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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중

글촌

2025년 05월 20일 출간

ISBN 9791198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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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숨결 속에 깃든 실존적 고독과 희망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김차중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바람’, ‘시간’,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는 내면의 여정을 펼쳐 보인다. 이번 시집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신우선 한미영 작가가 직접 그린 30편의 시화가 시와 함께 장식되었다.

시집 『내버려두기』는 시인의 내면을 향한 깊은 사유와 자기 성찰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시가 세상으로 날아가는 작은 새가 되길 바란다”고 고백하며, 바람을 통해 자유를 갈망하는 존재의 목소리를 시의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시집의 첫머리에 실린 「서시」는 실내에 갇혀 있던 시가 바람을 타고 창밖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통해, 억압된 현실을 넘어선 시적 해방과 존재의 새 출발을 암시한다.


박태건 시인(문학박사)은 해설에서 “김차중 시의 바람 모티브는 변화와 불확실성,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사르트르가 말한 ‘현존재는 항상 자기 자신을 초월한다’는 개념을 시적으로 재현한 작품들”이라 평했다.

『내버려두기』에 수록된 「봄 눈」, 「옥탑방」, 「계단」, 「구두」 등의 시편은 일상적 사물과 공간을 통해 실존적 체험의 진폭을 그려낸다. 삼월의 눈 내림을 통해 시간의 단절과 순환을 노래한 「봄눈」, 어린 시절 옥상에 대한 동경을 ‘자신만의 세계’로 재구성한 「옥탑방」, 존재의 오름과 내림을 발소리로 형상화한 「계단」 등은 인간 내면에 깃든 고독, 책임, 희망, 꿈의 미세한 결들을 포착한 작품들이다.


특히 시인은 “가난은 결핍이 아니라 자아를 꾸려가는 힘의 무대”라 말하며, ‘옥탑방’과 ‘낡은 구두’ 같은 사물을 통해 존재의 존엄과 의미를 성찰한다. 이렇듯 『내버려두기』는 삶의 미세한 진동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며, 독자로 하여금 내면의 계단을 오르도록 이끈다.

김차중 시인은 2020년 『월간 시』로 등단하여 문화감성 에세이 『책 한권 들고 떠나는여행』, 공동수필집 『우리는 외계인이 되었다』를 출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총무이사이다. 그는 삶의 구체적 풍경 속에서 실존의 언어를 길어 올리는 시 세계로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인은 “그저 조용히, 그러나 깊이 살아가는 존재들의 숨결을 시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차중 시인의 시집 "내버려두기"는 인간 존재의 본질, 즉 실존을 주제로 한 시적 여행기다. 김차중 시인에게 '여행'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자기 내면을 향한 지속적인 탐색과 성찰의 과정이다. 시인은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한다. 이것은 숨쉬기의 '날숨'과 '들숨'에 비유될 수 있다. 생의 조건 같은 반복 속에서 시인의 실존적 자각이 형성된다. 시인에게 일상에 스민 기억과 시는 호흡처럼 순환한다. 시인은 순환의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자아를 재정립하며 실존의식을 단단히 한다.


"서시"에서 내세운 것처럼 이번 시집에는 바람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실존의 현장 속에서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 즉 자기 자신을 향한 진솔한 성찰과 용기가 가득하다. 시인은 호흡에 집중하듯, 시에서 펼처진 '바람의 호흡'을 따라 내면 깊숙이 여행하도록 이끈다. 이 여정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을 넘어, 실존적 자유와 책임을 자각하는 하나의 체험이자 삶의 자세임을 강조한다. 이제 시잡을 펼쳐, 시인의 내면에 부는 바람의 흔적을 따라가 보자.

_'실존적 고뇌와 기억의 풍경'에서



출판사 서평


김차중 시인의 시집 『내버려두기』(도서출판 글촌)가 출간되었다. 일상의 숨결 속에 깃든 실존적 고독과 희망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김차중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바람’, ‘시간’,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는 내면의 여정을 펼쳐 보인다. 이번 시집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신우선 한미영 작가가 직접 그린 30편의 시화가 시와 함께 장식되었다.

시집 『내버려두기』는 시인의 내면을 향한 깊은 사유와 자기 성찰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시가 세상으로 날아가는 작은 새가 되길 바란다”고 고백하며, 바람을 통해 자유를 갈망하는 존재의 목소리를 시의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시집의 첫머리에 실린 「서시」는 실내에 갇혀 있던 시가 바람을 타고 창밖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통해, 억압된 현실을 넘어선 시적 해방과 존재의 새 출발을 암시한다.

박태건 시인(문학박사)은 해설에서 “김차중 시의 바람 모티브는 변화와 불확실성,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사르트르가 말한 ‘현존재는 항상 자기 자신을 초월한다’는 개념을 시적으로 재현한 작품들”이라 평했다.

『내버려두기』에 수록된 「봄눈」, 「옥탑방」, 「계단」, 「구두」 등의 시편은 일상적 사물과 공간을 통해 실존적 체험의 진폭을 그려낸다. 삼월의 눈 내림을 통해 시간의 단절과 순환을 노래한 「봄눈」, 어린 시절 옥상에 대한 동경을 ‘자신만의 세계’로 재구성한 「옥탑방」, 존재의 오름과 내림을 발소리로 형상화한 「계단」 등은 인간 내면에 깃든 고독, 책임, 희망, 꿈의 미세한 결들을 포착한 작품들이다.

특히 시인은 “가난은 결핍이 아니라 자아를 꾸려가는 힘의 무대”라 말하며, ‘옥탑방’과 ‘낡은 구두’ 같은 사물을 통해 존재의 존엄과 의미를 성찰한다. 이렇듯 『내버려두기』는 삶의 미세한 진동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며, 독자로 하여금 내면의 계단을 오르도록 이끈다.

김차중 시인은 2020년 『월간 시』로 등단하여 문화감성 에세이 『책 한권 들고 떠나는여행』, 공동수필집 『우리는 외계인이 되었다』를 출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총무이사이다. 그는 삶의 구체적 풍경 속에서 실존의 언어를 길어 올리는 시 세계로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인은 “그저 조용히, 그러나 깊이 살아가는 존재들의 숨결을 시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목차


1부_ 너에게


봄눈 14

새싹 15

구두 16

엄마의 베개 18

공중전화 20

우체통 22

봄바람 23

모퉁이 24

소풍전야 26

계단 28

완행열차 30

셀프카메라 32

시화전 33

황금마트 34

너에게 36

노을 속에는 37

슬픔이 지워지지 못하는 까닭은 38

손톱 깎는 일 39

여름으로의 초대 40

행복한 여자 42

떠난 후에 44


2부_ 같은 신발


가은역 48

고독 51

비둘기 52

수요일 54

시 읽는 밤 55

변해가네 56

하얀 강박 58

늦바람 난 선풍기 60

내버려두기 61

신문 사절 62

그 사람 이름을 기억하기로 했다 64

그대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66

한 줄 글도 쓸 수 없던 날 67

그림을 그리지 못한 이유 68

같은 신발 70

오늘 아침 71

정해인 시인 72

가을이 옵니다 73

옥탑방 74

서랍 속 노트를 꺼내어 76


3부_ 그놈의 사랑


가을 산책 80

꽃게 82

보리암 83

청산도 84

석모도 86

격포 등대 88

가을의 규정 89

무등산아 90

전북은 이렇다 92

형도의 기억 93

일산 중앙시장 94

청량리역 95

겨울, 두물머리 96

눈 내리던 날 98

그놈의 사랑 100

접시꽃 102

경포호에서 103

어청도 104

어부의 길 106


해설


실존적 고뇌와 기억의 풍경 김차중의 시세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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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중
시인/수필가/여행작가 김차중 | hanll@naver.com blog.naver.com/hanll 시문학회, 원광문학회 동인 2002년부터 회의기획과 출판일을 겸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작가학교를 수료하였습니다. 2020년 허형만 시인과 조명제 평론가의 추천으로 서울시인협회 『월간 시』 추천시인상으로 등단, 『월간 시』에 <시인을 찾아서> 칼럼을 2년간 연재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한국문화관광신문과 월간"시사의 창"에 김차중의 여행 에세이 칼럼을 연재 중입니다. 2023년 문화 감성 기행 "책 한 권 들고 떠나는 여행" 2024년 공동 수필집 "우리는 외계인이 되었다"를 펴냈습니다. 틈틈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이야기가 깃든 곳을 찾아 여행 중입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총무이사 현재 도서출판 글촌 대표 및 글쓰기 강사 현재 국제회의기획 전문기업 ㈜플래너스21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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