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사 1 (성령을 따라 담대하게 사는 삶)
김하중 | 규장
12,000 10,800원
하나님의 대사 2 (기도의 용사로 사는 삶)
김하중 | 규장
12,000 10,800원
카타콤의 순교자 (개정판)
김정현 | 기독교문사
10,000 9,000원
[개정판]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 아름다운사람들
15,000 13,500원
옥중서신 (디트리히 본회퍼 대표작3)
디트리히 본회퍼 | 복있는사람
19,000 17,100원
주님이 흘리신 사랑
지귀복 | 방주세계선교회
10,000 9,000원
[개정판] 크리스천 청년들의 군대 톡톡
주종화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믿음으로 정면승부
이정현 | 생명의말씀사
14,000 12,600원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한 작은 그리스도인 | 크리스천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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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나를 사랑하세요
임형규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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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김정현(2)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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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믿음
강영애 | 신앙과지성사
15,000 13,500원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김혜숙(3) | 피톤치드
17,500 15,750원
잠근 동산
제시카 윤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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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실 주의 길을 예비하라
김시연 | 첫창조
20,000 18,000원
열방으로 파송되어 나아갈 신입 선교사들의
하나님과의 만남과 생생한 간증을 통한 선교 편지!
선교 현장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준비되고 어떤 인도함을 받는걸까?
‘부르심‘은 어떻게 확증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런 궁금증에 대해 예비 선교사 한 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말한다. 그들의 헌신과 결단,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답을 듣는다. 그리고 이들과 더불어 우리도 우리의 선교 편지를 써내려 가게 한다!
[독자 포인트]
- 선교 부르심에 궁금증을 가진 이들
- 선교적 삶에 대한 도전에 반응하고 싶은 이들
- 주어진 삶 속에서 순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
추천의 글
총회 선교사 훈련 73기 선교사 간증글 엮음 서문
PART 1_PCK 총회선교사훈련원 73기 간증
01. 강범수 동남아시아 M국
02. 이혜진 동남아시아 M국
03. 김민년 폴란드&우크라이나
04. 김보연 폴란드&우크라이나
05. 김병관 서남아시아 P국
06. 온현정 서남아시아 P국
07. 김지훈 브라질
08. 김경완 브라질
09. 김철민 아시아 Z국 M지역
10. 류동준 캄보디아
11. 유소영 캄보디아
12. 박승종 캄보디아
13. 황미향 캄보디아
14. 송두일 중앙아시아 U국
15. 정연정 중앙아시아 U국
16. 여인찬 일본
17. 김지혜 일본
18. 오민준 키르기스스탄
19. 주지혜 키르기스스탄
20. 이승현 태국
21. 박아름 태국
22. 이현명 캄보디아
23. 권찬미 캄보디아
24. 전민재 말레이시아
25. 이보라 말레이시아
26. 주 솔 몽골
27. 김수연 몽골
28. 허원석 필리핀
29. 박혜민 필리핀
PART 2_훈련원 교수 간증
정균오 원장
임채정 부원장
조해룡 부원장
김종우 교수
저는 3대째 신앙을 이어오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외증조부는 신의주 제2교회의 장로셨고, 한경직 목사님이 전도사로 사역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6.25 전쟁을 겪으며 가족들은 월남해 영락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교회 건축을 돕기 위해 벽돌을 나르며 헌신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의 가정은 신앙의 유산을 풍성히 받은 축복을 누렸습니다.
어느 날, 선교지에서 한 집사께서 제 배경을 들으시고 불쑥 “오, 정통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웃으며 “그렇죠. 제가 그 정통파입니다!”라고 응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분은 이내 “정통파는 할 줄 아는 게 없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식업으로 유명한 분의 눈에 제 사역 모습이 부족해 보였던 모양입니다.
“네?”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아니요, 저도 할 줄 아는 게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니 그 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 안에서 자라다 보니 교회 밖 세상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습니다. 선교지에서 돈이 상식이고 불법이 지혜임을 몸소 배우며, 교회의 일반적 상식이 이곳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실을 절감했습니다. 가난과 불안정이 일상인 나라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것은 보호막 없는 무능을 느끼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분의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말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며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p. 16~17
“하나님 이렇게 작은 자, 아무것도 모르는 저라도 사용하시겠다면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하나님 부르신 곳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이 고백과 함께 훈련을 마쳤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했던 과거조차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하나님은 훈련 중에 가장 놀라운 선물을 주셨다. 바로 내 뱃속에 생명을 허락하신 것이다. 과거 유산의 아픔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아이가 나에게 왔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했다. 선교훈련의 여정 속 가장 평안한 엄마의 뱃속에서 아이도 함께 훈련받게 하셨다.
p. 43
주님은 나의 부끄러운 과거와 지독했던 고통의 순간들을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자부심으로 변화시켜 주셨고,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선 또한 새롭게 해주셨다. 모든 과정이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내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흐르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란다.
p. 56
올해 쉰 살, 선교사로 새롭게 시작하는 나를 두고 늦었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40년 전 브라질로 이민 오던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선교사로 준비시키셨다고 믿는다. 언어, 문화, 삶의 방식 등 하나님은 모든 것을 미리 예비하셨다. 이제는 열심히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
p. 66
저는 불신자 가정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유교적 교육을 받으셨고, 어머니는 불교와 샤머니즘이 혼합된 종교를 믿으셨습니다. 집에서 굿이 행해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았고, 그림을 잘 그린다는 이유로 부적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부적을 그리면 장당 100원을 받았기에 어린 마음에 열심히 그렸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밀려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 두려움으로 얼굴이 수척해질 무렵, 교회에 다니는 반 친구가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봐. 그러면 두렵지 않아!” 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교회를 찾으면서 제 신앙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p. 67~68
7년 전, 남편이 “캄보디아로 선교를 갈 수 있겠냐”고 물었다. 선교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나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자녀들의 교육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밀려왔다. 둘째 딸은 5학년, 막내는 3학년에 올라갈 예정이었고, 큰아들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 수많은 갈등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바로 대답하지 못한 채 고민을 거듭했지만, 이내 남편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함께 가겠다고 결단했다. 다음 날 새벽,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남편이 캄보디아로 가는 것이 주님의 부르심이라면, 제가 가야 할 이유도 말씀해 주세요.” 그때 하나님께서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셨다.
p. 112
그러던 중,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술에 만취해서, 옹벽 공사 중인 학교 건물에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사람이 살아날 수 있는 높이가 아니었습니다. 사건을 목격한 친구들은 당연히 제가 죽었다고 생각했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말을 믿기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저는 1년간 휴학을 하였고, 군대도 가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 사건을 “사망의 구렁텅이로 빠져가는 나를, 하나님께서 건져내 살리셨습니다!” 라고 고백하지만, 당시의 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정도의 커다란 사건을 겪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하는 일들이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저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다시 술독에 빠졌고, 날마다 술을 마시는 생활은 결혼과 아이를 낳아 기르는 내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p. 118
의료선교는 독특한 은혜가 있습니다. 몸이 아픈 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열고 치료를 위해 다가오기에, 그 열린 마음에 성령의 치유와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병이 고쳐지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그 현장은 마치 예수님의 사역을 닮아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의 기술이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있는 사람을 택하셔서, 그들을 통해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p. 128~129
저는 이성으로 이해가 되야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선교, 결혼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제 생각이 앞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의 마음을 주셨지만 제 나름대로 이해 할 만한 범위 안에서 실천하려 했습니다. 중국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중국 선교를 준비했지만 갈 수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일본을 향한 마음을 부어 주셨지만, 오직 중국 선교만 생각하며 고집을 부렸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일본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꼭 가야 하는 일이었기에 여행가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부한 적도 없는 일본어가 들리고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 일본어로 꿈까지 꾸었습니다. 그제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느끼고 일본선교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어디를 가나 일본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일본선교를 향한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p. 131~132
주님의 부르심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하나님께 기도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저의 키르기스스탄 유학이 어떤 의미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오랜 기도와 권유로 가게 된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그곳에서 공부하며 지냈던 10여 년의 시간은 하나님의 준비였습니다. 이미 저는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 음식을 비롯해 환경에 잘 적응하여 살아왔고, 현지인들과 키르기스스탄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역사를 함께 해온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키르기스스탄의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저를 미리 보내시고 준비시키셨습니다.
p. 151~152
8년 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기도하며 여러 가지로 선교 나갈 준비를 했지만, 아내가 셋째를 임신하면서 여러모로 준비하는데 어려워져 다시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원망 아닌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부르셨고 보내신다고 하셔놓고, 어떻게 해서라도 보내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입니다.
p. 159
그런 누나를 하나님께서 갑작스레 데려가셨다. 투병 중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자며 기도했고 병상의 고통을 위로했지만, 막상 죽음의 현실 앞에서는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 슬픔은 너무나 크고 깊어 결국 우리 가족에게는 금기어로, 봉인된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하지만 선교훈련을 받는 동안, 묻어 두었던 그 기억들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나의 삶과 목회가 늘 적당히 미지근했던 나를 치열한 고민 속으로 몰아넣고, 선교사로 결단하게 만들었던 전환점이 바로 그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안주하며 유람하듯 살아갔다면, 결코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에 응답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래된 기억 속에서, 누나가 여름 선교로 다녀오던 그 땅이 바로 캄보디아였다는 사실까지 떠올랐다. 우연인 줄 알았던 모든 순간들이, 실은 정교하게 엮여 있던 하나님의 실타래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p. 176
막내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큰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면서 내 삶에도 주도권을 갖게 되는 시기가 찾아왔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소소하게 일을 시작하고 감사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선교’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 상황은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너무나 힘들게 했다. 지금의 상황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 여기며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이 모든 것을 멈추고 내려놓으라고 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매일 밤낮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항의했다.
p. 178
어릴 적, 누구나 꿈을 꾼다. “장래 희망이 뭐니?”, “꿈이 뭐야?“라는 질문은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한 어린아이에게도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어린 시절의 나는 ‘선생님이 되겠다’, ‘건축가가 되겠다’, ‘의사가 되겠다’, ‘교수가 되겠다’는 등의 막연한 이야기를 하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것들은 단지 직업일 뿐, 내가 진정으로 꾸는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 후, 꿈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오랜 시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p. 205
서류 합격 후, 긴장한 모습으로 면접실에 들어갔는데 교수님의 첫 질문이 “아버님께서 선교하시다가 몸이 다 망가졌는데, 그 모습을 보고도 선교지에 가고 싶으세요?”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 한 때 ‘선교사는 안 할 거야‘라고 다짐했던 기억과 동시에 ‘그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하고 누군가 가서 전해야 할 복음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아는 내가 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복잡한 생각으로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p. 219~220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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