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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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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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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출간

ISBN 978899776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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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그리스도인에게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는 ‘언니의 조언’

‘엄마’와 ‘목사 사모’의 굴레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나선 마흔 살 여성의 이야기! 교회에서는 ‘기 센 여자’, 여성학과
에서는 ‘보수적인 여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늘 경계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번역가 양혜원이, 흔들리고 상처받으면서 비로소 자
신의 삶을 찾아가기까지의 질곡의 세월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유산과 사산의 슬픔, 공부하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면서 가사뿐 아
니라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던 고된 6년, 우리말과 영어 사이에 ‘끼인’ 존재인 번역가의 고민, ‘목사 사모’에 쏟아지는 눈길 및 기
대와의 불화 등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 까닭은, 비슷한 문제로 끙끙대는 이 땅의 여성 그리스도인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
는 한 마디를 건네기 위함이다. 위선과 착각에서 깨어나 진실된 신앙인의 삶을 살기 위해 분투하는 ‘언니’의 여정은 독자를 각
성하게 하는 자극제인 동시에 진심 어린 위로다.


[출판사 리뷰]

교회에선 ‘기 센 여자’ 여성학과에선 ‘보수적인 여자’
번역가 양혜원이 들려주는 깊고 진한 마흔 살의 이야기

유진 피터슨의 주요 저작을 비롯해, 묵직한 주제의 책을 번역해내며 최근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번역
가 중 하나인 양혜원이 ‘교회 언니’가 되어 수다 한 판을 선보인다. 바로 엄마, 사모, 번역가로서 살아온 날들에 대한 내밀한 고
백이자 보수적이고 경직된 한국 교회를 향한 쓴소리다. 저자는 월간 <복음과 상황>에 3년간 ‘대야미 단상’을 연재하며, 개인적
인 아픔부터 남편과의 갈등, 번역자의 고뇌,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복음과 상황> 역사상 최장 기
간 연재물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연재에는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 독자의 공감뿐 아니라 남성 독자의 관심도 뒤따랐고, 마
침내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가 출간되었다.
교회에서는 "기 센 여자", 뒤늦게 진학한 대학원의 여성학과에서는 "보수적인 여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늘 경계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한국어와 영어 사이에 끼인 번역가의 일도 경계에 서서 언어를 다루는 일이었다. 이 책에는 그처럼 경계에 서서 흔들
리고 상처 받으면서 비로소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까지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유산과 사산의 슬픔, 공부하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면서 가사뿐 아니라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던 고된 6년, 우리말과 영어 사이에 "끼인" 존재인 번역가의 고민, ‘목사
사모’에 쏟아지는 눈길 및 기대와의 불화 등을 가감 없이 풀어놓는 까닭은, 비슷한 문제로 끙끙대는 이 땅의 여성 그리스도인
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한 마디를 건네기 위함이다. 위선과 착각에서 깨어나 진실된 신앙인의 삶을 살기 위해 분투
하는 ‘언니’의 여정은 독자를 각성하게 하는 자극제인 동시에 진심 어린 위로다.

◎ 여성학, 나만의 언어를 발견하다
저자는 목회자의 사모이면서 여성학도이기도 하다. 목회자의 사모와 여성학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모’로 불릴 일이 없었다면 여성학을 시작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생애 처음으로 남편에게 붙어 다니는 부수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현실에 답을 찾기 위해 여성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공부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하나님을 전통적으로
부성적인 존재로 보는 기독교와 여성학은 서로 부딪치기도 했지만, 존재 하나 하나의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과 여성으로서
의 경험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 여성학은 저자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 마흔 살 언니의 수다 같은 이야기
저자는 마흔이 되어 인생에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남편의 자발적 실직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두 번의 유산과
한 번의 사산을 겪고, 20대의 잘못된 종교적 체험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던 30대는 혼란의 시기일 수밖에 없었다. 40대에 들
어선 지금, 비로소 온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았고, 세상에서 어떤 오해를 하건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페미니
스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여물었다. 그녀에게 마흔은 살아온 시간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을 위해 새 틀을 짜는
시기, 낡은 지도를 버리고 새 지도를 그려야 할 시기, 노추(老醜)하지 않기 위해 욕망을 평생 달래가며 다스려야 함을 깨닫는
시기였다.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보여주는 삶에 대한 정밀하고 사려 깊은 관찰은, 모진 삶에 따듯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

◎ 더 인간적인 교회를 꿈꾼다
저자에게 교회는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지만, 남성중심적인 교회 문화는 때로는 넘을 수 없는 한계가 되어 삶을
억압하기도 했다. 많은 경우 여성은 교회에서 침묵할 것을 강요당하며, 주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되기 일쑤다. 특히 ‘사
모’에게는 개성과 주체성을 희생하면서까지 남편의 목회 활동에 조력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온 가족이 ‘반드
시’ 직장 근처로 이사 가야 하는 직업은 목사밖에 없다. 교회는 ‘목사’를 청빙하지만, 그 옆에 당연히 사모가 따라와서 비공식
적 ‘보필’ 임무를 다한다는 암묵적 전제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처럼 성경 말씀을 빙자하여 여성을 소외시키는 교회 문화
가 결국 유교 문화를 그대로 답습한 것에 다름 아니라고 지적하며,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을 참으로 인간되게 하는 교회, 개개
인의 고유성을 인정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교회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한다.

목차

1장 내 이름을 찾아 여행하다
살아온 시간, 살아야 할 시간/생명의 무게/지금, 여기의 것들
경계인의 시선/여성학이 뭐기에/머리로 하는 공부, 마음으로 하는 공부
2장 정의로운 사랑을 갈망하다
자기 경계를 익힌 사랑/내 삶의 지도를 다시 그리기/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가족 안에서 정의 찾기/잘 싸우자/목사의 아내가 할 일/성경적 가정은 기능적 가정?
3장 진리 안에서 자유를 얻다
욕망의 맨얼굴 바라보기/최선의 묵상/익숙한 곳과의 이별/선택 앞에 선 우리의 고민
성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엄마는 여자의 천직/관심인가 오지랖인가
4장 그리스도인, 부끄러움을 배우다
하나님의 번역가들/고객 대우, 사람 대우/현장, 현장, 현장
우리에게 필요한 ‘성장통’/어디에 서서 세상을 보는가/참으로 인간적인 교회
양혜원(1)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여성학 세부 전공으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 객원 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이상 비아토르), 《유진 피터슨 읽기》(IVP)가 있고,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IVP)과 《사랑하며 춤추라: 예수의 삶을 살아낸 어른들의 이야기》(신앙과지성사)를 공저했다. 옮긴 책으로는 《현실, 하나님의 세계》를 제1권으로 하는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신학 시리즈, 《우리가 멈추지 않는다면》,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여성은 인간인가?》, 《인간의 번영》,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이상 IVP), 《예수원 이야기》, 《이디스 쉐퍼의 라브리 이야기》(이상 홍성사) 외 다수가 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와 《토비아스의 우물》로 제19회 기독교 출판 문화상 어린이 부문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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