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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여 안녕

절망의 늪 헤치고 거듭난 한 선교사의 순수 신앙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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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홍성사

2007년 09월 14일 출간

ISBN 9788936502508

품목정보 152*215mm2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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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욕의세상, 고통과 멸시에서 해방되는 길은
죽음뿐이었다. 죽으려고 불을 질렀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 추천

섣불리 정말이라 말하지 마라.
진짜 절망을 만나기 전에는...

죽고 싶었다. 아니 죽어야 마땅했다. 처음부터 나는 없어야 할 존재였다. 잘못 태어났기 때문에 처음의 없었던 상태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오욕의 세상, 살아서 좋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죽는 것만이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었고, 아픔의 고통과
멸시의 눈길에서 해방되고 싶었다. 성냥기배에 불을 붙였다. 더럽고 지겨운 움막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결심한 것이다.
성냥개비 하나의 작은 불씨는 마침내 커다란 불길로 번지기 시작했다. 움막은 곧 불길에 싸여 활활 타오랐다. 순간 나를 극진히 사랑
하고 위해 주던 할머니 얼굴이 떠올랐다. "할머니! 용서해주에요." 아련히 연기 속에서 집 나간 어머니의 모습도 피어올랐다.
"엄마야!" 나는 소리치며 엉엉 울었다. 그때 밖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왔다.

- 본문에서

이명남 선교사의 삶을 보면 하나님은 절망을 통해 역사히신다는 피할 수 없는 진리를 만나게 됩니다.
연약한 우리 인간에게는 정말 두려운 진리입니다. 그러나 이명남 선교사가 고난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났듯 우리의 삶도
고통 속에서 역사하시는 긍정의 하나님의 기록입니다. 이것이 <소록도여, 안녕>이 조용히 외치는 인생 최고의 진리입니다.

목차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추천의 글 3
프롤로그

1. 슬픔으로 얼룩진 유년 시절
2. 소록도 시절
3. 새로운 출발
4. 행복과 고난의 쌍곡선
5. 감격의 눈물, 쓰라림의 세월
6. 사회복귀 준비 시절
7. 이상과 현실의 갈등
8. 사회생활의 낮과 밤
9. 절망의 언덕을 넘어
10. 선교를 위하여

에필로그
이명남
장로회신학대학 장로회신학대학 대학원 대한예수교장로회 당진교회 위임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남노회 노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회의록 서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인권위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사형폐지 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치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감사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운동 실천협의회 의장 (현)재일 동포 인권선교 위원장 (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현)민주화운동관련 명예회복 분과위원회 위원장 (현)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운영위원 (현)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자문위원 (현)충남 환경운동 상임의장 (현)충남 분권운동 상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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