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것들

기독교사회윤리학자의 상담일지

  • 821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백소영

홍성사

2023년 02월 27일 출간

ISBN 9788936515577

품목정보 120*190*14mm192p200g

가   격 13,000원 11,700원(10%↓)

적립금 65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52845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1 1 1 0 1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판매지수 0

분류 0위 | 종합 0위

단체주문지수 0

분류 0위 | 종합 0위

개별주문(0%) 단체주문(0%)
분류베스트 더보기
  • 1[개정판]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 2고통에는 뜻이 있다
  • 3[재조판] 격려를 통한 영적 성장
  • 4위기와 상담
  • 5성경으로 본 기독교상담
  • 6분노와 스트레스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스리기
  • 7아직도 가야 할 길
  • 8하나님이 창조하시는 치유건강법
  • 9[개정판] 네 입에 건강이 있다 (
  • 10[개정판] 상처 입은 치유자 (두란노..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진지하게 성찰적 사고를 거친 사람들은 수많은 ‘당연(當然)’이 비로소 운명이 아닌 선택으로 바뀌는 자유를 맛보게 되지”


파랗게 싹이 오른, 싱그러운 봄과 같다는 의미의 ‘청춘’. 그러나 이 시대의 청춘은 싱그럽기에는 너무 바쁘고 치열하고 지쳐있습니다. 조용한 사직, 수저계급론, N포세대 등의 유행어만 보아도 어떻게 해야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 또는 어떻게 하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애쓰는 청춘의 얼굴들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잘 팔린다는 심리학책을 읽어 보아도,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아도 영 시원치 않습니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이 고달픔은 정말 나만 느끼는 걸까?’ 다양한 주제, 다양한 무게의 고민을 직접 겪기도, 수 없이 듣기도 했던 백소영 교수가 대답합니다.


사랑, 순결, 가족, 성, 외모, 죄, 성격, 돈, 진로……. 같은 시대에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춘들의 속이야기를 이 책에 모았습니다. 2005년부터 대학 강단에 섰던 교육자이자 한 명의 어머니, 먼저 그 시간을 살아낸 어른으로서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넵니다. 책을 가만히 읽어 내려가다가 나도 했던 그 생각, 나도 겪은 그 마음을 발견할 때면 코끝이 찡하고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러나 거기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저자는 청춘들이 풀어놓은 삶의 보따리를 기독교윤리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의 고민과 고통에는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윤리적인 문제가 관계와 의미의 망으로 복잡하게 엮여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그렇게 독자의 생각과 마음에 박혀 있던 ‘당연(當然)’의 못을 뽑아내고 살아내기 위해, 신앙하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날들에 자유와 위로를 선물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죄는 하와가 지었는데 왜 내가 죄인인가요?

K장녀, 사는 게 버거워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죄인가요?

사람들이 이유 없이 미워요

교수님 MBTI는 뭐예요?

성서는 왜 여성에게 폭력적이죠?

전공보다 ‘인서울’이 중요하지 않은가요?

나는 이제 순결하지 않은가요?

내 삶은 엄마를 밀어내는 전쟁이었어요

지금 제가 하는 이것은 사랑인가요?

성형수술을 하면 더 사랑받을까요?

남자다움이 도대체 뭔가요?

자살이 사는 것보다 더 쉬운 것 같아요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 모르겠어요

사후세계가 존재하나요?


에필로그


본문 펼쳐보기


부모의 시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고 오래 만나 특별한 사이가 되는 것이 장녀, 장남이라면, 그래서 큰아이로서의 책임이 엄중한 거라면, 하물며 자신에 대한 책임의 무게는 얼마나 무거울까? 스스로 한번 물어보려무나. 너의 시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고 가장 가까이 만나고 가장 오래 만나며 가장 마지막까지 만날 사람은 누구일까? 그래. 바로 너 자신이란다. ―  33쪽, ‘K장녀, 사는 게 버거워요’


당신이 지난 5년 동안 진심으로 그를 사랑했다면, 하여 본디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사람의 계산적 마음을 뛰어넘어 그에게 기꺼이 다가갔고 아낌없이 내어주었다면, 그동안 소복하게 쌓인 감정과 기억과 흔적이 당신을 아프게 할 수는 있지만, 당신을 더럽힐 수는 없습니다. 순결은 당신의 것이지 결코 타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  104쪽, ‘나는 이제 순결하지 않은가요?’


그래서 너의 명제는 옳아. 너는 그 전쟁을 계속해야 할 거야. 엄마를 향해서만이 아니지. 너의 경계를 인정하지 않고 포섭하고 지배하고 조종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도망치지 않고 의미의 전쟁을 치르는 동안, 너는 결국 이 땅에 새로움을 가져올 거야. 혜지만이 창조할 수 있는 새로움을. ―  116쪽, ‘내 삶은 엄마를 밀어내는 전쟁이었어요’


자기혐오를 팔며 ‘업그레이드’하라는 이 문화 한복판을 살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이야.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서 사랑스러움을 발견해 주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나만의 사랑스러움이 점점 더 드러나게 되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만남이 사랑이 아닐까?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용감하게 ‘사랑받지 않을 선택’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138쪽, ‘성형수술을 하면 더 사랑받을까요?’


맞아요. 이르면 다섯 살, 늦어도 일곱 살이었을 어린 나조차도 그 답을 알고 있었어요. 존재하기를 그치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쉽다는 것을. 자신이 살아가고 싶은 방식,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방식이 저지당하고 제한받고 나아가 침범당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대답을 할 거예요. 당신도 실은 답을 알고서 내게 물었던 것이겠죠. 사는 건 결코 쉽지 않아요. ―  155쪽, ‘자살이 사는 것보다 더 쉬운 것 같아요’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백소영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학/기독교사회윤리학을 전공(B.A., M.A.)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비교신학으로 박사학위(Th.D.)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초빙교수(2016)를 거쳐 현재는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의 사랑이 義롭기 위하여』(2005), 『엄마 되기, 아프거나 미치거나』(2009), 개정판 『엄마 되기, 힐링과 킬링 사이』(201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전자책 제작지원도서), 『드라마틱: 예수와 함께 보는 드라마』(2010), 『잉여의 시선에서 본 공공성의 인문학』(책임저자, 2011), 『인터뷰 on 예수』(2011), 『세상을 욕망하는 경건한 신자들』(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회를 교회되게』(2014), 『사회적 영성: 세월호 이후에도 ‘삶’은 가능한가』(공저, 2014), 『왜 눈 떠야 할까: 신앙을 축제로 이끄는 열여섯 마당』(공저, 2015), 『삶, 그 은총의 바다』(2016), 『버리지 마라, 생명이다』(2017), 『드라마 속 윤, 리』(2017),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2018, 세종우수교양도서), 『적당맘 재능맘』(2019), 『혐오와 한국교회』(2020, 공저)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대학 강단만이 아니라 저서 주제를 중심으로 한 대중특강 및 북콘서트, 그리고 〈CBS 크리스천 나우〉, 〈C스토리〉, 〈CBS 성경사랑방〉, 〈CBS 아카데미, 숲〉, 〈CGN 크리스천의 문화 읽기〉, 〈CBS 유튜브 콘텐츠 ‘잘 믿고 잘 사는 법’〉, 개인 유튜브 채널 〈So Young한 인문신학〉, 등 매체를 통해 기독교적 세계관과 공동체 윤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만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