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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하고 땅의 모래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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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말숨(도)

2009년 09월 01일 출간

ISBN 9788995682524

품목정보 128*189mm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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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첫 시집

안개비가 내리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땅은 "기억을 넘어선 땅" 입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온갖 언어와 개념으로는
묘사해낼 수 없는 신비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지요. 그 땅은 오직 시인만이 볼 수 있습니다. 그곳은 땅이기도 하고,
심리적 세계이기도 하고, 철학적 지평이기도 하고, 영성적 차원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 신비의 땅에서 시인은 놀고 있습니다. 아니 "노닐고" 있습니다. 자유롭고 평화롭고 장난스럽게 인생을 살아가는
시인의 기이한 여유, 그게 김상민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요! 흑백의 단조로운 풍경이 시인의 의식세계 속에서 빨강노
랑 파랑 색색의 찬란한 낙원으로 성화됩니다. 흑백과 칼라의 이중주가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며 인간의식 지평에 아
름다운 파문을 일으키는 신비로운 자유가 김상민의 시 세계에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목차

처음 이야기

1부 좋은 꿈을 꾸세요
2부 허난설헌
3부 04시 58분
4부 비
5부 하늘의 별하고 땅의 모래알 하고
6부 예수 바라기
7부 모래와 별 이야기
8부 길 위의 풍경

김상민 평론
김상민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고, 포천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계속해서 20년 넘게 고집스레 시를 써왔습니다. 또 그는 현재 한국방송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해서 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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