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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의 죽음을 슬퍼하노라

온전한 그리스도인 김교신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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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동연출판사

2024년 01월 29일 출간

ISBN 9788964470008

품목정보 153*225mm4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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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강점기 최장기간(15년, 158호) 발행된 신앙잡지 「성서조선」에 게재된 김교신 선생의 수필과 논단 112편을 모은 것이다. 이 책 속에는 “입신의 동기”, “인도와 신도”, “망하면 망하리라”, “광고지”, “포플라 나무 예찬”, “친소유별”, “제소와 패소”, “조선지리소고”, “손기정 군의 세계 마라톤 제패”, “조와”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이 글들은 한국교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사와 식민지 시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 뛰어난 글이다. 
이 책이 편역이라고 한 이유는 100여 년 전에 나온 국한문 혼용체의 원문을 읽기 쉬운 21세기의 현대어로 옮겼고, 인공지능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각의 글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붙였다. 그의 생명력 있는 글은 길 잃은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에 빛이 될 것이다. 또 이 글이 지금 우리 시대와 젊은 세대가 김교신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목차


함석헌의 『김교신 저작집』 간행사

머리말

제1장╻믿음의 고백
입신의 동기 / 인정(人情)과 도리 / 환란이 온다! / 절대한 감사 / 나의 신앙의 본색 / 말씀의 권위 / 인도(人道)와 신도(神道) / 기쁨의 생애 / 보는 눈, 듣는 귀 / 기독교 신앙의 기반, 부활 / 악한 부름인가, 선한 부름인가 / 십자가의 도(道) / 성탄절 / 여시아신(如是我信): 나는 이와 같이 믿는다 /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미해결의 해결 / 해설

제2장╻믿음의 자세
제자 된 자의 만족 / 벗에게 고함 / 1934년 / 제1만 2천 일의 감상 / 망하면 망하리라 / 시작이 절반 / 신앙의 보통과 특등 / 질그릇에 담은 보화 / 러시아인의 교양 / 헬렌 켈러 / 송구영신 / 사실이라면 / 우리의 할 일 / 성도의 릴레이 / 계단적 생애 / 지족(知足) / 이성 존중 / 해설

제3장╻생활과 삶
슬픈 대조 / 사실이라는 말 / 단독(單獨) / 담뱃대[연죽(煙竹)] / 포플러나무 예찬 / 제12,345일 / 광고지 / 다소의 흥분 / 연약하고 고독한 사람 예레미야 / 심봉사의 소원 / 산으로 오르라 / 서재(書齋)를 지어 본 소감 / 경모하는 성경의 인물 / 겸허한 심정을 / 미력(微力)을 다하자 / 사는 일과 가산(家産) / 무제(無題): 나의 시간 계획 / 두더지 / 병상의 담화 한 토막 / 친소유별(親疏有別) / 성도의 자격 / 경제생활과 신앙 / 1년의 계획 / 송별의 느낌 / 전공과 기호(상) / 전공과 기호(하) / 해설

제4장╻교회와 신앙공동체
섬들아! / 우리는 한 평신도이다 / 서생의 유희 / 신앙의 주관과 객관 / 새해의 기도(企圖) / 책무를 분담하리라 / 베드로 무리의 신앙 / 동소문 안의 감격 / 우리를 이용하라 / 고백의 효과 / 진주를 탐구하라 / 해설

제5장╻교육과 도덕
인격의 반환 / 배울 수 있는 사람 / 가장 큰 우상 / 학교 교육에 대한 불만 _ 275 / 입학시험 광경 / 조성빈 군의 일상 / 불여학(不如學) / 표절 문제 / 교사의 심경 변화 / 해설

제6장╻성서조선
창간사 / 무용한 흥분(상) / 명예심의 우두머리 / 지난 1년을 회고하며 / 발행 지연의 이유 / 가사망(假死亡) / 「성서조선」을 받으라 / 제소와 패소 / 어리석은 자의 기탄없는 망령 / 세 가지 의혹 / 낙담하지 않는다 / 봄날의 꿈 / 해설 

제7장╻이웃과 사회
한양의 딸들아! / 무용한 흥분(하) / 식목(植木)의 심리 / 문둥아! / 나의 자전거 / 조선의 희망 / 상현(想峴) / 소록도의 보고 / 기독 신도의 이상(理想) / 대가가 지불되지 않은 쌀알 / 해설

제8장╻역사와 민족
조선지리 소고 / 「성서조선」의 이해 / 크리스마스 / 지도와 신앙 / 1933년 / 1935년 / 새해의 전망 / 손기정 군의 세계 마라톤 제패 / 천하의 신기한 것(성탄절)을 기다리며 / 조와(弔蛙: 개구리의 죽음을 슬퍼하노라) / 해설

편역자 해제


본문 펼쳐보기


“네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와 “네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 주라”는 두 구절 등을 생각할 때, 기독교 전반(全般)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도 도덕률로만 보아도 기독교의 교훈에는 유교의 교훈보다 훨씬 깊고 멀고 높고 큰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대한 도덕률을 발견할수록 기독교에 대한 나의 열심은 점점 높아지고 간절해졌다. 그리하여 산상수훈의 아름다운 구절을 일점일획까지 남김 없이 이루어 보리라고 자신할 때 도덕의 봉우리를 향하는 나의 순례의 앞길은 양양함이 있었다.
「제1장 _ 믿음의 고백」 중에서

그리스도인이란 제 것으로 자랑할 수 있는 수양과 노력으로 쌓은 상아탑도 없고, 기르고 발전시켜서 대성 ․ 완숙하였다고 자긍할 만한 특별한 소질도 없는 사람들이다. 과연 질그릇과 같이 모양도 흉하고 광채도 없으며 부서지기 쉬운 인생이지만, 오직 보화를 담은 까닭에 그 모양까지도 좋아 보이고, 광채도 찬란하며, 튼튼하기도 강철보다 더하여진다.
「제2장 _ 믿음의 자세」 중에서

그러므로 인간의 언행은 간단명료하고 솔직할수록 귀한 것이다. 암시적 화술이나 연극적 행동 같은 것은 무릇 엄연한 인생관을 따라서 살고자 하는 이가 취할 바가 아님은 물론이다. 예컨대 친밀한 이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면, 이는 한 국가로 비하면 어전 회의에서 국가의 존망을 결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일단 관계를 끊으면 천추만대(千秋萬代)라도 한 하늘 밑에서 더불어 살 수 없는 이유와 비장한 결심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인간 세상에서 혹시 인연을 끊는 행사도 피치 못할 일이라면 엄연히 행해야만 한다. 그저 함부로 한쪽의 기분에 따라 상종하고 싶으면 청하고, 그렇지 않으면 당분간 절연한다는 식의 인간 유희에 우리는 분노를 금치 못하는 자이다. 한 개인의 체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을 농락하는 짓을 차마 볼 수 없다.
「제3장 _ 생활과 삶」 중에서

섬이란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간도는 대륙이로되 ‘도’(島) 자가 붙었거니와, 거기서 복음을 위하여 어지러운 사조(思潮)의 물결 중에 홀로 외롭게 싸우는 형제는 나에게 항상 섬사람으로만 기억된다. 40만 대도시의 종로 중앙에 거처하되 ‘사람 기근’을 느껴 이야기할 사람을 구하는 이도 섬사람이다. 가난한 것이 섬이요 또한 병환이 섬이다. 섬을 사모하여 이에 이르니 생각이 자연히 십자가의 그리스도에게 돌아간다. 세인트 헬레나 섬의 영웅 나폴레옹에게는 그래도 따르는 자가 몇 명 있었고, 섬사람 로빈슨 크루소에게는 정을 통할 새와 꽃이 있었다. 그러나 골고다의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의미의 섬사람이었다. 섬에서 섬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그리스도께 돌아와 이야기하리라.
「제4장 _ 교회와 신앙 공동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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