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하나님의 응급실

  • 572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로버트 레슬리

임금선 역자

예찬사

2015년 06월 01일 출간

ISBN 9788974394219

품목정보 240p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6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079386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1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 위기와 난국을 극복하는 방법은 화합과 연대뿐** 하나님이 돌보시는 특별한 공간의 기록을 종합병원 응급실 40년 경력 의사가 풀어낸다.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버트 레슬리가 펴낸 최신간이 한국 독자들에게 찾아왔다. 현장감 넘치는 글이 맛있다. 꼼꼼한 감수로 의학전문 미드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응급실 식구들과 환자들이 보여주는 믿음과 신앙이 놀랍고 부럽다. ‘이런 크리스천들이라면 같이 살고 싶다’는 서평이 쏟아지는 이유다. 무엇보다 ‘기적’에 대한 선입관이 완전히 깨져버린다. 하나님의 기적은 창조의 한 부분이다. 창조의 목적에 자연스레 스며든 그 무엇이다. 감동과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기적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떠나보자.


병마와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을 우리는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굳이 통계치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말들이 당사자에게 그리 큰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우리는 더 배워야 하는구나, 더 알아야 하는구나 하는 결론은 그래서 오늘도 유효하다.
우리는 의외로 타인에 대한 배려, 이해, 용납, 화해라는 것에 대해 무지할 때가 많다.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그럴 수밖에 없노라고 자위를 해보기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언제나 보란듯이 이타적인 인간이 되고 싶은 욕망과 욕심이 자리하고 있다.
세상은 어떻게 바뀔 수 있는가, 아니 좀 더 성숙한 곳으로 나아갈 수는 없을까. 나는 가만히 있고 누군가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묘수가 있을 것 같으면서도 딱히 짚이는 그 무엇도 없음에 절망 가까운 열패감을 오늘도 안고 살아갈 뿐이지 않은가. 솔직히.
솔직히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솔직히 나도 아프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한 구석은 아프다는 말을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러나 의외로 더 많은 사람이 아프지 않은 척 하고 있는 이 놀라운 패러독스를 어찌 견딜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따져보겠다고? 당신 아픈 거 나도 아는데.. 네? 무슨 말씀이세요. 저 하나도 안 아파요.. 이럴 줄 뻔히 알고 있는데 어찌 그런 용기가 나랴.
21세기에 태어나는 아기는 15세기의 아기들보다 5배나 많은 스트레스를 처음부터 갖고 태어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디 사람뿐이랴. 과일도 그렇다고 한다. 불과 100년 전 과일 열매와 지금의 그것은 영양분 함량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하지 않은가. 당연히 지금 사과가 영양분이 많을 거라고? 천만에. 정반대라고 한다.
이쯤 되면 살아있는 게 용하다. 그래서 저마다에게 박수라도 쳐주어야 한다. 낮은 곳, 외딴 곳, 없는 곳에 있는 분들에게 한 번 더 박수를 그래서 쳐주어야 한다. 할 수만 있으면 안아도 주어야 한다. 힘껏. 오래오래.
이런 세상에 책 한 권 있다는 것이 고마울 때가 있다. 그것도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면 귀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응급실> 이 제목을 정할 때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원제는 Miracles in the ER인데 막상 읽어보니 그대로 우리말로 옮겼다가는 곤란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우선 미러클(미라클이라고 해도 괜찮다). ‘기적’인데 기적하면 죽은 사람이 벌떡벌떡 일어나고 바다가 쫙쫙 갈라지는, 그런 걸 먼저 떠올리게 될 테니까. 그러나 이 책에는 그런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기적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과장에 가까운 호들갑을 벗겨내려면 다른 제목이 필요했다.
이 책 저자는 흰 수염이 어느 프랜차이즈점 입구를 지키는 흰 양복 입은 할아버지처럼 멋들어진 의사이다. 종합병원 응급실에서만 40년을 근무했으니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말이 맞다.(2015년 6월 한국의 상황을 보면 이해는 충분할 듯) 원래 이 분은 기적이니 뭐니가 자신의 직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더랬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이 열심히 믿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기름부으심’에 대

본문 펼쳐보기


p12,13
그동안 나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수없이 목격하고 경험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었고, 우리 삶에 직접 관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보면서 그분의 뜻과 능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응급실이야말로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이러한 곳에서 어떻게 주님을 발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렇듯 분명히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그것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누구의 허물이 되겠는가?

p19
제럴드는 마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 있기라도 한 듯 어깨 너머 1루 쪽을 흘끔 본 후 상상속의 주자가 있는 3루로 시선을 옮겼다. 그러고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쳐다보더니 와인드 업, 공을 뿌렸다. 순간, 차고 근처에서 바비가 갑자기 뛰어나왔다. ‘퍽’ 하는 둔탁한 음. 제럴드의 몸이 오싹해지면서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 꿈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스치고 지나갔다. 세 살 난 아들 바비가 나무 뒤에서 쏜 사냥꾼의 총에 맞은 사슴처럼 땅바닥에 고꾸라졌다. “바비!”

p28
“무슨 일인가요? 레슬리 박사님.” 벤의 엄마가 물었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침묵 속에서 시간이 흘렀다. 나는 방금 대퇴부가 골절된 X-레이 사진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 그 골절은 뼈 속에서 불규칙하게, 마치 양파껍질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었다. 골암! 아마도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골육종으로 보였다.

p37
“레슬리 선생님이신가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테드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형을 살리기 위해 장시간 애쓰셨다고 간호사가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그는 목이 메어 갈라진 목소리를 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 했습니다. 환자에게 불리한 요소들이 너무도 많았어요.” 우리는 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주님 시간이 됐습니다.” 앤드류가 조용히 말했다.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지요. 어머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p50
“의사 선생님,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아이다의 옆으로 가서 두 손을 침대 난간위에 얹고 눈을 감았다. 이어 이 믿음의 여인은 주님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그 어떤 가식도, 미사여구도 없는 고결한 간구였다. 그녀는 손자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그리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또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손자의 삶을 변화시켜달라고 간구했다.

p80
이비인후과 진료실을 향하던 그녀의 눈이 갑자기 커지더니, 입을 크게 벌리면서 ‘헉!’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쉬었다. 그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릴 정도였다. 그러고는 미처 손쓸 틈도 없이 비명을 질러댔다. “으~ 으~ 아아아아악!”

p118
덴턴이 수신기를 손으로 가린 듯해서, 다음 말들은 웅얼거리며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일련의 조치를 취했는지 한결 분명하고 안정된 목소리로 덴턴이 말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몇 분 내로 도착할 겁니다. 못 4개가 부츠를 뚫고 오른쪽 발에 박혔어요. 바이탈 사인은 안정적입니다. 맥박은 아직 체크를 못했습니다. 부츠를 벗길 수가 없어요.”

p154
“이 환자는 심하게 베였어요.” 한 구급대원이 숨을 몰아쉬면서 말했다. “또 다른 환자는 복부를 칼에 찔렸고요. 본인 말로는 부처 나이프라고 하던데요.” “칼에 찔린 환자는 중증외상치료실로 옮겨요.” 버지니아가 예진실 입구에서 지시했다. “등이 찢어진 환자는 경증외상치료실로 보내고요.” 구급대원은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고는, 이동침대를 밀고 우리 앞을 빠르게 지나갔다.

p164
“이제 그 가족들이 맘 놓고 살 수 있을 겁니다.” 앤디 웨스트가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싱긋 웃더니, 새로 만든 현관문에 ‘점유허가서’를 붙였다. 그리고 컨트롤 박스를 벽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이제 이 집에도 경보시스템이 생긴 셈입니다. 지구대와 직통으로 연결되었지요.” 모두가 자신들의 솜씨에 감탄하고 있을 때, 갑자기 요란하고 시끄러운 경적소리에 뒤돌아 쳐다보았다. 낡은 밴 한대가 삼나무 울타리를 지나 집을 향해 돌진하더니, 그들 바로 앞에서 멈추었다.

p198
“라일라.” 똑같은 소리가 또다시 들렸다. 그녀는 얼른 돌아서서 창문에 얼굴을 바짝 대고 구름 한 점 없는 캄캄한 하늘을 응시했다. 그녀의 오른편으로 창백한 달이 떠 있었고, 머리 위로는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이는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별들이 아주 가깝게 느껴졌다. “라일라.” 그녀는 어둔 밤하늘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한 별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목차

하나님의 응급실 식구들
응급실 배치도
들어가는 말

힐링 주님의 뜻이라면 17
주님의 아들 24
서로를 살린 형제 32
뭔가 해주신 것 같아요 39

기도 아이다의 기도 49
버지니아의 기도 55
로리의 기도 61

마음 폭우가 내리던 날 71
새벽 2시의 춤 79
기쁘다 구주 오셨네 87

구원 다시 솟는 희망 97
온유한 주님의 음성 103

감사 못 박힌 발 117
모세가 찾아낸 행운아 125
미라클 워커 134

천사 로이 리틀존 143
독립기념일 전투 150
최고의 크리스마스 158

믿음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171
찰리의 승전곡 177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 185
라일라 라일라 192

씨앗 포옹이 된 씨앗 203
침묵의 기도 210
대신할 수 없는 자리 217

에필로그 하나님의 축복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로버트 레슬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종합병원에서 가장 분주한 부서 가운데 하나인 응급센터에서 25년 이상,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 종합 병원 응급실 책임자로 15년 이상 근무했다. ‘전미의학협회’에서 수여하는 교육공로상을 받았다. 록힐에 있는 교회의 장로이며, 아내 바바라와 함께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장애인과 문제아를 위한 ‘조이 캠프’ 사역자로 뛰고 있다. 아내 바바라와 35년 넘게 부부로 살면서 로리, 에이미, 로비, 제프리 네 자녀와 다섯 손자들을 뒀다. 정원 가꾸기, 골 프, 사냥, 독서, 백파이프 연주 등을 즐긴다. 저서로는 , , , , 등이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