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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열쇠

기도와 순종 그리고 100% 믿음의 성령 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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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3)

두란노

2012년 08월 30일 출간

ISBN 9788953118027

품목정보 150*210mm310p5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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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순종으로 열지 못할 문은 없다!


오직 순종, 오직 기도, 오직 믿음으로 천국 문을 연

필리핀 ‘한알의밀알교회’ 김은주 선교사의 가슴 벅찬 성령 행전


오늘도 난 한 영혼을 위해 기꺼이 죽는 밀알이 되고 싶다.


기도하는 자가 순종할 수 있고,

믿는 자가 천국 문을 열 수 있다!

천국 열쇠로 기적을 소유하라!


오직 기도, 또 기도. 순종, 또 순종만 하는 예수님의 잔 다르크 김은주 선교사의 성령 행전.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김은주선교사는 마닐라 최대 규모의 교회인 한알의밀알교회에서 1,000여 명의 양떼를 이끌고 있는 수많은 필리핀 영혼들의 믿음의 어머니다. 한국에서 기독교 성극과 연극으로 활발히 사역을 하던 중 필리핀으로 가라는 부르심에 순종하여 남편 김종필 목사와 함께 필리핀 사역을 하게 된다. 필리핀에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인 바토바토 마을에서 대나무로 교회를 만들어 빈곤층과 원주민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했고,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셔서 성장 발전해 나가고 있다. 가난하고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소돔과 고모라 같은 필리핀의 한 마을을 오직 ‘내 양떼를 먹이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섬겼다.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극한 상황과 죽음의 고비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붙잡고 나아갔고, 하나님은 천국의 문을 열어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셨다. 김은주 선교사는 오직 기도와 믿음, 순종으로 ‘천국 열쇠’를 열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놀라운 역사를 날마다 체험하며 살았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이 천국 열쇠의 비밀을 깨달아 날마다 기적과 같은 삶을 살기 원한다. 또한 생생한 선교지의 소식을 읽으며 같이 기도해 주길 소망한다. 현장의 사진을 보면 열대 나라 필리핀이 멀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목차


천국 열쇠의 비밀 1 -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너에게 지명한 곳으로 가라


내가 너를 그곳으로 불렀다

이제는 나의 나라 필리핀

독하고도 센 달동네 훈련

바토바토 마을

두 번의 장례식

꼬마 선교사 샬람


천국 열쇠의 비밀 2 - 사랑이 가장 먼저다

필리핀을 네 몸처럼 사랑하느냐?


하나님의 도구 필리핀 디아스포라

너희를 애타게 기다리는 영혼에게로 빨리 가라

헐몬산 기도원에서의 40일 금식기도

권총 강도가 들다


천국 열쇠의 비밀 3 - 믿음으로 시작하라

믿음으로 가는 길엔 두려움이 없다


오직 믿음 하나로 시작된 건축

하나님의 특별 보너스

천사의 손


천국 열쇠의 비밀 4 - 불가능할 때도 100% 순종하라

절대 못 하는 그것을 순종하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

하나님! 절대 이것만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다

홀로서기

두 번째 반항

내게 꿈을 준 소녀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천국 열쇠의 비밀 5 - 벽이 두꺼울수록 금식으로 돌파하라

부흥을 가로막는 벽을 돌파하라


고난의 21일 금식기도와 내가 본 천국

눈물의 성전 헌당예배

너희의 고통이 변하여 큰 기쁨이 되리라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


천국 열쇠의 비밀 6 - 열릴 때까지 기도하라

구하라! 천국 창고를 열어 주리라


사탄교 아볼라리오와의 대결

천국에 가면 자랑하고 싶은 사람

딸아, 너의 수고를 기억한다

눈물의 100일 아침 금식기도와 여리고행진


천국 열쇠의 비밀 7 - 감사로 천국 열쇠를 취하라

천국 열쇠를 취하고 전파하라


가슴으로 낳은 아들 사무엘

하나님이 붙여 주신 사람들

고난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부흥을 위해 준비하는 삶

복음화를 위해 연합하라, 마닐라국제선교대회

천국 열쇠의 비밀


글을 마무리하며


본문 펼쳐보기


1988년 2월 남편과 나는 성남의 달동네에서 밀알교회를 개척했다. 나는 이때부터 밤을 새워 글을 썼다. 교회 월세와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자 시아버지가 다시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알코올중독자였던 시아버지는 하루에 적어도 소주 한 병을 드셔야 했는데, 주일만큼은 남편의 통사정으로 절제하셨다. 그러던 어느 주일에 시아버지가 일을 내셨다. 설교 도중에 만취해서 교회에 들어와서는 술주정을 하신 것이다.

“여러분! 끄~윽. 저거… 저것이 내 아들 종필이여! 야 이놈! 종필아! 내 아들… 끄윽!”

그나마 몇 안 되는 성도들이 시험에 들어 “당신 부모나 먼저 구원시키고 교회를 하든지 말든지!” 하며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 남편은 얼마 전에 20일 금식과 21일 금식을 마쳤지만 다시 40일 금식을 작정하고 기도원에 올라갔다. 하는 수 없이 나는 딸을 등에 업고 남편을 대신해 주일예배,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 성경공부, 주일학교 예배와 심방까지 해야 했다. 지금 생각해도 초인간적인 능력을 발휘한 때였다. 주일마다 칼국수를 큰 솥에 끓여 허기진 성도들의 배를 채우는 것도 나의 몫이었다. 죽을 것처럼 힘들었지만 성도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힘을 얻곤 했다.

남편은 기도원에 있고, 집에 쌀이 떨어진 어느 날, 끼니를 굶는 시부모님을 그냥 볼 수 없어서 인천에 계시는 시아주버니께 전화를 걸었다.

“아주버님! 저와 딸은 굶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시부모님을 굶길 수는 없잖아요.”

그러자 시아주버니가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다.

“거기 종필이 있어요? 종필이 같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내게 이런 전화를 안 할 텐데.”

찰카닥. 그날 이후 나는 아무리 어려워도 누구한테든 손을 벌리지 않았다.

중풍인 시어머니는 사고 작용에 문제가 있어서 갑자기 배고프다며 밥통을 내 머리에 던져서 머리에서 피가 흐르기도 했다.

“주여! 시어머님을 용서하소서!”

그날 밤 시어머니가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불마차가 내려오더니 누군가가 아주 엄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단다.

“네가 왜 내 여종을 핍박하느냐! 불차의 바퀴 둘을 보아라! 나는 남종과 똑같이 나의 여종을 사용할 것이다.”

다음날부터 시어머니의 행동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한번은 철물점을 하는 이미순 자매가 교회로 허겁지겁 뛰어왔다.

“김은주 전도사님! 빨리 좀 오세요! 큰일 났어요.”

“아니, 왜요?”

“글쎄 아버님이 술을 드시고 우리 철물점 앞에서….”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이 자매의 다음 말은 안 들어도 뻔했다. 샬람이를 등에 업고 급히 따라나섰다. 뺨으로 눈물이 비 오듯이 흘러내렸다.

“주여! 어느 때까지입니까?”

철물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이나 난 듯이 둘러서 있었다. 시아버지가 한겨울인데도 바지를 벗고… 차마 그 광경을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술에 취하면 힘이 세지는지 시아버지를 끌고 고작 800m 떨어진 교회까지 오는데 내 온몸에는 멍투성이었다. 시아버지가 몸부림칠 때마다 여기저기 나자빠졌던 것이다. 구경하고 선 사람들이 혀를 차는 소리가 어디서나 따라왔다.

“주여! 이 길은 골고다의 언덕입니다. 주여! 진정 어느 때까지입니까?”

주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딸아! 감사하라! 딸아! 이겨 내라!” _ p.42 - 44


1999년 2월 14일, 우리 교회 성도인 지나 자매가 담낭암으로 주님 나라에 갔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녀가 임신한 아기가 7개월 만에 수술로 태어났으나 8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우리 가족은 지나 자매가 이미 5세, 4세, 2세의 아이를 둔 상태라 태어난 아기를 입양할 계획이었다.

반면에 기쁜 소식도 있다. 총학생회장까지 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던 촐로 형제가 4년의 신학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것이다. 롤리 형제 역시 3년 과정인 악솜신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촐로 형제는 전도사로 임명받아 필리핀에서도 오지인 루손 섬 최북단 산악 지대인 갈링가, 아파야요로 파송되었다. 그곳은 미전도 부족인 ‘바사오Bazao 부족’이 사는 곳이었다.

촐로는 남편과 내가 바토바토 마을에 와서 사왈리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릴 때부터 돌멩이를 던지며 예배를 훼방하던 청년이었다. 필리핀의 대표적 이단 교회인 이글레시아 크리스도Iglesia Cristor 교회의 열성분자이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딱Itak이라는 큰 칼을 들고 와 남편을 죽이려다가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를 눈앞에서 목격했다. 개신교회에 지극히 적대적이던 촐로는 창문 너머로 복음의 메시지를 엿듣고는 눈에 살기가 등등하던 심령이 변화되어 교회 마당을 나서는 우리 부부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그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그렇게 변화된 그가 이제는 선교사로 파송된 것이다. _ p.128


그러던 어느 주일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부흥사 마빈 목사를 초청했는데 예배 시간인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신학생들더러 찬송을 부르게 하고 교회 입구에서 20분을 기다렸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고백하면 그날 아침부터 하나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 있었다.

“오늘은 네가 설교할 것이다.”

그래서 혹시 몰라 아침을 금식하며 ‘부흥의 불길’이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2장 1-4절 말씀을 묵상하긴 했다. 끝내 마빈 목사는 오지 않았고, 드디어 나의 첫 주일 대예배 설교가 시작되었다. 그 어느 때던가? 나는 오래전에 ‘타갈로그어로 방언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그날 도무지 믿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다.

“앙 살리땅 ‘Rivival’아이 낭앙아훌루간 낭 빡바발릭 싸 부하이, 물링 빡까까로온 낭 까마라얀, 빡빠발맄 싸 까씨글라한 물라싸….” (부흥이란 죄인들이 돌아와 새 삶을 살게 되며…)

그러다 갑자기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A revival is the return of the Christian from backsliding. Revival is also a new beginning of obedience to Almighty God!”

보통 남편은 주일 설교를 20~30분 했다. 그런데 그날 설교는 30~40분이 훌쩍 넘더니 갑자기 불이 임하기 시작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믿으시면 아멘?”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불의 혀 같은 성령이 예배 가운데 임했다. 보통 설교가 길어지면 시계를 보거나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하던 성도들까지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영의 말씀을 먹고 있었다.

점심시간인 12시가 넘었다. 주일 대예배가 기도회처럼 이어졌다. 여기저기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고, 성령의 불을 받아 껑충껑충 뛰는 성도들도 있었다. 부흥회와 같은 뜨거운 집회가 되었다. 나는 성도들 쪽으로 내려가 한 사람 한 사람 붙들고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부흥이 시작된 것이다! 초대 교회 역사처럼 우리 교회에도 성령님께서 친히 역사하셨다. 불신자들조차 우리 교회 앞을 지나면 전기가 통하듯 온몸이 찌릿찌릿하다고 했다. 나는 그때부터 어디서 그런 힘이 생기는 건지 신학생들을 데리고 매일 심방을 다녔는데 반나절은 공사장 감독으로, 반나절은 심방을 다녔다. 산꼭대기 쓰레기촌에 사는 성도들이든 부둣가에 사는 성도들이든 구분 없이 가가호호 전전하며 전도와 심방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았다. _ p.156-158


이런 와중에도 이단 종교 ‘아볼라리오’가 기승을 부렸다. 마치 무당처럼 병도 고치고, 주민들에게 싼 값으로 물약을 팔았다. 우리 교회 성도 중에도 이들에게 현혹된 사람들이 있었다. 6월 초, 저녁기도회를 마치자 주일학교의 꼬마가 내 이름을 간절히 부르며 달려왔다. 엄마가 지금 아볼라리오 사람들을 불러 집에서 굿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꼬마의 엄마는 아델라이다로, 그녀는 한때 귀신 들려서 손을 묶은 사슬을 끊고 옷도 벗어 버린 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런 그녀를 하나님께서 저녁기도회 때 고쳐 주셨다. 그런데 요즘 몇 주간 교회에 안 나온다 싶더니 다시 이단 교파에 빠진 것이다. 성경을 들고 집사들 몇 명과 그 집에 서둘러 심방을 갔다.

아니나 다를까, 검은 옷을 입은 아볼라리오 사람들이 검정 촛불 두 개를 켜 놓고 귀신을 부르며 신접하고 있었다. 나는 레위기 19장 31-32절을 읽었다.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그리고 출애굽기 20장 3절을 큰 소리로 읽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아볼라리오 사람들이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으나 아랑곳 않고

출애굽기 20장 4-5절까지 마저 읽었다.

그런 다음 내가 읽던 성경을 그들에게 주며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했다. 그들이 모두 돌아간 뒤 나는 아델라이다 자매를 큰 소리로 책망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흐느껴 울며 잘못했다고 했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이틀 후, 마을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아볼라리오 사람들이 나를 납치하여 창자까지 다 끄집어내서 잔인하게 살해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 때문에 자기들의 신이 노했다면서, 짚으로 가상 인형을 만들어 그것이 ‘에미 선교사’라며 매일 깔로 찌르고 저주한다고도 했다. 에베소서 6장 10-20절 말씀처럼 그야말로 영적인 전투가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멀쩡했던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밤에는 화장실에도 가지 못할 만큼 두려움에 떨었다. ‘김은주가 여기서 끝나는구나’ 싶자 오기가 생겼다. 3일을 금식기도 하고 그들이 접신하는 장소로 나 혼자 성경을 들고 갔다.

‘그래, 나는 오늘 순교하는 것이다.’

어디서 생긴 담대함일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여보시오! 모두 나와라! 너의 잡신이 강한가, 내가 믿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하신가, 우리 한번 붙어 보자고!”

“우상을 섬기던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 모두 죽었다! 엘리야의 능력의 기도로!”

그런데 그들은 어쩐 일인지 어안이 벙벙해서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 뿐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너희는 너무 쉽다! 너희는 진 것 같은데!”

밤이 늦은 시간이었으니 쥐도 새도 모르게 나를 납치해서 죽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고, 나는 승리자 엘리야처럼 씩씩하게 교회로 돌아왔다. 그 일이 있은 지 정확히 일주일 후, 성도들이 “할렐루야”를 외치며 성전으로 몰려왔다. 아볼라리오 사람들이 자기들이 기도하던 본부를 헐고 이사해 버렸다는 것이다. _ p. 228 - 231


대형 태풍 ‘온도이’가 몰아쳐 필리핀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기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40대 초반의 한 여인이 내 손을 꽉 잡으며 하염없이 울었다.

“에미 목사님! 내 아들이 폐병에 걸려서 피를 토하며 지금 죽어 가고 있습니다. 부탁인데 우리 집에 오셔서 기도해 주실 수 있습니까?”

다른 사람 같으면 병원에 가서 검사해야 하니 돈을 달라고 하거나 약품을 요구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여인은 딱 한 번만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 여인의 눈물은 나의 눈물이 되었다. 여인의 집은 라구나 호수 바로 옆에 있었는데 물이 목까지 찼다. 문짝조차 없는 판잣집 안으로 물이 반 이상 들어찼는데 기다란 대나무 의자에 삐쩍 마른 젊은 청년이 눈만 깜빡거리며 누워 있었다. 입에서 나온 피가 물 위로 쏟아졌다. 나는 기도도 하지 못한 채 청년을 자식처럼 껴안고 한참을 울었다.

“내 새끼 살려 주소서!”

기적은 아주 작은 것에서 일어나는 모양이었다. 그날 이후 일주일쯤 지나서 그 청년과 어머니가 주일예배에 참석해서 말했다.

“기적이에요. 기적! 그때 기도 이후로 하나님께서 폐병을 깨끗이 고쳐 주셨어요.”

주님의 명령을 받은 선교사들은 아무리 더럽고 추한 곳이라도 가야 한다. 그 어떤 오지라도 주님의 명령을 붙잡고 가야 한다.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_ p. 278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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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읽으며 심령이 씻기고, 순수한 믿음과 순종으로만 사역하고 싶다는 거룩한 욕구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면서 살고 싶은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_ 김승욱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기도, 또 기도. 순종, 또 순종…. 이 책을 읽으며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구나! 이렇게까지 한 영혼을 섬길 수 있구나! 오직 주님과 동행한 한 여인의 헌신적인 삶을 통해 이루시는 주님의 기적을 함께 나누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_ 문애란 전 웰콤 대표


선교 현장에서 또는 한국 교회 공동체 속에서 더욱 주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기를 기원합니다.

_ 이교성 선교사, 예장통합세계선교사회장


저는 김 목사님을 행복한 선교사요, 선교지의 수많은 영혼들의 믿음의 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사역 가운데 피로하고 지쳐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들 그리고 주님의 뜻을 찾고 있는 많은 신앙인들에게 기꺼이 이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_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은주 목사님과 그의 남편 김종필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쓰시려고 택하신 주의 종임에 틀림없습니다. 두 분이 무릎을 꿇고 금식과 기도로 필리핀에 교회와 학교, 기도원을 세워 갈 때 하나님은 불모지였던 필리핀을 하나님 나라의 땅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_ 이형자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사장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됨을 보았습니다. 선교사 한 가정의 헌신으로도 그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_ 조승렬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세계선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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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3)
순복음신학대학 졸업 중앙총회 신학대학원 졸업 아세아 연합신학 대학원 과정중 세계성령화 부흥사 연수원 3기 졸업 전 서울 예술 신학교 교수 전 교회 교육선교회 전임강사 전 한국 어린이 교육 선교회 강사 인형극 지도및 연출가 선교극단 샬롬 대표및 연출가 필리핀 현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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