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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연습 (일러스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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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브라더 로렌스

사자와어린양

2024년 03월 26일 출간

ISBN 9791193325087

품목정보 120*188*8mm144p1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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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넘게 사랑받아 온 《하나님의 임재 연습》,

새로운 번역과 현대식 해석을 가미한 귀여운 일러스트로 만나다!


1. 사자와어린양이 펴낸 《하나님의 임재 연습》의 특징


-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한 홍종락 선생님의 번역으로,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쉬운 언어를 사용해 읽는 맛을 더했다. 


- 1장 대화편의 경우, 중복되는 설명을 피하고 로렌스 형제의 고백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저자가 노년에 기록한 글임을 염두에 두고 편지를 받는 대상을 명확히 해 번역했다. 


- 일상 가운데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재해석했다. 


- 사자와어린양이 펴내는 ‘Reborn Classic’ 시리즈의 첫 책이다.  


* * *


전쟁에서 다리를 다쳐 장애를 입은 채로 100명이 넘는 수도사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 일과 수도사들의 신발 수선 일을 감당하면서도 불평 없이 오직 감사로 하나님과 17세기 평신도 수사 로렌스 형제의 영적 고백이 담긴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리스도교 고전이자 영성 교과서로 읽혀져 왔다. 쳇바퀴 돌 듯 뻔해 지루하고 의미 없어 보이는 일상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바라보고 이를 실천하도록 일깨워 주는 이 책은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적 공간에서 사역자로 기도하고 설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행하는 모든 일, 집 안의 부엌일이나 허드렛일까지도 우리가 드리는 기도이자 예배임을 일깨운다. 의무적으로 억지로 하는 경건 훈련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일상의 일들을 감당할 때 하나님과 더욱 긴밀하게 연합되는 경험을, 대화와 편지, 영적 잠언을 통해 실제적으로 나누어 준다.  


“3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로렌스 형제를 아는 이유는 그가 일의 세계를 예배의 세계로 바꾸는 데 놀랍게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방은 그에게 대성당이었습니다. 

_유진 피터슨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17세기 수도사에게만 좋은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 삶에 던지는 가장 중요한 도전입니다.” 

_헨리 나우웬


“로렌스 형제는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기도할 때뿐 아니라 신발을 수선할 때도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것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_로렌스 형제를 위한 추도문에서


목차


대화 

편지 

영적 잠언

역자 후기

연보 및 역사적 상황


본문 펼쳐보기


일상적인 일과 영적인 일 모두에서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이 우리를 고난으로 이끄시든 위로로 이끄시든, 그분의 뜻을 완수하는 데서만 만족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을 맡긴 영혼에게는 고난과 위로가 똑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해도 아무 느낌이 없고 기도가 부담스러운 메마른 시기일수록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시험하시니까요. 그런 시기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제대로 자신을 맡겨야 할 때입니다. 

_24쪽


우리는 더없이 단순하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솔직하고 분명하게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감당해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하나님은 결코 그 요청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_25쪽


주방에서 일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주방 일은 제 천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곳의 모든 일을 해나갔고, 모든 상황에서 일을 잘 해낼 은혜를 구하며 감당하다 보니 15년 동안 그곳에서의 모든 것이 수월했습니다.

저는 지금 맡고 있는 신발 수선 일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주방 일이 그랬듯, 이 일에서도 언제든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일들을 감당하면 모든 상황에서 늘 기쁨을 누리게 되니까요.

제게는 정해진 기도시간과 그 외의 시간이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원장님의 지시로 따로 물러나 기도합니다만, 그렇게 혼자만의 기도시간을 갖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런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저에게는 하나님과의 교제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_29~30쪽


일상적 업무를 접어 두고 따로 경건의 훈련을 할 때보다 일상적 업무를 감당할 때 하나님과 더욱 긴밀하게 연합되는 것을 느낍니다. 의무적으로 경건의 훈련을 하고 나면 오히려 영혼이 상당히 메마릅니다. 

_35쪽


제게 일하는 시간은 기도하는 시간과 다르지 않습니다.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주방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제게 각기 다른 일들을 요구하며 소리를 높여도, 무릎을 꿇고 복된 성찬을 받을 때처럼 지극히 평온하게 하나님을 소유합니다. 

_44쪽


추천의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신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호흡으로 삽니다. 저는 호흡할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깨닫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_오미희, 영화배우 겸 탤런트


우리가 회복해야 할 순전한 믿음의 교과서와 같은 책으로, 청년들과 함께 읽기에 좋습니다.

_강인구, 세움북스 대표


하나님이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꺼내 읽는 일상의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_고성현, 손잡는교회 목사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고찰!! 

_구정모, 대구 만민교회 안수집사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나지 않습니다.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또 만나야만 하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_김재설, 알바니아 선교사


‘거룩함’에 대한 제 안의 공고했던 공식이 완전히 깨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고 싶도록 신앙의 목표를 재설정하게 해준 귀한 책입니다. 

_모중현, 열방교회 목사


로렌스 형제를 따라 우리의 시선과 발걸음을 옮길수록 우릴 향한 시선을 한순간도 거두지 않으시는, 늘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그분을 알게 될 것입니다. 

_박천규, 프리랜서 번역가 


먼 길을 돌아 결국 다다른 우리 삶의 지표를 친절하게 알려 주는 그분의 함께하심! 

_이성철, 전군성경카페 1호


하나님과의 사귐에 처음으로 눈뜨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_이영철, 한그루교회 목사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함을 느낄 때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책! 

_이형순, 전주신흥중학교 교사


믿음의 표본. 

_전경아, 하늘땅교회 자매


허무와 무지의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리는 시절을 보내며 더욱 하나님의 임재에 시선을 고정하도록 돕습니다. 올 한 해 시간의 책상에 두어야 하는 다섯 권, 아니 세 권 중에 한 권입니다! 

_진희경, 어린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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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형제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 프랑스 로렌 지방 에리메닐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니콜라 에르망(Nicolas Herman)이고 파리의 카르멜 수도원에 들어가면서 로렌 스 형제로 불렸다. 성직자가 되는 데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해 평수사로 소수도원에서 지내는 동안 ‘부활의 로렌스’라는 이름을 얻 었다. 여생을 주방에서 봉사하고 샌들을 고치며 보낸 그는 세상적인 잣대로 봤을 때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지만. 참된 평화를 누리는 모습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많은 이들을 감화시켰다. 평생의 벗이었던 조제프 드 보포르가 로렌스 형제의 글을 『하나 님의 임재 연습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이라는 책으로 펴낸 덕분에 후세의 신앙인들 또한 그가 남긴 믿음의 본을 따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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