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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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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억

생명의말씀사

2009년 11월 05일 출간

ISBN 9788904158744

품목정보 150*210*20mm272p39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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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사랑의 대상입니다.


자주 흔들리고 쉽게 부러지는 연약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라는 꽃,

그러나 본질만은 아름답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 악물고라도 사람이 아름답다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아름답다 말하기 힘든 세상이다. 환경도, 사회도, 심지어 사람들의 인심마저 오염된 가슴 아픈 세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에게 한 줄기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 한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결점 투성이지만 사람 안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숨어 있음을, 그리고 그 아름다움이 모일 때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외치고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좌절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 환멸을 느껴 세상을 등지고 사는 사람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모르고 사는 대부분의 현대인들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주제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고 보다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아름다움과 집짓기(Homemaking) · 집짓기의 의미 · 집짓기의 기초 공사 : 아름다움



아름다움 하나.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사람이 아름답다고요? 

그에게 들려주는 고백, "신은 아름답습니다."

나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사랑해, 미안해, 힘들지?"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 

사람이 아름다운 성경적인 이유



아름다움 둘. 내가 가진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에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자기 사랑에 대한 에세이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창조적 시선 : 아름답게 바라보기



아름다움 셋. 하나님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몇 가지 방법

하나님을 배려하기 

일상을 감격하기

살아있게 하라!`(Let Everything Be Alive!) 

자연스럽게 바라보기

순수하게 바라보기



아름다움 넷.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은 빛이 납니다

연약함은 아름다움입니다 

상처는 별이 되고!`(Scars Become Stars!)

연약함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법



아름다움 다섯.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은 소리 없는 외침입니다

책대로 안 되더라도… 

소리 없는 외침

무성(無聲)의 파동(波動): 감동(感動)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 가진 눈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의 의미



에필로그


본문 펼쳐보기


사람이 아름답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만큼 아름다운 존재는 없다고 단정하며 글을 짓고 싶습니다. 사람이 완전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선하고 순수하다 여기기 때문도 아닙니다 ···.


어떻게 사람이 아름다우냐구요? 그렇습니다. 사람을 아름답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를 "악물고라도" 사람이 아름답다고 말해야 한다 싶습니다. 사랑을 예로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사랑을 말한다는 것은 일순간 나를 감싸는 감정 때문에 "사랑한다"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사랑을 말할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아픔과 상관없는 어떤 행복한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 듯 ‘취한 쾌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 쾌감 때문에 온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온몸을 감싸는 행복함을 맛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랑을 조금 더 깊은 눈으로 바라보면 그런 순간적 쾌감은 내 속에서 꿈틀대는 욕구와 잇대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 멋대로 사랑하는 내 방식의 사랑에 스스로 도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사랑한다”는 고백은 결심과 결단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사랑도 "이 악물고"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악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사랑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말합니다. 한두 번은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거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지속적인 긍정을 갖기엔 우리가 너무 연약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완벽하게 용서할 수 있는 존재가 하나님 한 분뿐이듯, 한결같이 사랑할 수 있는 존재 역시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랑할 수 없는 우리이기에, 이 악물고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


추천의글


고통과 슬픔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그의 형상인 인간의 아름다움을 추구해가는 이상억 교수님의 신학을 ‘기독교 심미주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서 교수님은 이 시대의 진정한 상담가이며 목회자의 모델이며 가장 주님을 닮은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김창근|무학교회 목사 


삶의 무게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났습니다. 혹시 가슴 아픈 경험으로 인하여 상실의 아픔이 크거나 무의미와 공허로 인하여 더 살아가고자 하는 힘을 잃어버린 분이 있다면 이상억 교수님의 책을 꼭 손에 쥐어드리고 싶습니다.
장경철|서울여대 교수 


글 속엔 사람이 있다. 글은 재능이 아니라 정신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기능화 시켜버린 막막하고 소통 불가능한 세상에서, 그의 글은 거침없이 맑게 흐른다. 사나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의 글은 진실을 일깨워주고 위로와 평화를 준다.
이철환|「연탄길」저자 


이 책을 대하면 먼저 저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인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 것 뿐 아니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이 글은 성경이 생활 속에 있는 우리들의 삶과 얼마나 잇대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역으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성경의 진리와 연결되어 있는가를 알게 해줍니다.
김형준|동안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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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억
“사랑합니다!”, “우와~” 사람과 세상을 만나며 이렇게 인사하기를 좋아하는 이상억 교수는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4년 9월부터 장신대에서 목회신학과 목회상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다양한 보직을 경험한 그는 현재 대외협력처장과 장신목회연구원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목회상담협회/학회 통합 회장을 역임한 후, 지금은 (사)한국상담서비스네크워크 이사장으로 하나님이 돌보시는 목회(기독교)상담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과 ‘삶’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는 이상억 교수는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며 사람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목회(기독교)상담가인 자신을 “집 짓는 사람”이라며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집을 짓기 위해 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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