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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정거장

김하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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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준

도서출판 하영인

2025년 05월 30일 출간

ISBN 979119225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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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수록 견고해지고, 부서질수록 아름다워지는 삶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속에는 사랑, 이별, 삶과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이 존재한다. 고단했지만 지금 우리를 있게 해준 모든 순간들을 사랑하기 위해 저자는 시를 엮어갔다. ‘당신의 오늘 밤은 안녕하셨습니까?’ 저자는 스스로에게 던져오던 질문으로 우리 삶의 안부를 묻는다. 민들레 홀씨가 땅에 가만히 내려앉아 꽃을 피우듯 저자가 가만히 내미는 공감과 위로는 우리의 마음에 어느새 꽃을 피우고 있을 것이다.



목차


너가 내 봄인가 보다

Summer / 18

일반화의 오류 / 19

일반화의 오류 #2 / 20

젊음 / 21

성선설 / 22

Winter / 23

Momen / 24

담아내다 / 25

마음의계절 / 26

인연 / 27

첫사랑 / 28

날얼마나 사랑해? / 29

낭만 / 30

Spring / 31

이상형/ 32

무의미의 의미 / 33

Autumn / 34

이진법 / 35

사랑니/ 36

황혼 / 37

기적의 연속 / 38

띄어쓰기 / 39

환상 / 40

널사랑하는 이유 / 41

안개꽃 / 42

8월의 첫눈 / 43

사랑의 순서 / 44

유니콘 / 45

한도초과 / 46



우리가 다시 친구가 된 날

Tempus fugit, amor manet : 시간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 48

오해 / 49

잔상 / 50

그날 / 51

망각 / 52

1인칭주인공 시점 / 53

후회 / 54

사람, 상황 그리고 사랑/ 55

미련 / 56

수채화 / 57

추억 / 58

자서전 / 59

졸업 / 60

맹인 / 61

자아분열/ 62

전지적작가 시점 / 63

퇴폐적 낭만주의 / 64



어리석은 난 아직 사랑에

탓 / 66

무한과 유한의 열등 / 67

나비효과 / 68

펜데믹 : 사랑 / 69

검은 도화지 / 70

정 / 71

세잎 클로버/ 72

바닷물 / 73

불량식품: 사랑 / 74

애증 / 75

망상 / 76

딜레마/ 77

딜레마#2 / 78

개나리 / 79

충치 / 80

허상 / 81



당신의 오늘 밤은 안녕하셨습니까?

청춘 / 84

의미 / 85

민들레 / 86

헛된 기대 / 87

가족사진 / 88

새벽 / 89

자괴 / 90

미움 받을용기 / 91

관계 / 92

관계 #2 / 93

가면 / 94

영원 / 95

가로등의 고백 / 96

지구 온난화 / 97

외로움 / 98

불면증/ 99

인간중독 / 100

어른 / 101

비극 / 102

양심 / 103

인간실격 / 104



그렇기에 아름다운 것

달의 뒷면 / 106

소원 / 107

삶 / 108

시간 / 109

꿈 / 110

그림자 / 111

선택 / 110

홀씨 / 114

위로 / 115

그리움 / 116

청춘찬가 / 117

행복했는가? 그럼되었다 / 118

대명사 / 119

사람 / 120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 121

활공 / 122

민들레 정거장 / 123



본문 펼쳐보기


한여름을 너와 나로 부족함 없이 채웠고

그 여름의 열기는 우리를 달구기에 충분했다

- 젊음


초봄에 고이 접어 손에 넣어둔 벛꽃 잎 하나를

늦가을이 되어서도 놓아주지 못하겠습니다

내 손에서 벗어나는 순간 활짝 피어날까봐

- 미련


현실의 목마름을 달래기 위해

사랑이라는 바닷물을 하염없이 들이켰다

끊임없는 갈증으로 이어질 것을 알면서도

어리석은 난 아직 사랑에 매달린다

- 바닷물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는 가녀린 줄기

바람을 온전히 막아내는 것이 아닌

자신을 거쳐 흘려보내는 저 줄기의 노련함이

샛노란 꽃에 강인함을 묻어나게 하는가

- 민들레



추천의글


김아영 (포항 중앙고등학교 국어교사)

어느 날 시집을 낸다는 말에 기쁜 마음이 앞서 추천사를 부탁하기에 주저 없이 ‘그러마’ 해버리고 말았다.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하준이와의 인연은 삼 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내가 기억하는 하준이는 환하게 웃는 모습이 예쁘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따뜻한, 하지만 순수한 만큼 상처도 커서 오래 아파하는 모습이 애잔한 그런 소년이다. 그리고 그런 날을 보낸 후엔 늘 시를 써서 보여주곤 했다. ‘어때요?’라며.


전해 준 시집을 열어 글자를 따라가는 동안 수많은 시간들과 생각들이 스크린처럼 펼쳐졌다. 작품 하나하나가 나의 기억들을 환기하며 공명하는 걸 느끼는 순간 ‘스승’이란 두 글자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이 년간 난 이 아이에게 한순간이라도 감동을 느끼고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한 적이 있었을까.


표지에 박힌 『민들레 정거장』이라는 제목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 마음에 든다. 이 시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청춘’의 한 구절처럼 부서질수록 아름다워지는 다이아몬드이길 바라면서도 조금만 아파하길 기도해 본다.


하상욱 시인의 시가 가진 위트와 여운, 류시화 시인의 시가 담고 있는 상처 입은 영혼의 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집을 추천한다.


김태현 (포항 중앙고등학교 윤리교사)

2023년 3월에 처음 만난 하준이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였으나 호기심 가득해 보이는 소년이었습니다. 어느덧 고3이 되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시집을 당당히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고 하니,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교사로서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럽고 감개무량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은 유사하거나 동일한 일들이 반복되는 것에서 비롯되는 싫증과 무료함이 존재합니다. 그 싫증과 무료함마저도 다시 일상화되면서 무감각해짐에 따라 금세 희미해져가는 과정의 연속으로 점철되어 있을 것입니다. 허울 좋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맹목적 노력에 빠지거나 삶의 의미를 상실한 피폐함으로 가득 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심리상담사를 꿈꾸는 어느 소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서 비롯하여 비망록에서 출발했을 『민들레 정거장』은 짤막하지만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는 글로 구성된 100편의 시(詩)들로 우리의 삶과 일상 속의 실존이라는 거대한 퍼즐을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냥 보면 벽, 힘껏 밀면 문’이라는 급훈 및 교육철학을 가장 먼저 몸소 실천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문학 소년이 미래에 대한 뚜렷한 청사진을 그려가는 듯해 저의 제자라는 게 참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흔하디흔한 사소한 일상 속 소재를 제재로 삼은 한 편의 시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년, 그 소년의 눈으로 관조하는 세상을 엿보다 보면 어느샌가 읽는 이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고 깊은 공감을 자아낼 것입니다. 『민들레 정거장』을 통해 내면의 뜰을 풍성하게 가꾸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하준 군의 『민들레 정거장』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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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준
처음에는 머릿속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단어들을 조합하며 자연스럽게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누군가를 위로하는 나의 글은 나 스스로에게도 위로를 건네고 있었다. 그것은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한 단어, 한 문장이라도 마음에 가닿아 따듯함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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