플레밍 러틀리지는 위대한 설교자다. 교양있고 열정적이며 도발적이다.”

- 미로슬라브 볼프(신학자, 『기억의 종말』, 『배제와 포용』의 저자)


“러틀리지는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무한한 은총에 집중한다. 그녀는 우리 시대 최고의 설교자 중 한 사람이다. 예리한 정신, 신학적 상상력으로 러틀리지는 우리에게 복음의 문을 열어준다.”

- 앨런 제이콥스(신학자, 영문학자, 『고전을 만나는 시간』, 『당신이 생각만큼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의 저자


“이 책을 읽으라. 교회력의 가장 어두운 순간, 구원이 오는 어둠의 시기, 오늘날 가장 탁월한 설교자의 인도를 받으라.”

- 프랜시스 스푸포드(소설가, 『Golden Hill』의 저자)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플레밍 러트리지
미국 버지니아주 스위트브라이어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욕에 있는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버지니아신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시와 주변 지역에서 22년간 목회했고, 그 후 미국 전역의 교회에서 초청받아 설교와 강연을 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설교자로 특정 교단을 초월하여 초교파적인 사랑을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위클리프대학에서 설교학을 강의했고,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미국학연구소에서 객원교수로도 일했다. 러틀리지의 설교집 《예수가 선택한 길: 십자가의 죽음부터 부활의 기쁨까지》(The Undoing Death)와 대표작 《예수와 십자가 처형: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신학적 해석》(The Crucifixion: Understanding the Death of Jesus Christ)이 우리말로 출간되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성경과 “뉴욕 타임스”》(The Bible and “the New York Times”), 《나의 불신앙을 도우소서》(Help My Unbelief)를 비롯하여, 구약 설교 50편을 모은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And God Spoke to Abraham)와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땅 전투: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The Battle for Middle-earth: Tolkien’s Divine Design in “The Lord of the Rings”) 등이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만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