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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따라 흙길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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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희

창조문예사

2024년 03월 29일 출간

ISBN 9791191797459

품목정보 132*205*7mm120p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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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영문을 넘나들며 소박하고 정성스럽게 가꾼 시어의 텃밭


정안나의 시집은 자연과 사람과 교감하며 일상의 소박한 감상에서 자라난 여린 풀잎 같은 시어들을 잘 가꾼 텃밭이다. 점차 삭막해져 가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굳어 가는 감성과 언어에 봄날 같은 숨 돌릴 틈을 불어 넣는 잠깐의 휴식이다. 우리 마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자연스러운 여러 향기에 대한 추억이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많던 내게 유학 가는 남편 따라갔던 미국 텍사스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영문과 대학원에서 영문학과 영시를 공부하게 되고 귀국 후 어렵게 자리 잡은 경기도의 한 전문대학에서 영작과 영문법을 가르친 긴 세월이 시를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퇴직 후 언제나 어설픈 나의 우리말 시어와 영어 실력이지만 그동안 모아 왔던 단상들을 작은 시집으로 엮어 보았다. 

- 시인의 말 中 -


목차


시인의 말


1부_가을 들판에서의 기도

시 한 편을 얻는 것은

가을 들판에서의 기도

오후 산책길

老母

옥수수나무

아침 풍경

우리를 지탱하는 힘은

11월 아침의 차 밖 풍경(충주)

어느 겨울 초등학교 운동장

주변인

중원도서관에서

겨울 속의 봄(탄금대)

문막 풍경

생과 사

옥수수튀밥과자

지평선

추수가 끝난 들판

난초 세 송이

등산

산길에서

병실에서

산 오르기

건널목에서

오후의 싸락눈

플라타너스

가랑비

동행

강의실에서

안산에서

단풍잎

2011년 2월의 이바라끼

눈 오는 날 창밖 풍경

겨울 산행

다채로움

오미자


2부_The Late Snow

At the Rock of Fallen Petals (Nakwhaam)

Poetry Says

A Message

Motherhood

A Haiku Poem

The Late Snow

Acacia Flowers

Sharing of Instant Cup Ramens

Snow in March

On the Way to Work

A Summer Walk

At the Ggotji Beach

Two Worlds

An Old Song

A City Scene

Going Shopping with My Aged Mother

At the Bus Stop

A Winter Scene

A Parade

Under the Sky

Course uation

The Sound of the Falling Rain

A Catastrophe

At Jeju Island

On a Moonlit Night

After an Early Morning Prayer

Acorns 1

A Family Walk

A Solace

After Mountain Climbing

A Seed Was Sown

A Winter Day Walking

Oak Trees

Seven Jujube Trees

A Japanese Spa Tour

A Flashback Roused by Natto Flavor

Acorns 2

After Early Morning Chores

A Rendezvous with My Own Daughter

A Sad Story about Steamed Potatoes


본문 펼쳐보기


가픈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가

순간적으로 차오르는 벅찬 감동에


가슴속까지 쏟아지는

신선한 맑은 공기를

한순간에 마시기까지

인내하며 기다리기 아닐까.


사랑의 감정이란

어느 겨울날 아침 산길에서

마른 덤불 사이에서

조용히 그러나 명료하게


자태를 내밀고 있는

붉은 가시나무나

푸르른 여린 잎사귀와의

만남과 같지 않을까.


p. 11_시 한 편을 얻는 것은



아침 햇살 아래 드넓게 펼쳐진

논들 사이로 뻗어 나간 아스팔트 길

양옆에 일렬로 늘어서서

하늘의 푸르름에 도전하는

어리고 여린 나뭇가지들.


길옆에 홀로 남겨진 황토색 페인트

핸드 트랙터는

질펀한 토양의 태초의 원색의 느낌에

도전하며

당당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저 멀리서 땅만 바라보며 쟁기

하나에 몸을 기댄 홀로 선 농부의

반복되는 움직임과

풍뎅이 같은 그의 등짝에는

위엄이 서려 있다.


p. 20_아침 풍경



의자를 돌려놓고 홀로 감상하는 직사각형 유리창은

액자 공간에서 완성되어 가는 움직이는 풍경화이다.

보이지 않는 화가가 색 바랜 거무칙칙한 나무 등걸에

어슷하게 세찬 붓놀림으로 갈기는 눈 줄기들.


점점 쌓여 가며 어둔 색을 감추며 수북하게 덮어 가는

하얀 물감들의 적체에서 인위적인 것은 보이지 않고

지겨운 일상에 신비한 힘을 더해 주는 새로운 변화는

관객의 해석도 가짜 웃음도 달가워하지 않는 새로운 창조.


팔걸이의자에 나 홀로 관객은 완성되어 가는 풍경화 속

자유롭게 흩날리는 하얀 붓놀림들에, 거침없는 바람의

난립에 실어 얽힌 생각과 감정들을 쫓아 내버리며

무심의 작은 숲의 하얀 풍경화로 마음을 채우고 있다.


p. 56_눈 오는 날 창밖 풍경



Women are various flowers.

Each one, in a man’s mind,

with its own shape and color,

makes his heart flutter.


Following the rules of nature,

each human blossom ceaselessly

grows and fades away.


Then why has it become an issue

to say which blossom is more attractive than the others?

How audacious?


Which is the prettiest? the blooming one

or the fading one? or what?

What are the criteria for judgements?


p. 64_Poetry Says



Don’t attach new meanings to the rain each time.

Don’t let your past memories interpret the rain,

nor your present mood ruin

the melody of the rain.


Yet, incredibly peaceful moments can

be attained through simple notes of rain.

The soft, modulated raindrops among

the rather murky daylight bring

the subdued chastity

to the bright-colored spring flowers.


p. 87_The Sound of the Falling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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