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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ruth, Theology, and Perspective

번 S. 포이트레스

김태곤 역자

생명의말씀사

2024년 04월 19일 출간

ISBN 97889040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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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관점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가?


'하나님은 진리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다'라는 말을 그리스도인은 자주 듣고 사용하지만, 이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저자는 '진리'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속성과 삼위일체의 창조 및 구속 사역과 같은 신학의 주요 주제를 일관성 있게 통찰해 가며, 하나님의 진리 되심이 인간과 창조세계를 굳건히 유지함을 보여 준다. 우리의 앎과 삶의 토대가 진리 위에서 견실히 정비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진리의 관점’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가?

 

진리의 관점으로 살펴보는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들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시고 완전한 지식을 지니신다. 그러나 인간은 유한하고 시야가 제한적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불완전한 지식을 지닌다. 저자 번 S. 포이트레스는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약학, 성경 해석학,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우리나라에도 주요 저작들이 번역 소개된 개혁주의 신학자다. 저자는 인간의 한계가 이러하므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참조해 현재 나의 관점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더욱 온전한 지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관점주의를 표방하고, 이 바탕 위에서 여러 학문적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책 『진리, 신학, 관점』에서 저자는 특히 ‘진리의 관점’으로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살펴본다. 이런 작업을 한 이유는 독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의 아름다움과 내적인 조화로움을 더욱 깊이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진리 위에서 앎과 삶의 토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통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은 진리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다’라는 말을 자주 듣고 사용하지만, 이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저자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와 ‘[이 책의] 성경 해설은 개혁주의 신학과 조화를 이룬다’는 두 가지 가정하에 우선 진리가 무엇인지를 정의한 후. 진리의 속성과 하나님의 속성을 밝혀 하나님의 진리 되심의 참뜻을 알게 한다. 그러고 나서 이 진리의 관점으로 삼위일체 하나님, 창조와 구속 사역, 인간의 자유 행위와 섭리, 칭의와 성화 등 기독교의 주요 교리를 진득하고도 간명하게 살펴본다. 저자의 일관성 있는 통찰은 하나님의 진리 되심이 인간과 창조세계를 굳건히 유지함을 보여 준다. 이 통찰은 독자들의 앎과 삶의 토대가 진리 위에서 견실히 정비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추천합니다!

* 조직 신학을 공부하는 독자

*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하고픈 독자

* 기독교의 주요 교리를 좀 더 깊이 알기 원하는 독자

* 포이트레스의 저작에 관심 있는 독자



목차


머리말 관점으로서의 진리  10


1부 / 신론

1장 하나님의 존재ㆍ16

2장 하나님의 속성ㆍ29

3장 삼위일체ㆍ39

4장 하나님의 계획ㆍ49

5장 창조ㆍ61

6장 섭리와 기적ㆍ69

7장 계시ㆍ76


2부 / 인간론

8장 인간의 기원과 특성ㆍ84

9장 원시 언약ㆍ92

10장 타락ㆍ102

11장 자유로운 행위자ㆍ109


3부 / 구속

12장 그리스도의 위격ㆍ126

13장 선지자와 왕과 제사장이신 그리스도ㆍ133

14장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ㆍ138

15장 이미 그러나 아ㆍ147


4부 / 구속의 적용

16장 구원을 주도하시는 하나님ㆍ156

17장 칭의와 성화ㆍ161

18장 교회ㆍ168

19장 완성ㆍ172


결론176

178


본문 펼쳐보기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조금 설명하려 한다. ···성경 자체에서, 여러 구절에서 이미 발견된 것을 반복할 것이다. 아울러 조직신학 참고서들에서 발견된 것도 반복할 것이다. 새로운 것이 있다면, 이 모든 가르침에 대한 주요 관점으로 진리라는 주제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진리를 하나의 관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성경의 가르침의 아름다움과 그 가르침의 내적 조화를 더욱 깊이 인식하도록 독자를 도우려 한다. ‘하나님은 참되시다’, ‘성경은 참되다’와 같은 교리의 한 측면은, 교리의 모든 다른 측면과 조화를 이룬다.       

머리말: 관점으로서의 진리


진리의 구체적 사례인 2+2=4를 생각해 보자. 이것은 우주의 모든 곳에서 참이다. 항상 참이다. 이 진리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진리는 세 가지 핵심 속성, 즉 편재성(어디에나 존재함), 영원성(항상), 불변성(불역성)을 지닌다. 불변성은 단순히 변하지 않음보다 더 강한 개념이다. 진리가 변하지 않음만이 아니라 변할 수 없음을 말한다. 진리의 이 세 가지 특징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하나님은 편재하시고,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다.       

1장 하나님의 존재


진리에 대한 합당한 반응은 진리를 사랑하는 것임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알고 있다. 이것은 인간 차원에서 우리의 반응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으므로, 우리 인간의 반응은 피조물 차원에서 하나님에 대한 어떤 것을 반영한다. 하나님과 진리의 자연스러운 관계는 어떨까? 하나님은 자애로우시며 진리를 사랑하신다.       

2장 하나님의 속성


우리는 위격들이 “상호내재하신다”고 말할 수 있다.  ···성부가 성자 안에 거하시고 성자가 성부 안에 거하신다고 말하는 구체적인 구절들에서 이 가르침이 가장 분명히 드러난다. 그것은 진리에 대해 우리가 살펴본 내용에도 암시되어 있다. 삼위일체의 각 위격은 진리를 온전히 아신다. 각 위격은 다른 위격들을 완벽하게 아신다. 만일 하나님이 진리이시면, 하나님의 충만함 가운데서 진리를 온전히 아신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하심을 시사하며, 따라서 삼위일체의 구별되는 각 위격 안에 거하심을 시사한다.       

3장 삼위일체


인간은 다른 모든 피조물과 마찬가지로 진리를 표현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구체화되고 생겨났다. 우리는 하나님이 진리, 곧 그로부터 나오는 진리를 받아들이며 감지할 수 있도록 우리를 만드셨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따를 수 있는 피조물이어야 한다. 진리의 기원은 하나님께 있다. 따라서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교를 수반한다. 말하자면 그것은 성부와의, 성자와의, 성령과의 친교를 수반한다. 우리는 인격적인 피조물이며, 피조물의 차원에서 하나님의 인격성에 걸맞은 존재다.       

8장 인간의 기원과 특성


그들은 눈이 밝아졌다(창 3:7). 그들은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창 3:22). 하지만 그들의 행동에 따른 이 두 결과는 왜곡을 담고 있다. 그들의 눈이 그들의 벌거벗음과 죄책감을 감지하도록 밝아졌다. 뱀은 자신이 유혹하는 말이 좋은 어떤 것, 곧 지식의 진전을 이룰 것처럼 들리게 했다. 그러나 그 열매는 쓰디쓴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남자와 여자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었지만, 악을 경험하는 나쁜 방식으로 선악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악이 들어옴으로써 진리가 완전히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진리는 왜곡된다. 하지만 악이 들어오는 과정도 여전히 진리에 의존한다.       

10장 타락


우리가 구원을 통해 얻는 진리에 대한 지식은 인격적이신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인 지식이다. 이 지식은 하나님과의 친교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친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우리의 죄로 인한 모든 장벽이 제거됨으로써만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셔야 하고 우리의 죄책을 담당하셔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일 자체는 구원의 진리의 일부이며, 우리가 알 수 있도록 구원의 메시지를 통해 선포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를 우리 안에서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친교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진리를 지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신다.       

15장 이미 그러나 아직


예수님은 그저 우리가 말씀만 지니고서 그 말씀에 관심을 갖지도, 그것을 지키지도 않도록 하기 위해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며, 그것을 지키는 것은 진리이신(요 14:6) 분과 연합됨을 표현한다. 달리 말해 우리는 참포도나무이신 ‘그 안에 거해야’ 한다(요 15:1-11). 그 자신 진리이신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진실하게 행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성화는 우리의 생명이요 거룩함이신 그리스도를 따름을 뜻한다. 따라서 그것은 그 안에 있는 진리를 따르는 것이다(요 14:6; 엡 4:21).       

17장 칭의와 성화


진리는 하나님의 한 속성이다(요 3:33). 따라서 진리는 하나님에 대한 관점이 될 수 있다. 만일 진리가 하나님에 대한 관점이라면, 그것은 또한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 대한 관점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창조와 구속과 완성에 대한 관점이 될 수도 있다. 진리 주제를 이렇게 활용하면 하나님 안에 있는, 그리고 그의 사역 안에 있는 통일성과 일관성을 상기하게 된다.       

결론


추천의글


번이 이 책의 헌정란에 내 이름을 표기한 것은 내게 크나큰 영광이다. 이 책은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개별 진리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복음의 각 요소를 다른 요소 들에 대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유기체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복음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친숙한 메시지이지만, 번의 강해로 접하는 복음은 우리에게 더 큰 놀라움과 경이로움, 우리의 삶을 위한 풍성한 적용을 제공한다. 

_존 M. 프레임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철학 명예교수)


만일 누군가가 자신이 사랑하는 어떤 분야의 장인으로서 자신을 매료시킨 것을 알려 주는 것을 보길 원한다면, 당신은 이 책을 좋아할 것이다. 번 포이트레스는 진리라는 주제를 정성스레 숙고한 다음, 모든 이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단순하게 그 아름다움과 깊이를 설명한다. 이 책은 지적으로 풍성하고 영적으로 교훈적이며, 우리가 결코 생각지 못했던 관점으로 성경의 핵심 진리를 제시한다!

_마커스 A. 마이닝어 (미드아메리카 리폼드 신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번 포이트레스 특유의 간명함과 통찰로 쓰였다. 성경의 주요 교리를 '진리성(truthfulness)'의 측면에서 고찰해, 교리와 그 안에 내재한 조화를 교훈적으로 제시한다.

_리처드 B. 개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성경신학 및 조직신학 명예교수)


"진리는 하나님이 아시는 것이다." 번 포이트레스는 하나님 중심으로 진리를 정의하고, 조직신학의 모든 주요 교리와 세상의 모든 사건이 진리와의 관계에서 고찰될 때 어떻게 더 깊이 이해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같은 '진리 관점(truth perspective)'은 존재하는 모든 것과 진리의 관계를 다양하고 신선하게 통찰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포이트레스는 성경에 충실하려고 늘 주의하면서도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특출한 역량을 다시금 보여 준다.

_웨인 그루 (피닉스 신학교 신학 및 성경학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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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S. 포이트레스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남아공 스텔렌보스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약 해석학 교수로 40년 이상 가르쳤다. 많은 책을 저술했는데, 대표적인 저서로는 『하나님 중심의 성경 해석학』(이레서원),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예수의 기적』(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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