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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여정

인생의 흉년에서 온전한 안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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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2)

두란노

2024년 02월 07일 출간

ISBN 9788953147911

품목정보 135*200*13mm244p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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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밑바닥, 그 고통 속에 있을 때

아버지의 환대가 나를 치유하고 회복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는 낙원을 꿈꾸지만,

하나님을 떠난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떠나고 싶어 한다. 왠지 하나님의 존재가 거북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나님 없는 낙원을 꿈꾸며, 스스로 신이 되려고 몸부림을 친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 위험한 여행이 시작된다.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보호막이 사라졌다. 현대인들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좇고 있으나, 열심의 이면에는 짙은 불안이 깃들어 있다. 불안할수록 더 열심을 내지만 소진으로 끝난다. 모두 높은 곳을 향한 사다리에 올라 타 있지만 그 사다리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모른다. 올라갈수록 경쟁은 치열하다.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는 생각보다 빨리 고갈을 경험한다. 그러나 결핍의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길을 잃은 인간은 갈수록 절망의 벼랑끝으로 내몰린다. 절망의 끝에서 답은 하나로 귀결된다.


환대함으로 자녀의 지위를 회복시키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돌아오십시오.

이 책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일명 탕자의 비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탕자의 비유는 탕자인 아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말씀하고 있다.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탕자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탕자의 비유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살펴볼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만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발견할 수 있다. 순례의 여정 가운데 있는 우리 삶 속에서 내 영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여전히 타락하여 절망하고 방황하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때 두 팔 벌려 환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Part 1.  반항하는 인류

1장.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2장. 인류의 역사는 반항의 역사입니다   

3장. 아버지는 아파하며 사랑하십니다   


Part 2. 떠나는 아들 

4장. 유토피아는 없습니다     

5장. 열심히 살아도 공허합니다   

6장. 인간은 실패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7장. 아버지 집을 떠나는 순간 추락합니다   


Part 3. 탕자의 회개 

8장.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9장. 실수하고 죄지어도 아들은 아들입니다   

10장. 아버지 집이 아니라 아버지께 돌아오십시오

11장. 아버지는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Part 4. 완전한 용서 

12장.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치를 가리십니다    

13장. 방황의 끝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14장. 환대하는 아버지의 품이 회복입니다   

15장. 아버지 집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본문 펼쳐보기


<13쪽 중에서>

우리는 탕자의 비유를 들으면 흔히 둘째 아들에게 초점을 둡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실 때 초점을 둘째 아들에게 두지 않으셨습니다. 이 말씀을 바리새인들을 향해 하셨으니, 예수님의 초점은 맏아들에게 맞추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도 정확한 답은 아닙니다.

사실 예수님은 아버지에게 초점을 맞추고 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중심인물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없다면, 이야기가 진행될 수 없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없었다면 먼 나라로 떠났던 둘째 아들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48-51쪽 중에서>

둘째 아들은 지금 말도 안 되는 것을 아버지에게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아버지는 사랑하기 때문에 아들에게 무엇이든 줄 수 있습니다. 유산을 내어줌으로 아들이 당할 고통, 그보다 더 큰 고통을 아버지로서 겪어 내리라 각오한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아들이 인생의 끝에 이르러서야 돌아올 것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유산을 주지 않아야 하지만, 주어야만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같습니다. “나는 네게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72-74쪽 중에서>

사람은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자유는 하나님 안에서 경험하는 자유입니다. 하나님 없이 자유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사회는 제동장치가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면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독립된 삶을 꿈꾸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난 순간부터 그의 삶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인간은 모든 것이 망상입니다. 바쁘게 살지만, 무엇인가 공허합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순간 타락합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내 것처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몸도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121-123쪽 중에서>

사람에게는 회귀 본능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에 사람들은 자신이 있던 곳, 마음의 고향을 생각합니다. 그동안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집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고, 허랑방탕하게 사느라 아버지의 집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의 집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순탄할 때에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도취되어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춥고 배고프면 하나님을 찾습니다. 살려 달라 부르짖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잃은 후에 이것을 깨달으면 안 됩니다. 은혜를 경험해야 철이 듭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평범하게 누리는 일상을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 않고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180-181쪽 중에서>

아버지와 둘째 아들이 마주쳤을 때, 아버지가 어떻게 반응했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반응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는 둘째 아들을 보고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용서를 의미합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버지의 용서는 완전합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말할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온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매우 컸습니다. 둘째 아들이 지은 죄보다 아버지의 사랑이 훨씬 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용서했기 때문에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만일 아들을 용서하지 않았다면,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용서하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죗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 세상에 물들어 있는 우리는 용서받기 위해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기 전에 우리를 먼저 용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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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2)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떠나고 싶어 한다. 하나님 없는 낙원을 꿈꾼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는 빨리 고갈을 경험한다. 결핍의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곳이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자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망가지고 깨어진 인생이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면 회복할 수 있다. 이 책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로 아들을 기다리시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환대함으로 아들의 지위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한다.


저자는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이며,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 Asia Research Institute of Language And Culture) 이사장과 코스타(KOSTA, 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국제이사로 섬기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간 사역했다. 그는 척박한 이민목회 현장에서도 행복한 목회를 맛보았다. 지금도 세상의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행복을 목회 안에서 누리며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 《설교를 말하다》, 《목회를 말하다》, 《교회를 말하다》, 《흘러넘치게 하라》, 《그대, 느려도 좋다》, 《기도: 가장 위대한 일》, 《철야》, 《이기는 성도》, 《본질에 눈뜨다》(이상 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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